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nah and Je together

Wednesday, 3 September 2008

Eating alone is betraying others

A few days ago, I talked to one of my friend in Corea through a messenger. It was late lunch time ten to one, I guess. But she did not eat lunch yet because the other people in her office were busy. Even though she had nothing to do but she was just waiting for them to finish their job.

She repeatedly said she was hungry, so I said to her “Go and eat alone.” And…

I: Go and eat alone.

She: What? How can I do that?

I: Why not? Just go and eat alone, if you are so hungry.

She: Eh? Are you encouraging me to be a betrayer?

I: You’re not gonna be a betrayer just by eating alone.

She: I WILL BE!!!! I WILL BE!!!

I: I know in Korean culture, you cannot eating alone. Can you?

She: I CAN!

I: Then go and eat alone.

She: What? Shut up!!! How can I go alone? That is betraying all my colleagues in my office!!!

I: Surely, in Korean culture, you cannot eat alone.

She: I said shut up! I will not talk to you again!

Isn’t it funny, eh? Like most Asian culture, Korea also emphasise group more than individual. The office workers go all together for lunch or supper. They regard eating alone not together as betraying the whole group.

얼마 전에 메신저로 한 친구와 얘기를 했다. 점심시간이 거의 지난 1시 10분전쯤이었는데, 다른 사람들이 일을 하고 있어서 밥을 먹으러 못 가고 있었다. 뭐 다 알다시피, 한국은 함께 밥 먹는 분위기라 기다리고 있었다.

자꾸 배고프다고 하길래 혼자 가서 먹으라고 했다.

나: 혼자 가서 먹고 와.

걔: 미쳤어? 어떻게 그래?

나: 뭐 어때. 그렇게 배고프면 혼자 가서 먹어.

걔: 지금 나보고 사람들을 배신하라는 거야?

나: 혼자먹는 다고 배신하는 건 아냐.

걔: 배신하는 거야.

나: 그치. 한국 문화에서는 혼자 밥 먹을 수가 없지. 그치?

걔: 왜 안돼?

나: 그럼 혼자 가서 먹어.

걔: 뭐? 말을 말자. 그건 사람들을 배신하는 거야.

나: 그치 그치. 한국 문화에선 혼자 밥을 먹을 수가 없지.

걔: 그만 해라. 너랑 얘기 안해

뭐 한국 문화에 대해서는 모두 알테니 뭔 소릴 더 붙이랴. 이 곳에서는 대체로 혼자 가서 밥을 먹는 분위기다. 사실 혼자 간다기 보다 대체로 도시락을 많이 싸갖고 다닌다. 정비소나 공사등 뿐만 아니라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람들까지 모두 도시락을 거의 싸 갖고 온다.

그게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식당 가서  먹으면 세금까지 붙이고 팁 포함해서 최소한 10불, 보통 12-15불 나온다. 햄버거 가게를 가도 싸게 먹어야 8불이상. 여기서 10불이면 꽤 큰 돈이다. 사람들이 매우 근검하다 -_-;;

그리고 한국과 달리  개인을 중요시 하는 문화라 그런지, 밥은 일단 혼자 먹는다. 회사마다 밥 먹는 조그만 곳을 대체로 비치해 두고 있다. 전자렌지와 씽크가 대체로 있다. 그 곳이 넓지 않기 때문에 직원이 한꺼번에 우르르 몰려와 먹을 수도 없다. (물론 넓게 비치해 둔 회사도 있겠지만)

여기서 혼자 밥 먹는다고 배신이라고 하지도 않고, 오히려 날마다 같이 먹으려고 하면 오히려 귀찮아 하고 부담스러워 하는 것 같다. 그리고 자기 일이 끝나면 그냥 먹는 거지, 다른 사람 일 끝날 때 까지 기다려 주는 일은 없다. 물론 미리 같이 점심을 하기로 약속했다면 모를까.

한국의 단체 집단 문화와 이 곳의 개인 문화 모두 나름대로 장점과 단점이 있다. 하지만, 사실, 한국에 있을 때 다 같이 가기 위해 기다리고 그런 것이 불편했던 적이 많았다. 한 사람 때문에 대여섯 사람이 기다리고, 여기 저기서 “밥 먹고 해요”라던가 “밥 먹으러 갑시다”등이 계속 튀어 나오고… 사실 시간과 효율 낭비인 면이 없진 않다. 하지만, 인간적인 면이 느껴지는 좋은 점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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