Hannah and Je together

Saturday, 9 August 2014

두번째 성지 여행 – 서른 일곱째 날 – 일랏으로

내 홈스테이를 시라지 센터를 통해서 구하게 되었는데, 몇가지 여가활동을 더 신청을 했었다. 그런데 사람이 부족해서 취소한다고 연락이 왔고, 환불을 해줄테니 금요일에 센터로 오라고 했다. 오늘이 금요일이어서 센터에 갔다. 이메일을 받은 게 일주일 전이었는데, 오늘 갔더니 돈이 준비가 안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한시간을 허비했다. 센터에서 택시타고 베들레헴 버스 정류장에 갔다. 그 버스는 예루살렘의 다마스커스 문까지 가는 버스다. 거기서 경전철을 타고 예루살렘 중앙 버스 터미널로 갔다.

Jerusalem Central Bus Station

예루살렘 중앙 버스 터미널

버스 터미널의 매표소에 갔더니 어떤 남자가 내게 다가와서 어디 가냐고 묻는다.

걔: 어이 친구, 어디가?
나: 일랏이요.
걔: 거기가는 표 매진됐어.
나: 에? 오늘 버스 모두 다요?
걔: 어. 개인 운수는 어때?
나: 얼만데요?
걔: 200.
나: 세겔로요 아니면 달러로요? 아니 잠시만요. 일단 매표소에 직접 먼저 물어보고요.

낯선 사람이 친근하게 굴면 경계하고 조심해야 한다. 매표소에 물어보니 이번 버스는 정말 매진되었지만 2시에 출발하는 다음 버스는 널널했다. 2시간 정도 더 기다리는 것이 돈을 무지 내고 가는 것보다 낫기에 당연히 표를 샀다.

그렇게 해서 일랏에 다시 왔고, 같은 호스텔에 묵었다.

지금까지 내 발굴 팀에 대해 쓸 기회가 없었다. 라기스 발굴은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전쟁이 나고 나서 가자와 가깝기 때문에 자원자들이 대거 떠나버렸기 때문이다. 그리고 결국은 현장이 폐쇄되었고, 라기스만이 아니라 이스라엘 남부의 대부분의 현장은 다 폐쇄되었다. 절반 이상은 돌아가고 나같은 사람들은 이스라엘 북부에 있는 다른 발굴 현장에 참여하게 되었다. UCLA는 야포에서 발굴하고 있었는데, 메깃도로 합류했다.

우리 팀은 대부분 UCLA 학생들이었다. 사라라는 이름을 가진 여자애가 있었는데, 이란계 미국인이고, 18살이었다. 여기 전체 발굴 합류자 중에서 최연소자였다. 조지 워싱턴 대학교에서 고고학을 전공할 거라고 하며, 10살때부터 발굴을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름을 밝힐 수 없는 또 다른 여자는 꽤 게을렀고 미친듯이 말을 많이 했다. 다른 사람들이 내게 말하길 저 여자는 일주일에 이틀만 일한다더니 사실이었다. 정말 일주일에 이틀만 일하고 나머지 날들은 아프다고 신고하고 쉬었다. 사실 다른 사람들보다 더 건강해 보였는데. 내게 말하길 자신이 최근에 커밍아웃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 사귀는 여자는 없다고.

UCLA에서 온 두 여자는 이름이 바네사와 제나인데, 자기 둘이 한 팀을 만들었다고 내게 말을 했다. 그런데 그 팀 이름일 버제이나라고… 이는 여자의 성기를 의미하는 버자이나와 발음이 매우 비슷해서 혹시 그런 의미냐고 했더니 그렇단다. 하지만 이 둘이 우리 팀 전체에서 일을 가장 잘 하는 팀원들이었다.

캐나다 사람들은 대부분 이스라엘을 떠났거나 아니면 이스라엘로 오는 일정을 모조리 취소해 버렸는데, 미국 학생들은 대부분 남았다. 미국 사람들이 캐나다 사람들보다 더 용감하던가 아니면 이런 총이나 위험에 이미 익숙해 있는 건지도.

Second Holy Land Trip – Thirty Seventh Day – To Eilat and People of Megiddo

I’ve got my hosting family arranged through the Siraj centre, and I also applied for some activities.  And the centre emailed me that the activities were cancelled due to lack of people, and also to come to the centre on Friday to get the refund.  I went to the Siraj centre because today is the Friday.  They sent the email a week ago, and when I went to the centre, they said that the money is not ready.

So I just wasted an hour.  From the centre, I took a taxi to the bus stop in Bethlehem.  The bus goes to Damascus Gate in Jerusalem.  There I took the light railway to the central bus station.

Jerusalem Central Bus Station

Jerusalem Central Bus Station

When I went to the ticket office in the central bus station, a guy approached to me asking where I am going.

He: Hey my friend, where are you going?
Je: To Eilat.
He: All the tickets to Eilat are sold out.
Je: What? The whole day ticket?
He: Yes.  How about private transportation?
Je: How much?
He: 200.
Je: In Shekel or Dollar?  Wait, let me ask the ticket office first.

When a stranger call you a friend, that means you need to watch out and be careful.  I asked the ticket office, and it was true that the ticket was sold out, but there were lots of seats left for the following bus at 2pm.  I was more than OK to wait 2 hours rather than paying stupid amount of money.

So I went to Eilat again and stayed at the same Hostel.

I did not have a chance to write about my excavation team at Megiddo.  The Lachish excavation did not have much people because most volunteers left Israel right after the war began due to the proximity of the location to Gaza.  And finally the site was shut down.  Actually most sites in southern Israel were closed.  And more than half of them left Israel, but some people like me joined the northern sites such as Megiddo.  The UCLA students were digging at Jaffa, but they also joined Megiddo.

My team, digging the same square were mostly from UCLA.  There was a girl named Sarah, Iranian American, and 18 years old.  She is the youngest in the whole Megiddo excavation people.  She will study in George Washington University for Archaeology, and she began her expedition since 10 years old.

Another girl who I would not reveal her name was quite lazy, but extremely talkative.  Other team members told me that she works only two days a week, and that was true.  She actually worked two days a week, and she reported herself sick for the other days while she looked healthier than any other people.  She told me that recently she came out as LGBT, but is not seeing anyone yet.

Two girls from UCLA, named Vanessa and Jennah told me that they are a team and their name is Va-Jennah whose pronunciation is very similar to the lady’s sexual organ.  So I asked them if that implies that, and they said yes.  They are the very best workers at my team.

Canadians mostly left Israel or cancelled their trip to Israel, but quite many American students remained.  I guess Americans are more brave or they are used to the gun viol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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