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nah and Je together

Thursday, 10 July 2014

두번째 성지 여행 – 일곱째 날 – 마사다와 사해

Map of Westbank and Vicinity

웨스트 뱅크와 인근지역 지도

위 사진은 호텔 벽에 걸려 있는 지도의 일부다. 여기 지도는 어디서 사느냐에 따라 제목이 달라진다. 팔레스타인 가게에서 사면 “웨스트뱅크와 인근지역”이고 이스라엘 가게에서 사면 “이스라엘 지도”다.

Gerald Halbert Park

제럴드 할버트 공원

오늘도 어제와 같은 관광회사의 관광을 했다. 텔 아빕에서 모인 어제와 달리 오늘은 예루살렘을 걸쳐 가야하기 때문에 예루살렘에서 모였다. 제럴드 할버트 공원에서 모였는데, 예루살렘의 동쪽이 잘 보이는 곳으로 가장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선이 에돔 산으로 성경에 나오는 에서의 후손들이 살았던 곳이다.

Ahava Factory

아하바 공장

오늘의 주요 목적지는 마사다와 사해 해변이지만, 첫 목적지에 가기 전에 아하바 공장과 방문자 센터에 먼저 들렀다. 아하바는 피부 미용 관련 제품을 사해의 진흙과 미네랄에서 만들어 내는 회사다. 어제와 달리 오늘은 꽤 큰 그룹이었고 큰 관광 버스를 사용했다. 관광 안내인은 아미르라는 유대인이고, 버스 운전사는 이슬람교도인 팔레스타인 사람이었다. 내가 알기로 아미르는 아랍어로 왕자인데, 유대인이 아랍 이름을 갖는 게 좀 이상하지 않나 생각이 든다.

Masada from afar

멀리서 본 마사다

마사다는 그 비극적인 역사 때문에 이스라엘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예루살렘이 함락된 후에 유대인 일부가 마사다에 와서 계속 저항했다. 하지만 그들은 절망적이었고, 모조리 자살을 해서 로마군이 쉽게 들어올 수 있었다. 마사다는 사실 정말 난공불략의 요새다. 주변의 모든 산들이 절벽이지만 꼭대기는 연결되어 있는데 비해 오직 마사다만은 주변이 완전히 다 절벽이다.

Model of Masada

마사도 모형

위 사진은 마사다 모형으로 완전 절벽인 것을 볼 수 있다. 가장 놀라운 것은 헤롯이 엄청난 마을과 심지어 자신의 궁전까지 이런 절벽 위에 지었다는 것이다. 그냥 걸어 올라가는 것도 죽을 지경인데, 거대한 돌들과 나보다 세 배는 더 큰 항아리들을 모두 올렸다는 건 말도 안된다.

Masada Cablecar

마사다 케이블카

마사다의 케이블카는 방문자 센터에서 마사다 꼭대기까지 연결이 된다. 사실 안내인인 아미르에게 혹시 걸어서 올라가도 되내고 물어봤었는데, 오전 9시 이후에는 걸어 올라가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고 했다. 그리고는 온도를 확인하더니, “지금 섭시 43도가 넘어가는데, 이런 온도에 엄청나게 가파른 언덕을 40분 넘게 계속 걸어 올라가면 죽을 수도 있어요”라고 말을 했다. 섭시 43도는 화씨로 110도다.

Snake path from above

위에서 바라다 본 뱀길

위 사진은 마사다에 걸어 올라가는 길로 뱀길이라고 부른다. 옛날의 요세푸스도 언급했던 길이다. 위 사진은 사실 뱀길 중에서 가장 완만하고 넓은 길이다. 내가 버스에서 내렸을 때, 땅에서 올라오는 엄청난 열기에 숨이 탁 막혔다. 게다가 햇살은 너무나 다가워서 마치 바늘에 피부가 찔리는 듯 느꼈다. 걷지 않은 게 얼마나 다행인지.

Original Wall painting in Masada

마사다의 오리지날 벽화

위에 올라가니 모든 건물에 검은 선이 그려져 있었다. 선 위는 고고학자들이 재구성한 것이고, 검은 선 아래는 원래 있던 그대로로 전혀 건드리지 않은 것이라고 한다. 위 사진의 벽화는 헤롯 시대에 만들어진 것 그대로다. 그림과 색깔이 저렇게 선명하게 보존되다니 얼마나 놀라운가!

Herod's Palace on the edge of Masada

마사다 절벽에 있는 헤롯의 궁전

마사다 절벽 끝에는 헤롯이 지은 3층 궁전이 있다. 위 사진은 꼭대기 층에서 바라본 2층 궁전이다. 아, 헤롯, 헤롯, 헤롯. 맥코믹 그룹은 지난 여행 때 우리가 어디를 가든지 상관없이 단 하루도 빠짐 없이 헤롯의 이름을 들었던 것을 기억할 것이다. 만일 헤롯이 없었다면 유대인과 이스라엘은 별로 역사적인 유물이 거의 없을 것이다. 왜냐면 헤롯이 거의 모든 것을 지었기 때문이다.

Ritual Bath of Masada

마사다의 의식용 욕조

안내인 아미르는 헤롯이 (적어도 굉장히 노력했다) 유대인보다 더 유대인 같았고, 로마 사람보다 더 로마식이었다고 평했다. 위 사진은 헤롯이 유대인 보다 더 유대인 같았던 것 중 하나로 헤롯이 그 높은 마사다에 지은 의식용 욕조 및 세례터다. 그리고 마사다의 모든 예술은 패턴으로 동물이든 사람이든 어떤 것이든 형상은 하나도 없다.

Hot Bath on Masada

마사다의 열탕

위 사진은 헤롯이 로마 사람보다 더 로마 사람이었다는 증거로 헤롯은 마사다에 냉탕과 열탕을 설치했다. 위 사진은 열탕으로 아랫 부분은 불을 지피는 곳으로 불과 연기가 바닥을 데우고, 바닥이 물을 데우는 식이다. 연기는 건물 옆의 통로를 지나 건물 위로 빠져 나가서 목욕하는 사람은 타는 냄새를 전혀 맡지 않는다고 한다.

Small Cistern on Masada

마사다의 조그만 수조

마사다는 비가 거의 오지 않는 사막지역에 있다. 전혀가 아니라 거의라고 한 것은, 일년에 한두 차례, 어떤 경우는 그냥 3년에 한 번 비가 오기 때문이다. 마사다 같은 곳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빗물을 한방울까지도 모아서 저장해야 한다. 위 사진은 마사다 위에 있는 수조로 조그마한 규모다.

Model for Rain water collecting system of Masada

마사다의 빗물 집결 시스템 모형

헤롯은 또 다른 시스템을 만들었는데, 훨씬 거대하면서 주변 지역의 모든 빗물을 중력을 이용해서 모을 수 있게 되어 있다. 그리고 마사다 아래에 저장해서 그냥 길어오면 된다. 이런 엄청난 시스템 덕분에 유대 저항군은 물이 풍부했던 반면에 로마군은 물이 없어서 곤란에 처했고, 멀리 엔게디에서 물을 길어와야만 했다. 내 생각에 이런 모습은 전혀 로마적이지 않다.

Synagogue on Masada

마사다의 회당

더 유대인스럽기 위해서 헤롯은 마사다 위에 회당도 지었다. 위 사진은 회당으로 여기에도 서기관은 방이 있다. 카츠린에서 본 것과 같이 진짜 서기관이 축복을 적어서 관광객들에게 팔고 있었다.

Dovecot on Masada

마사다의 비둘기 사육장

그들은 뭘 먹었을까? 여기서 대추 씨를 엄청 많이 발견했다고 한다 (그 중 일부를 심어서 실제로 대추 나무가 자라났다고 한다. 2천년이나 지나 싹을 틔운 셈이다.) 하지만 위 사진과 같은 비둘기 사육장도 있었는데, 비둘기는 유대인이 먹을 수 있는 식품인 데다가 크기도 적당하다. 소는 너무 커서 마사다 위로 끌고 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할 뿐더러 한 번 잠으면 고기가 너무 많은데 비해 비둘기는 두세명이 한 끼 먹이게 적당하다. 위 사진은 마사다의 비둘기 사육장이다. 헤롯은 정말 대단한 듯 하다.

View from Masada Restaurant

마사다 식당의 풍경

위 사진은 창문을 통해 바라 본 마사다 식당의 풍경이다. 사해가 정말 아름답다!

Reading on the Dead Sea

사해에 누워 읽기

마사다를 나와서 사해 미네랄 해변에 갔다. 사해에 가기는 두 번째인데 사실은 읽지 못하는 (아랍어 신문이었다) 것을 읽는 척 하는 건 늘 재밌는 듯 하다.

Dead Sea skincare

사해에서 피부 미용

이번에는 사해 진흙을 몸에 발랐다. 심지어 밤 늦은 지금도 내 피부가 너무 부드럽다. 아, 보들보들한 내 피부, 넘 좋아.

Hot Mineral Spa of Dead Sea

사해의 미네랄 스파

여기에는 사해 물을 사용하는 뜨거운 스파가 공짜다. 알겠지만 사해 물은 바닷물보다 열배 짜다고 한다. 맛을 보면 짠 맛은 느낄 수 없고, 굉장한 쓴 맛만 느껴진다. 맛은 봐도 되지만 마시면 안된다. 안내인이 이 거 한 잔 마시면 죽는다고 한다.

Rocket trail on the sky

하늘에 보이는 로케트 흔적

예루살렘에 돌아와서 다윗 시타델 호텔에서 내렸다. 정말 아름다운 날이었다. 위 사진을 보면 정말 아름답자 않은가? 길을 건너서 마밀라갈과 왕 솔로몬 길에 서서 아름다운 하늘을 올려다 봤다. 호텔에서 5분 걸어서 올 수 있는 곳이다. 로케트가 날고 있으며, 내려오고 있다. 그리고 곧 요격당했다. 사진을 찍으려 했는데, 사진기가 아주 고물딱지여서 로케트의 흔적만 찍혔다. 구름같이 생기기도 하고 비행기 흔적같이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사실은 로켓의 흔적으로 잘 보이라고 검은 색으로 둘러 칠했다.

CNN 뉴스를 보니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사망자 수가 81명 대 0명이라고 한다. 여기서는 그냥 큰 뉴스 중 하나로만 취급된다. 뉴스에서는 미국 이민 문제, 미국과 독일의 스파이 문제, 그리고 텍사스의 총질을 더 크게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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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29 January 2014

이스라엘 여행 열세번째 날: 하솔, 단, 바냐스, 답가

오늘은 연사가 없는 순수한 현장학습의 날이었다.

Wall of Hazor

하솔의 벽

먼저 하솔에 갔다. 하솔은 왕국을 탄탄하게 하기 위해서 솔로몬이 요새화하고 강화한 곳이다. 다른 고대의 지역들과 마찬가지로 이 곳도 이전 도시 위에 세워졌고 20개의 다른 연대의 층이 있다고 한다. 이런 층 가운데 학자들이 완전 검게 탄 층을 발견했는데, 그냥 화재가 아니라 완전히 철저히 파괴되고 태워졌다고 한다. 또한 그 연대가 여호수아가 활약하던 때와 맞아 떨어진다고 한다.

Burnt and Broken Stones

타서 깨진 돌

위 사진은 불에 탄 돌들 남은 것 가운데 일부다. 굉장히 강한 돌인데, 불이 너무 세서 이렇게 부스러졌다고 한다.

Biggest Source of Jordan

요단강의 근원

그 후에는 단 지파가 정착해 살던 고대의 유적지에 갔는데, 요단강이 시작하는 근원을 발견했다. 물 소리가 너무 좋았는데, 에스겔 43장 2절에 하나님의 음성을 많은 물 소리 같다고 표현한 것을 알 듯 하다.

Dan Trail

단의 산책길

나무와 숲길을 따라 상쾌한 하이킹을 할 수 있었다.

Altar at Dan

단에 있는 제단

이 곳은 아합이 세운 제단과 예배 장소인데, 북왕국의 사람들이 하나님을 예배하러 예루살렘에 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쇠 막대기로 만들어 놓은 것은 실제 돌 제단의 크기가 어떠했는지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굉장히 거대한 제단이다. 제단 뒤로 하나로 교회 성도인 한국 사람들이 올라가 있는 곳은 지구라트와 비슷하게 높게 올려진 곳으로 보통 제단과 함께 이런 곳이 있다고 한다.

Israeli Gate

이스라엘 문

그 뒤에는 이스라엘 문을 봤는데, 북왕국의 왕에 세운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Canaanite Gate

가나안 문

이스라엘 문을 돌아서 가면, 고고학자들이 발견하고 발굴한 가나안 문이 나온다. 이 문은 앞서 본 이스라엘 문보다 적어도 천년은 앞선 것으로 아마 아브라함이 저 문을 통해 이 곳에 들어섰을 것이다.

Mount Hermon

헐몬 산

위 사진은 헐몬 산이다. 시편 133편 3절에 나온 말씀이다: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령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많은 사람들이 믿기로는 이 곳이 예수님께서 변화하신 변화산이다.

Zeus Temple

제우스 신전

그 후에는 바냐스라는 곳에 갔다. 이 곳의 예수님 당시의 이름은 빌립보 가이사랴였으며, 골란 고원에 있는 (변화산이라고도 하는) 헐몬 산기슭에 위치해 있다. 위 사진은 제우스 신전으로 이 곳에는 판, 신성한 염소를 비롯한 많은 신전이 있으며, 당연히 아우구스투스 신전도 있다. 이 도시도 헤롯에 의해 지어졌는데, 어디를 가든지 적어도 하루에 한 번은 헤롯의 이름을 듣게 된다.

Cave in Banyas

바냐스의 동굴

위 사진은 바냐스에 있는 동굴(?) 가운데 하나인데, 아마 이 근처 어디에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당신을 뭐라 하는지 물으셨을 것이다. 마태복음 16장 13절 말씀이다: “예수께서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Roman Bridge

로마식 다리

사람들은 버스로 돌아가기 시작했는데, 나는 덴젤로 그리고 아일린 아줌마와 함께 갈 수 있을 데까지 뛰어갔다. 헤롯이 지은 건축물 몇개 더 보고 로마식 다리를 봤다.

K-Bab, Original Taste of Galilee

갈릴리 원조 맛, 케이밥

고속도로 휴게소에 가서 “갈릴리 원조 맛”인 케이밥 식당에 들어갔다. 내가 먹어본 식당 중에서 최고였다.

Heptapegon Church

오병이어 교회

그 후에는 오병이어 교회에 갔는데, 예수님께서 물고기 두 마리와 떡 다섯 덩이를 축사하신 후에 남자만 오천명을 (여자와 아이는 별도로) 먹이신 곳이다. 이 교회는 바위 위에 지어졌는데, 테이블 아래로 바위가 보인다. 저 바위 위에 예수님께서 떡과 물고기를 올려 놓으시고 축사하셨다고 믿어지고 있다.

Floor Pattern

바닥 문양

이 곳은 더 오래된 교회 위에 세워진 고대의 교회로 4세기에 만들어진 바닥 문양이 정말 아름답다. 앞 정원은 평화를 즐기고 묵상하기에 최고의 장소인 듯 하다. 감람나무가 중앙에 심어져 있고 흐르는 물은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어 내고, 잉어가 많이 있었다. 잉어는 일본사람들이 매우 좋아하는데, 일본어로 코이라고 부르며 (영어로도 코이라고 함) 사랑이라는 일본어와 발음이 같다.

Papyrus

파피루스

정원에서 그 유명한 파피루스를 발견했다. 파피루스라는 말에서 종이를 의미하는 영어 단어 페이퍼가 나왔다. 스페인어로는 파펠.

SANYO DIGITAL CAMERA SANYO DIGITAL CAMERA

그리고 내가 무지 좋아하는 꽃들…

Tuesday, 28 January 2014

이스라엘 여행 열두번째 날: 갈릴리 바다, 가버나움, 고라신

오늘은 신약, 특히 복음서의 날이었다.

Nazareth View from Saint Gabriel Hotel

성 가브리엘 호텔에서 본 나사렛 풍경

호텔에서 바라 본 나사렛 모습인데, 꽤 안개가 껴서 아래쪽이 보이질 않았다.

Cana

가나

버스타고 가는 동안, 현지 안내인이 예수님이 첫 기적을 행하신 가나의 위치를 알려줬다. 현지 안내인에 따르면 포도주는 굉장히 값진 선물이라는데, 이는 한해의 노동과 재산의 상당부분이 포도주에 녹아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결혼과 같은 잔치에서 포도주를 넉넉하게 제공하지 않으면 집안의 굉장한 수치로 여겨지며 가나와 같은 작은 마을에서는 동네에서 엄청 이야기 거리가 되었을 것이라고 한다. 예수님은 말 그대로 한 집안을 구원하신 셈. 또한 조지가 말하기를 예수님은 어머니와 함께 앉아있지 않았을 거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당시 유대인 풍습으로는 남녀가 함께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금도 회당에서는 여자와 남자가 함께 있지 못한다.

Church of Beatitudes

팔복교회

첫 목적지는 팔복교회로 마태복음에 예수님께서 ‘xxx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xxx함이라’는 팔복을 가르치신 산상보훈 설교를 하신 곳이다. 마태복음에 의하면 예수님은 산 꼭대기에 계셨고, 예수님이 앉으시는 장면으로 설교가 시작한다. 유대인 풍습에 따르면, 랍비가 일반적으로는 서 있지만, 랍비가 앉으면, 이제 할 말은 심각한 얘기니까 조용히하고 잘 들으라는 의미다. 그러니까, 예수님이 앉으시는 순간, 모든 사람들이 조용해졌을 것이다. 팔복교회는 예수님이 앉아서 설교하셨다고 생각되는 바위위에 지어졌다.

마태복음 5장 3절이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Between the two Hieberts

히버트 교수님과 히버트 교수님 사이에서

맥코믹에서 구약 및 히브리어를 가르치시는 부부 교수님으로 참 잘 어울리신다.

With George, our local guide

현지 안내인 조지와 함께

그 후에는 갈릴리 바다에 가서 “예수님” 배를 타고 예배를 드렸다. 시편 150편을 영어, 한국어, 스페인어, 히브리어, 아랍어로 읽었다. 아랍어는 우리 현지 안내인 조지가 읽었는데, 최고의 안내인이다.

2000 Years old boat

2000년 된 배

이 배는 갈릴리 바다 진흙 속에서 발견되었는데, 과학자들이 측정한 결과 2000년이 조금 넘은 배라고 한다. 예수님 당시에 갈릴리 바다에는 이런 배가 무지 많았을 텐데, 그 중 하나다. 예수님께서 이 배에 타셨을 가능성도 없지 않으며, 특이한 점은 이 배는 12개의 다른 종류의 나무로 제작되었다는 것이다.

Migdal

믹달

여기는 고대 믹달의 고고학 발굴터인데, 막달라 센터 및 리조트를 만들기 위해 거대한 공사가 진행중이다. 유명한 막달라 마리아는 믹달이라는 동네에서 온 마리아란 뜻이다. 갈릴리 지역은 예수님 사역의 핵심 지역이다. 여기서 점심을 했다.

Herod's Massacre

헤롯의 학살

이 산의 이름은 잊어버렸는데, 현지 안내인에 따르면 헤롯 시대에 이 지역에서 반란이 있었고, 반란을 일으킨 사람들이 저 산으로 도망갔는데, 헤롯이 병사들에게 명령해서 반란에 포함된 모든 사람들을 저 산 절벽에서 내던지게 했으며, 갈릴리 사람들이 봤다고 한다.

Church of Peter's Primacy

베드로 으뜸 교회

그 후에 베드로 으뜸 교회를 갔다. 예수님께서 돌아가신 후, 베드로와 다른 제자들이 이 곳에 와서 낚시를 하고 있었다. 그때 예수님께서 오셔서 불과 식사를 준비하셨다. 요한이 주님을 먼저 발견하고 베드로에게 일렀다. 그 후에 이 곳에서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사랑하냐고 세 번 물으셨다. 이 교회는 그러한 사건을 기념하기 위해 지어졌다.

요한복음 21장 15절 말씀이다: “그들이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One of seven springs

일곱 샘물 중 하나

이 지역은 헵타페곤이라고 불리는데, 그리스어로 일곱 샘물이라는 뜻이다. 샘물을 찾으러 갈 시간은 없었지만, 혼자서 겁나 뛰어서 샘물 하나 발견했다.

Olive grinder

감람(올리브) 분쇄기

그 다음에는 고라신으로 갔는데, 이는 예수님께서 저주하신 세 마을 가운데 하나다. 이는 작은 시골 마을로 동네 사람들은 아마도 더욱 보수적이고, 상대적으로 마음이 전통적으로나 종교적으로나 닫혀 있었을 것이다. 아마 그래서 예수님께서 이 곳에 오셔서 사역을 하신게 아닐까 한다. 바로 이런 사람들의 마음을 바꾸려고. 위 사진은 고대의 감람유 (올리브 기름) 짜내는 기계다.

Peter or Peter's mother-in-law's house

베드로 또는 베드로 장모의 집

여기는 가버나움에 있는 베드로의 집이다. 상당히 많은 성지는 단순히 기념하기 위한 목적이고 살제 장소는 논쟁이 있지만, 이 곳은 100% 정확하다고 하며 논쟁도 전혀 없다. 다시 말하면 예수님께서 실제로 이 곳에서 드시고, 주무시고, 쉬시고, 가르치시고, 기적을 행하시고, 이야기 하셨다는 것이다. 아마도 예수님께서 마을 전체를 다니셨을 것이다. 그리고 예수님 당시의 실제 유대교 회당이 옆에 있다. 예수님께서 그 회당에 가셔서 말씀을 읽으시고, 가르치셨음에 틀림이 없다.

Stairway to the roof

지붕으로 가는 계단

이 집은 베드로의 집 옆인데, 지붕으로 가는 계단이 보인다. 복음서에 보면, 온 몸이 마비된 환자를 친구들이 지붕으로 옮겨서 내린 것이 나오는데, 바로 이런 계단을 통해 갔을 것이다. 지붕은 대체로 나무가지 및 잎사귀등으로 덮여 있으므로 쉽게 열 수 있었을 것이다.

Sunset in Capernaum

가버나움의 일몰

정말 아름다운 일몰이었는데, 사진기가 별로 좋지 않아서 그 아름다움을 담아낼 수가 없었다.

Sunday, 19 January 2014

이스라엘 여행 아홉째 날: 헤브론

오늘은 강의로 범벅이 된 날이었다. 세 명의 연사에게 강의를 들었다. 한 명은 종교적으로 열심인 유대인, 또 한 명은 기독교 그룹에서, 마지막은 이슬람의 이맘이었다.

View of Bethlehem from the Hotel

호텔에서 바라 본 베들레헴 풍경

아침에 일어나서 발코니에 나가서 찍은 사진으로 호텔에서 바라 본 베들레헴 전경이다.

Machbelah Cave(?)

막벨라 동굴(?)

헤브론에 있는 막벨라 동굴에 갔다. 막벨라는 아브라함이 사라를 위해 구매한 매장용 동굴로 유대인들의 가장 중요한 선조의 첫 세 세대가 아내들을 포함해서 묻혀 있다. 예외로는 성경에 나와 있듯이 라헬이 있다.

헤롯과 그 이후 시대의 막벨라 벽

헤롯과 그 이후 시대의 막벨라

이 무덤 빌딩은 헤롯에 의해 지어졌다. 헤롯이 잔인하고 나쁜 짓도 많이 했지만 남긴 것이 정말 많다. 여기에 쓰인 돌들은 독특한 패턴으로 인해 헤롯의 것으로 인식이 된다. 윗 부분은 맘룩시대의 것이다.

Machbelah Mosque

막벨라 모스크

이 곳은 이슬람 교도들에게 네 번째로 성스러운 곳이라고 한다. 이스라엘이 점령을 했을 때에 이 곳은 물론 이슬람의 것이었는데, 이스라엘 군대가 점령한 후에 두 부분으로 나누어서 한 부분은 이슬람교도용, 나머지 반은 유대인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기독교용은 없다. 그냥 아무데나 섞여 들어가면 된다.

Machbelah Mosque Ceiling

막벨라 모스크 천장

다른 모스크와 마찬가지로 여기도 참 아름답다. 분할에 대해서 얘기하자면 아브라함과 사라는 양쪽이 공유하고 있다. 양쪽 모두 창살을 통해 볼 수만 있다. 이슬람은 이삭과 그의 아내 리브가를 갖고 있으며 유대인은 야곱과 그의 아내 레아를 갖고 있다. 유대인은 정말 중요한 것을 가졌다고 할 수 있는데, 야곱은 자신들에게만 해당하는 조상 중에 가장 위에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이슬람에게는 이삭이 아니라 이스마엘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다지 유익하다고 볼 순 없다.

Prayer towards Mecca

메카를 향해 기도하라

이전 포스팅에도 썼듯이 모스크에서는 메카가 어느 방향인지 쉽게 알 수 있다.

Sarah's tomb

사라의 무덤

이슬람쪽의 막벨라에 들어가면 처음에 나오는 것이 사라의 무덤이다.

Rebecca’s tomb

리브가의 무덤

그리고 나서 모스크에 들어가면 다음에 보이는 것이 리브가의 무덤이다.

Isaac's tomb

이삭의 무덤

이삭은 리브가 옆에 있는데 조금 떨어져 있다.

Abraham's tomb

아브라함의 무덤

그리고 돌아서 가면 아브라함의 무덤을 볼 수 있다.

In front of the Machbelah

막벨라 앞에서

이슬람쪽에서 나온 후에 맥코믹 그룹 일부는 유대인쪽으로 들어갔다. 현지 안내인 없이 들어가야만 했는데, 안내인은 기독교임에도 불구하고 팔레스타인 계통이라는 이유만으로 이스라엘 병사들이 들어가지 못하게 했기 때문이다. 참고로 현지 안내인은 이스라엘 시민권을 갖고 있다. 이해할 수가 없는 처사다. 아무런 말썽이 없는 시민이고 미국 관광객의 안내인이라는 걸 알면서도 그런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헤브론과 막벨라 지역은 굉장히 긴장이 높은 곳으로 수 많은 병사들과 군용 차량이 늘 배회하고 있다.

Leah's tomb

레아의 무덤

유대인쪽에서는 히브리어로 “여자들”이라고 써 있고 칸막이가 쳐져 있었다. 입구에 가까운 쪽인 오른쪽에는 아브라함과 사라가 있다. 먼 쪽인 왼쪽에 있는 방으로 들어가면 방에 들어서면서 오른쪽에는 레아가, 왼쪽에는 야곱이 묻혀 있다.

Jacob's tomb

야곱의 무덤

이슬람쪽이나 유대인쪽이나 영어 표지나 설명은 없었다. 이슬람쪽에서는 우리의 현지 안내인이 아랍어를 읽을 수 있기 때문에 (그는 아랍어와 히브리어 모두 능통하다) 문제가 없었고 유대인쪽에서는 내가 히브리어로 씌어진 이름들을 알아볼 수가 있어서 다행이었다.

Christian Peacemaker Team

기독교 평화 만들기 팀

그 뒤에 우리는 헤브론 구시가지에 있는 기독교 평화 만들기 팀(Christian Peacemaker Team) 사무실에 찾아갔다. 박해받는 팔레스타인들을 위해 일하는데 어려움을 많이 겪는다고 하는데, 팀 창립멤버는 살해당하기까지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이들을 위해 일하고 희생하는 자신들의 입지를 버리지 않고 있다.

View of Hebron

헤브론 풍경

이 것은 기독교 평화 만들기 팀 사무실 옥상에서 바라 본 헤브론 풍경이다.

Kia Hebron

기아 헤브론

베들레헴에서는 현대를 봤는데, 헤브론에서는 기아를 봤다.

Glass Factory

유리 공장

그 뒤에는 유명한 유리 공장에 갔다. 용광로의 양쪽에 둘이 일하고 있었는데 유리 꽃병을 만드는 과정을 봤는데, 정말 신기한 쇼였다. 어떻게 저리 쉽게 슥슥 만들어 내는지 놀라웠다.

Horse as transportation

교통수단으로 사용되는 말

위의 말을 보면 관광용이나 재미가 아니라 실제 교통수단으로 쓰이고 있는 걸 알 수 있다. 말이나 당나귀를 실제 교통 및 운송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을 여러번 봤는데, 모두 팔레스타인 지역인 듯 하다. 이게 뭘 의미하는 것일까?

Tourist Police Bike

관광 경찰 오토바이

헤브론 다운타운은 굉장히 많은 자동차, 버스, 트럭 그리고 말들이 뒤섞여 있는 번잡한 곳이다. 여지껏 관광 경찰이란 말을 들어 본 적이 없는데, 경찰관이 와서 우리 버스를 안내해 주고, 필요하면 교통의 흐름도 우리를 위해서 차단해 주고 (경찰이니까!) 주차가 안되는 곳에 주차도 하게 해 주고 여러모로 편의를 봐줬다. 관광객들에게 얼마나 좋은 경찰 시스템인지!

Sheep neck

양 모가지 고기

헤브론에서 아주 좋은 식당엘 갔는데 식당 이름이 “헤브론 식당”이었다. 나는 양 모가지 고기를 주문했다. 이상하기는 커녕 아주 부드럽고 연했다. 혀에 닿는 순간 그냥 녹아버리는 듯 했다. 혀 이야기를 하니까 생각이 나는데, 오늘 저녁에 송아지 혓바닥을 먹었다.

Jewish Settler Speaking

유대인 정착촌 거주자

그 뒤에는 근처에 있는 유대인 회당에 가서 유대교에 열심인 헤브론 정착촌 거주자에게서 이야기를 들었다. 많은 이야기를 들었는데, 맥코믹 그룹 사람들에게는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았던 듯 하다. 그가 했던 말 중에 이스라엘 정부가 팔레스타인 지역에 도로, 병원, 학교 등을 세워줬고 이를 고마워하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었다. 그가 이 말을 할 때, 한국 식민지 지배를 정당화하는 일본인이 빙의한 줄 알았다.

Imam Maher Assaf

마헤르 아사푸 이맘

저녁에는 마헤르 아사푸 이맘을 호텔 강당에 초대했다. 이맘은 이슬람 종교 지도자의 호칭이다. 옆에 앉아 있는 우리의 현지 안내인이 아랍어에서 영어로 번역을 해줬다. 마헤르 아사푸 이맘은 자유주의 이슬람으로 대다수의 이슬람 교도들은 그와 정반대의 생각을 갖고 있다. 상당히 흥미로운 인물임에 틀림 없다.

Palestine Traditional Drink

팔레스타인 전통 술

저녁 세션에는 우리의 현재 안내인인 조지가 함께 참석했는데 우리에게 팔레스타인 전통주 (굉장히 독하다고 함)를 소개시켜줬다. 이름은 잊어 버렸는데, 독하기 때문에 물을 타고 얼음도 조금 넣어서 마신다. 나는 물론 안 마셨지만.

Thursday, 16 January 2014

이스라엘 여행 일곱째 날: 박물관의 날

오늘은 박물관 날이었다.

Israel Museum

이스라엘 박물관

이스라엘 박물관에 갔는데, 문을 통과하자 마자 기원후 60년 경의 예루살렘 모델이 굉장히 멋있게 놓여 었었다.

Jerusalem Model 1:50 Scale

1:50 비율의 예루살렘 모델

가운데가 헤롯이 지은 성전 마운트다. 템플 마운트의 오른쪽 부분 (양쪽 끝)이 성전 꼭대기라고 불리는 곳이고 템플 마운트의 왼쪽 윗 부분이 안토니아 요새로 본디오 빌라도가 머물렀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이기 때문에 고난의 길이 여기서 시작된다.

Part of the Ancient Column

고대 기둥의 일부

여기서 꽤 오랜 시간을 보낸 후에 성서의 성지로 갔다. 짧은 가는 길에 돌 조각들이 여러개 있었는데 위에 사진 찍은 것은 기원전 2세기의 것이라고 한다.

Shrine of the Book Main building

성서의 성지 건물

이 것은 성지 건물의 바깥 부분인데 흰 돔은 빛의 아들들을 상징한다고 한다. 이는 쿰란의 에세네파를 의미하는데, 이스라엘 사람들은 자신들을 여기에 투영하는 듯 하다. 주변의 물은 그들이 예식적으로 깨끗함을 의미한다고 한다.

The other side of the Shrine of the Book

성서의 성지 건물의 반대편

성서의 성지 건물의 반대편에는 검은색 벽이 서 있는데, 이는 어둠의 아들들을 의미한다고 한다.

Shrine of the Book by the entrance

성서의 성지 건물 입구 근처

성지 내부에는 사해 사본 일부가 전시되어 있었다. 그 외에도 사해 사본 및 알레포 코덱스와 관련된 것들이 여럿 전시되어 있었다. 하지만 사진 찍는 것은 허락되지 않았다.

Bible Land Museum

바이블 랜드 박물관

그 뒤에는 바이블 랜드 박물관으로 갔다. 거기에는 특별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는데, 아주 오래된 초기의 성서들이 수많은 언어로 전시되어 있었다. 다음 전시장소는 바티칸이라고 한다. 역시 사진 촬영은 금지되어 있었다.

Holy Snow in Jerusalem

예루살렘의 홀리 스노우

이스라엘에 온 첫날, 올 초에 예루살렘에 눈이 왔는데 이는 특이한 것이라고 들었다. 오늘 남은 눈을 봤다. 캐나다의 위니펙에서는 눈 쌓아두는 곳은 8월까지 남아있기도 하는데 뭘. 이전에 성 앤의 교회에 갔을때, 신부님이 말하길 삽을 구하거나 살 곳이 전혀 없어서 눈 치우는데 애먹었다고 했다.

Holocaust Museum

학살 박물관

그 다음에는 학살 박물관에 갔다. 학살 박물관은 워싱턴에 있는 것을 방문해 봤기 때문에 이 번은 두번째다. 물론 전시 스타일은 좀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같은 내용을 보여준다. 여기서도 사진 촬영은 금지되었다.

Ribbis for Human Rights

인권을 위한 랍비들

다음 목적지는 ‘인권을 위한 랍비들’이었고 이 곳에서 회장인 아릭 아서만 랍비를 만나서 이야기를 들었다. 꽤 흥미로운 시간이었다. 또한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권익을 위해 일하고 싸우는 유대인을 보니 좋았다. 문제는 그런 유대인은 극소수라는 것이다.

Ribbi Arik Ascherman

아릭 아서만 랍비

만일 기회가 된다면, 내 짧은 리서치에 대해 포스팅을 따로 하고 싶지만 가능할지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주변의 아랍 국가들이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많이 도와주기를 기대했었다. 같은 아랍어를 말하고, 같은 이슬람을 믿고, 같은 인종이니까. 그런데 내 기대와는 정반대로 주변의 아랍 국가들이 어찌보면 이스라엘보다 더 심하다.

Wednesday, 15 January 2014

이스라엘 여행 여섯째 날: 감람산, 다윗 성, 겟세마네, 양치기 언덕, 주택 파괴 현장

오늘은 일단 감람산에 올라갔다.

View from Mount Olive

감람산에서 본 풍경

위 사진에 보면, 황금 돔을 알아 볼 것이고, 템플 마운트 벽도 보일 것이다. 그 벽 앞쪽에 있는 것이 키드론 골짜기고 왼쪽에 있는 것이 힌놈 골짜기다.

Another View from Mount Olive

감람산에서 본 풍경 2

이 것은 감람산에서 본 황금 돔이 있는 멋진 풍경이다. 예수님도 아마 이 것과 비슷한 것을 보셨을 것이다. 다만 황금 돔 대신에 성전이 있고, 서쪽과 북쪽의 집들이 없었겠지만. 그리고 우셨다. 이런 것을 보면서 완전 경탄을 했다. 서울이랑 시카고에 살면서 높은 건물과 거대한 건축물에 익숙해 진 나도 이런데, 고대 이스라엘 사람들이 봤을 때는 어떻게 느겼을까? 헤롯의 성전이 단일 플랫폼 성전으로는 역사상 세계 최대 규모라고 한다. 감람산에서 본 풍경은 정말 놀랍다. 종려주일에는 예수님께서 이 곳에서 당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셨다. 감람산은 성전 동쪽에 있다. 열광하는 군중, 종려 가지, 동쪽, 태양을 등에 진 예수님…. 이 모든 것이 구세주를 암시하는 것들이다.

Gethsemane from Mount Olive

감람산에서 본 겟세마네

이 것은 멀리서 본 겟세마네 동산이다. 예루살렘과 매우 가깝다.

Necropolis, the city of the dead

죽은 자들의 도시, 네크로폴리스

이 것은 네크로폴리스라고 공동묘지다. 이스라엘의 매장 풍습에 따르면 일단 시체를 무덤에 넣어서 완전히 썩어서 뼈만 남을 때까지 기다린다. 그리고 나서 뼈를 모아서 이름이 새겨진 상자에 넣어 둔다. 네크로폴리스에서는 수많은 뼈 상자들을 볼 수 있다. 시체에는 향수를 뿌리는데 이는 식구들이 와서 뼈를 모을 때 썩는 냄새를 잡기 위해서라고 한다. 그러니까 예수님이 향수를 예수님에게 뿌리는 여자에게 장례식을 준비한다고 했던 것이 이런 풍습 때문이다.

Solomon's Wall

솔로몬의 성벽

그리고 우리는 성전 벽의 남쪽으로 갔다. 알 악사 모스크 바로 아래에 솔로몬의 성전 벽이 남아 있다.

City of David

다윗 성

다윗 성이 다음 목적지였다.

Royal Toilet Bowl

임금님용 변기

이 것은 다윗 궁전에서 발견된 변기다. 여기는 개인용 화장실로 아마 왕 같이 중요한 사람이 썼던 것 같다. 혹시 다윗이 여기에 응가 했을지 누가 알아?

City of David, Image

다윗 성 이미지

이 것은 구약 시대의 다윗 성을 보여주는 그림이다. 아래에는 현재의 같은 부분의 사진이다. 가운데 있는 큰 흰색 건물이 다윗의 궁전이다. 왜 다윗에 남들이 목욕하는 걸 볼 수 있었는지 쉽게 이해가 된다.

Water System

물 길러 가는 통로

그리고 물을 길러 가는 비밀 통로에 갔다.

SANYO DIGITAL CAMERA SANYO DIGITAL CAMERA

그리고 나서 그 옆에 있는 가나안 성벽을 봤다. 다윗과 그의 군대장관들이 봤던 벽이다. 가나안 사람들은 다윗을 놀리기 위해 장님과 절름발이를 성벽에 세워놨다. 고대 가나안 사람들은 유머 감각도 별로지만 그보다 그들이 얼마나 이 성벽에 자신감이 있었는지 보여주는 예화다.

Hezekiah Wall Image

히스기야 성벽 그림

위 그림을 보면, 왼쪽에 있는 것이 가나안 성벽이고 오른 쪽에 있는 것이 히스기야의 성벽으로 기혼 샘물을 보호하고 있다. 그리고 그 밑에 지하로는 히스기야의 터널이 있는데 이는 생물을 성 안으로 몰래 끌어들이기 위한 통로다.

Canaanite Tunnel

가나안 터널

다윗은 이 터널을 통해 성 안으로 침입했음이 분명하다.

Hezekiah's Tunnel

히스기야의 터널

맥코믹 그룹의 일부는 히스기야의 터널을 통과했다. 여기는 사실 수로다. 히스기야는 앗시리아 사람들이 쳐들어 온다는 것을 알았고, 성벽 안의 사람들은 물이 필요하다. 그래서 이 수로를 파서 성 밖에 나가지 않고도 물을 구할 수 있게 한 것이다.

Water in the Tunnel

터널 속의 물

물은 지금도 잘 흐른다. 물 맛을 봤는데, 놀랍게도 맛이 꽤 좋았다.

Siloam

실로암

터널의 끝에는 실로암이 있었다. 예수님이 장님의 눈을 뜨게 해 주신 그 장소.

Gethsemane Basilica

겟세마네 교회

그리고 나서 겟세마네에 갔다. 이 것은 고뇌의 교회라고 한다.

Olive Trees

감람나무 또는 올리브 나무

교회 옆에는 작은 정원이 있는데, 생물학자들이 말하길 여기있는 감람 나무들은 2000년이 훨 넘은 것이라고 한다. 그러니 예수님이 이 나무들을 보셨던 것이 틀림없다.

예수님은 여기에서 기도하시는 중에 체포되시었다. 여기 이렇게 서 보니, 이 곳이 예루살렘과 광야의 중간 지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말은 예수님이 원하셨다면 다윗처럼 광야로 도망가는 것이 100% 가능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예수님은 도망가지 않으셨다. 결국, 죽음과 희생은 예수님께서 스스로 원하셨던 것이다.

Inside the Basilica

교회 내부

교회 내부는 참 아름다웠다. 천장, 창문, 앞의 문양, 그림 등등…

View from Gethsemane

겟세마네에서 본 광경

이 것은 겟세마네에서 바라 본 템플 마운트와 황금 돔이다. 확대해서 찍지 않았다. 이 사진을 보면 겟세마네에서 성전이 얼마나 가까운지 알 수 있다. 지금까지 성경을 읽을 때 지리학적 지식이 전무해서 지도를 보면서도 확실히 이해할 수가 없었다. 예수님이 겟세마네에서 성전으로, 본디오 빌라도에게, 헤롯에게 끌려 다니실 때 마치 내 귀에는 부산에서 서울로 광주로 다니신 듯 했다. 걸어서 그렇게 이동하는 게 어떻게 가능한지 이해할 수가 없었는데, 여기서 보니 모든 것이 정말 가깝고 밀집되어 있다. 아, 이제 이해가 된다.

Mango Juice

망고 주스

베들레헴에 가서 팔레스타인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위의 망고 주스가 공기 하나 없이 꽉 채워진 것을 보라. 한국에서는 얼어버리는 경우를 대비해서 꽉 채우지 않는다. 결국, 여기는 얼 걱정은 없다는 말이겠지.

Chicken Pita

치킨 피타

이 것은 치킨 피타로 정말 맛있었지만, 가격이 좀 비쌌다. 40 세겔. 아마 내일은 점심을 건너뛰어야 할지도.

Shepherds' Field

양치기 언덕

그 후에는 양치기 언덕으로 갔는데, 이 곳은 천사들이 양치기에게 예수님의 탄생을 알렸다고 전해지는 장소다. 양치기 언덕은 교파마다 주장하는 곳이 달라서 총 세 곳이 있는데 우리가 간 곳은 천주교에서 주장하는 곳이다. 위 사진은 바위 아래로 양치기들이 쉬는 곳이고 아마도 천사들을 봤을 곳이다.

Shepherds Field Church Inside

양치기 언덕 교회 내부

교회 내부는 꽤 아름다우면서도 작았다. 소리가 울리는 어쿠스틱도 굉장히 좋았는데, 성 앤 교회가 더 좋았던 거 같다.

Shepherds Field Church Outside

양치기 언덕 교회 외부

양치기 언덕 교회에서는 아래에 있는 것은 무엇이든 양치기 모양이고 위에 있는 것은 무엇이든 천사 모양이다.

Terrace Agriculture

계단식 농법

버스에서 이동하는 동안에 현지 안내인이 가장 오래된 농법에 대해 설명해 줬다. 위 사진에 보이는 것과 같은 계단을 만드는 것인데, 여기서 땅이 초크로 되어 있다고 한다. 초크를 파내서 줄을 만들고 그 위에 좋은 흙을 덮은 뒤에 작물을 심는다. 초크는 물을 흡수하지 않기 때문에 물이 아래 계단으로 흘러 내린다. 이와 같은 곳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좋은 흙, 초크와 나쁜 흙, 돌들, 그리고 가시들이다. 그리고 이 것은 예수님의 예화에 딱 들어 맞는다.

Palestinian Area

팔레스타인 지역

그 후에 우리는 가옥 파괴를 반대하는 이스라엘 위원회에서 나온 체스카라는 여자를 만나서 이야기를 들었다. 매우 열정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는 유대인 여자로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인권을 위해 싸우고 일하고 있다. 위 사진은 게토 같은 팔레스타인 지역으로 나무도 별로 없다. 실제로 위 지역을 차를 타고 돌아다녔는데 완전 엉망이고 더럽고 쓰레기 많고 너저분하며 기반 시설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았고 정부에 의한 관리도 엉망이었다.

Jewish Area

유대인 지역

이 것은 유대인 지역인 서부 예루살렘인데 나무들도 많고 높은 빌딩도 많다. 게다가 유대인 지역은 어디나 쉽게 알아볼 수 있는 것이 이정표가 있는데, 바로 건축용 크레인이다. 이는 지속적인 개발과 건축을 의미한다.

Jewish and Palestinian Resident

유대인과 팔레스타인 거주지역

이스라엘 정부는 팔레스타인 지역의 가운데 및 핵심 지역에다가 유대인 정착촌을 지었다. 위 사진에서 앞줄에 있는 것이 유대인 아파트고 뒤에 있는 것이 팔레스타인 아파트다. 유대인 가옥의 경우는 깨끗하고 검은색 물탱크도 없고 새로운 반면에 팔레스타인 지역은 정반대며 집집마다 검은색 물탱크가 있다. 정부가 팔레스타인에게는 기반시설 공사를 해주지 않기 때문에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세금은 똑같이 내면서도 자신이 직접 수도를 연결해야 하는데, 그러다 보니 한 수도에 여럿이 연결하게 되면 수압이 약해져서 물이 잘 나오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검은색 물탱크를 장만해야 한다고 한다.

Separation Wall

분리장벽

많은, 사실 대부분의 팔레스타인 마을은 거대한 장벽으로 분리되고 다른 마을과 단절되어 있다. 그리고 이사의 자유도 없다. 이 것은 예루살렘의 분리장벽이다.

House Demolition Site

가옥 파괴 현장

위 사진은 가옥 파괴의 현장이다. 이스라엘 정부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는 건축 허가를 거의 내주지 않기 때문에 무허가로 집을 짓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면 이스라엘 정부는 철거 경고장을 주고 나서 한참 나중에 불시에 와서 특히 새벽 1-3시에 와서 집을 때려 부순다고 한다. 이런 철거는 군대와 경찰, 그리고 철거팀이 함께 움직이는 총군사 작전이라고 한다.

내 생각에 이스라엘 정부는 단순히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사라지길 바라는 것 같다.

Saturday, 11 January 2014

이스라엘 여행 셋째 날: 예루살렘 구시가지

숙소는 아랍어가 통용되는 팔레스타인 지역에 있는데 이는 간판에서도 명백하게 나타난다.

Signs in Arabic

아랍어 간판

숙소에서 다마스커스(다메섹) 성문을 통해서 예루살렘 구시가지로 걸어 들어갔다.

Damascus Gate - one of the major access to Old City Jerusalem

다마스커스 성문 – 예루살렘 구 시가지로 가는 중요 지점 중 하나

이 문은 아랍어로는 밥 알-아무드라고 하는데 기둥 문이라는 뜻이다. 로마 황제 하드리아누스가 세운 기둥 두 개가 있었는데, 사람들이 기둥이 제거된지 천년이 넘어도 계속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옛날 기둥 자리에 표식을 해 놨다. 이 표식은 구 시가지로 들어오면 바로 보인다.

Pillar Mark

기둥 표시

통곡의 벽이라고도 하는 서쪽 벽으로 곧장 걸어 갔다. 이 벽에는 헤롯의 벽을 맨 밑으로 해서 여러 시대에 걸쳐 증축된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 후에 서쪽 벽 유산 센터로 갔는데, 역사적, 건축학적인 정보를 영상으로 볼 수 있었다.

Temple Mount and Temple model

성전 마운트와 성전 모델

헤롯의 성전은 이전 것 보다도 훨씬 크고 솔로몬 성전보다도 월등히 크다. 땅이 평평하지 않기 때문에 헤롯은 남쪽 부분을 훨씬 높게 지어서 성전을 놓는 토대가 평평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높은 남쪽의 두 모서리를 성전 꼭대기라고 부른다고 한다. 이 두 곳에서는 여러가지 이유로 나팔을 불었다고 한다. 북쪽 끝에서는 헤롯이 성전 마운트의 일부분으로 자연 암석을 사용했다.

Herod's Frame

헤롯의 프레임 모양

이 패턴은 헤롯의 독특한 문양이다. 아래 사진을 보면 돌 한개의 일부분만을 찍은 것으로, 굉장히 크며, 평균 무게가 5톤이 나간다고 한다.

SANYO DIGITAL CAMERA

거대한 돌

알다시피 이 찬란한 헤롯의 성전은 70년에 로마에 의해 파괴되었는데, 그 파괴된 현장이 아직도 보존되고 있다:

Destruction of the Temple by Romans

로마에 의한 성전 파괴

우리는 성전에 연결되는 중앙 통로 아래를 걸었고 (위의 모델 사진을 보길), 열린 부분으로 나갔는데, 헤롯 시대에는 열린 부분이었지만 그 후로 집들이 지어지고 거주지가 생기면서 지금은 여전히 지하인 듯 하다. 것다가 헤롯에 의해 세워진 기둥 2개를 보게 되었다.

Herodian Pillar

헤롯의 기둥

기둥의 옆 바닥에는 돌로 포장되어 있었는데, 예수님이 이 포장 돌들을 밟고 다니셨을 것이다.

Pavement from the Jesus' contemporary.

예수님 시대에도 있던 포장 돌

그리고 계속 걸어서 물 통로를 지나 물 저장소에 갔다.

SANYO DIGITAL CAMERA SANYO DIGITAL CAMERA

이 것들은 하스모니안 왕조 시대에 지어진 것으로 로마가 이스라엘에 오기도 전이라는 의미다. 물 저장소는 천년이 훨씬 넘게 사용되었는데, 어떻게 물을 모아 오는지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다고 한다.

St. Anne's Chapel

세인트 앤 교회

세인트 앤 교회를 갔는데, 백색 신부회에서 운영하는 것이다. 백색 신부회는 선교사 모임 단체로 현재 담당 신부님은 캐나다에서 오신 분이다. 회원의 80%가 아프리카 흑인이어서 단체의 이름을 바꾸려고 했지만 흑인 회원의 만장일치 반대로 바꾸지 않고 그대로 쓰고 있다. 백색 신부라고 하는 것은 인종이 아니라 흰색 사제복을 입기 떄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이 교회는 자연 음향이 너무 좋다. 맥코믹 그룹에서 몇명이 ‘나같은 죄인 살리신’을 불렀는데, 마치 천사가 함께 코러스를 하는 듯 했다.

Birthplace of Mary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가 태어난 곳

세인트 앤 교회는 앤 성녀에게 바쳐진 교회인데, 앤은 마리아의 어머니로  예수님의 외할머니가 된다. 천주교에서는 앤이 여기 살고 있을 때에 마리아가 이 곳에서 태어났다고 믿고 있다.

Crusader's Chapel

십자군 교회

세인트 앤 교회 옆에는 큰 유적지가 있다. 여기에는 여러가지가 섞여 있는데, 하드리아누스의 이교도 신전, 비잔틴 교회, 십자군 교회 등등… 기둥 바닥을 보면  십자군의 십자가가 보인다.

Pool of Bethesda

베데스다 연못

그 유적지 옆에는 베데스다라는 연못이 있는데, 예수님이 안식일에 병자를 고쳐준 곳이다.

Via Dolorosa

고통의 길

기독교 순례자에게 가장 유명한 고통의 길에 대해 이야기할 차례다.

Church of Condemnation

정죄의 교회

정죄의 교회는 원래 본디오 빌라도와 그의 군대가 거주했던 안토니아 요새에 지어졌다.

Game board

게임 판

바닥에는 표시가 그려져 있는데, 병사들이 즐기던 놀이라고 한다. 가이드에 따르면 이 표식은 예수님 시대에 그려진 것이라고 한다.

Church of Flagellation

채찍 교회

이 채찍 교회에서 예수님이 채찍에 맞으셨다고 믿어진다. 못, 채찍 등의 문양이 보인다. 문 위에는 가시 면류관 장식이 되어 있다.

Ecce Homo Church

에체 호모 교회

에체 호모는 “이 사람을 보라”는 의미로 본디오 빌라도가 사람들에게 한 말이다. 교회 안팎으로 거대한 아치가 있는데, 학자들은 이 아치가 예수님 이후 시대인 하드리아누스 황제 때에 건축되었다고 믿고 있다.

Jesus fell first time

예수님이 처음 넘어지신 곳

고통의 길에서는 예수님이 넘어지신 곳을 세 군데 지적하는데, 그 셋 중에 첫번째 것이다.

Jesus met mother

예수님이 어머니를 만나다

처음 넘어지신 곳 바로 옆에는 예수님이 어머니를 만난 곳으로 믿어지는 곳이 있다.

Simon of Cyrene

구레네 사람 시몬

이 장소는 구레네 사람 시몬이 로마 병사에 의해 강제로 예수님의 십자가를 지고 갔다는 곳으로 믿으진다. 고통의 길에는 예수님이 여자들을 만난 장면 등 몇 가지 더 있다. 고통의 길은 교회마다 서로 다른 길을 주장하고, 학자마다 다른 이야기를 하는 등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 우리는 정확히 어디인지 알 수가 없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역사적으로 정확한 지점을 밝혀내는 것이 아니라 이를 느끼고 우리 믿음을 성장시키는 것이다.

Holy Sepulchre

성묘교회

그 후에 우리는 콥트 교회를 거쳐 성묘 교회로 갔다. 사람들의 줄이 없었는데, 가이드가 기적이라고 했다. 여기엔 둘이나 셋만이 들어갈 수 있다. 나는 한 흑인 여성과 같이 들어갔는데, 관을 끌어 앉고는 엄청 흐느껴 울었다. 관은 비었고 예수님은 살아 계신다는 것을 말해줘야 하나 고민했다.

성묘 교회는 기독교인에게 가장 중요한 곳이라고 한다. 여러 교회가 각각 다른 부분을 소유하고 있다. 교회들 사이에 분쟁이 심해서 결국은 이슬람 교도 2가정이 교회 문을 열고 닫는 것을 책임진다고 한다.

Adam's Tomb

아담의 무덤

일부 교회에서는 아담이 여기 묻혔다고 믿는다. 그들 신학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한다.유리를 통해 보이는 바위가 갈보리 바위다.

Broken Stone

갈라진 바위

창을 통해 보이는 바위는 갈보리 바위로 두 조각으로 갈라졌는데 이는 예수님께서 운명하실 때 지진이 나고 이 바위가 두 개로 갈라졌기 때문이다.

Calvary Rock

갈보리 바위

위 사진은 실제로 갈보리 언덕 위에서 찍은 것으로 위에서도 갈라진 것이 보인다. 기름바르는 돌을 포함해서 볼 것이 몇 개 더 있다. 그 후에 유대인 지역으로 갔다.

Manora

마노라

거대한 마노라를 통해서만 유대인 지역임을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수많은 남자들이 모자를 쓰고 검은 옷을 입고 있는 것으로도 알 수 있다.

Golden Dome

황금 돔

황금 돔, 바위 돔이라고도 불리는데, 예루살렘에서 가장 유명한 것이다. 그리고 돔 아래에 서쪽 벽을 볼 수 있다. 오늘 밤이 안식일 시작일이기 때문에 많은 유대인들이 기도하러 이 곳에 왔다.

Western Wall

서쪽 벽 또는 통곡의 벽

이 곳은 유대인에게 가장 감성적인 곳이다. 여자는 남자와 함께 기도하지 못하고 여성 전용 구역이 있다. 그리고 모든 남성은 머리를 가려야 한다. 벽은 안쪽으로 연결되어 있고 그 안에는 히브리어 기도 책이 구비되어 있다.

Skull rock

해골 바위

그 후에 정원 무덤에 갔다. 여기는 (당연히) 성경에 근거를 갖고 있는데 해골이라는 뜻을 지는 골고다가 바로 그 것이다. 바위가 잘 보면 완전 해골 모양인데 공사 이후로 입 부분은 가려져서 보이지 않는다.

SANYO DIGITAL CAMERA SANYO DIGITAL CAMERA SANYO DIGITAL CAMERA

첫번째위 세번째 사진은 무덤 입구고 가운데 사진은 무덤 속이다. 마지막 사진은 무덤을 막는 거대한 돌을 굴리는 레일을 볼 수 있다. 어떤 학자는 성묘교회가 예수님이 처형당하신 곳이라고 하고, 다른 이들은  정원 무덤이라고 한다. 다시 말하지만 정확한 것은 알 수 없다. 하지만 무덤은 비었고 예수님은 부활하셨다.

Segregation

분리

이는 예루살렘이 갈라지는 곳이다. 한 도시, 한 예루살렘인데 한 쪽은 유대인지역이고 다른 곳은 웨스트 뱅크, 즉 점령지역이다. 예루살렘은 평화를 의미하는 곳인데, 언제 진정한 평화가 예루살렘에 찾아올까?

그 후에 사빌에 가서 세다라는 분에게 말씀을 들었다. 세다는 창립 회원 중 한분이다. 완전 깨는 내용이었다. 이는 나중에 더 자세히 다루겠다. 지금완전 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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