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nah and Je together

Friday, 18 July 2014

두번째 성지 여행 – 열 다섯번째 날 – 예루살렘 복귀

아침에 케드마 숙소에서 미니버스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예루살렘 중앙 버스 정류장에서 내렸다.

Jerusalem Central Bus Station

예루살렘 중앙 버스 정류장

사람들이 구름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 요즘과 같은 건기에 저렇게 구름으로 하늘이 뒤덮이는 것이 이상하다고들 했다. 최 박사님과 아로마에서 아점을 했다.

Gloria Hotel's View

글로리아 호텔에서 본 풍경

아침내 예루살렘 구시가지내 자파문 근처에 있는 글로리아 호텔에 돌아왔다. 위 사진은 새로 배정받은 151호실에서 찍은 것으로, 예전에는 178호실에 묵었다. 지난 한 주 동안 테레비도 없고 인터넷도 거의 안되는 곳에 있다가 와서 이스라엘과 가자의 문제에 대한 소식을 좀 듣고자 테레비를 켰는데, 더욱 충격적이고 끔찍한 뉴스가 기다리고 있었다. 우크라이나에서 비행기가 요격당한 것이다. 이스라엘과 가자의 전쟁에 대한 뉴스는 거의 나오질 않는다.

좀 쉬고 나서 안식일인 내일 텔 아비브까지 가는 교통편에 대해 묻고자 여행자 안내소에 갔는데, 이미 1시 반에 문이 닫혔다. 안식일이 오늘 저녁부터 시작이기 때문이다.

Empty Western Wall

텅빈 통곡의 벽

승천교회에 가고자 해서 통곡의 벽 근처를 지나게 되었다. 통곡의 벽에 가까이 가는데, 총성이 계속 들리고 사람들이 벽에서 멀리 모두 물러나 있었다. 그리고 경찰차와 경찰 봉고가 굉장히 많이 있었다. 통곡의 벽이 늘, 특히 금요일에는 더 기도하는 사람들로 붐빈다는 걸 감안해 보면 위 사진에는 거의 텅 빈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무슨 일이냐고 사람들에게 물어봤는데, 이슬람 교도들이 모스크에서 공포탄으로 총을 쏘면서 기도하는 거라고 한다. 금요일에 통곡의 벽에 온 게 벌 써 몇 번인데, 한 번도 이런 걸 들어본 적이 없었다. 정통 유대인으로 보이는 사람이 평상시에는 이러지 않지만, 긴장이 고조될 때에는 그런다고 말해주었다.

전쟁이 진행중이고, 총성이 마구 들리는데도 하늘에서 비행선을 하나 발견했다. 그리고 예루살렘은 여전히 사람들이 평상시대로 살아가고 있었다.

Pater Noster

주기도문 교회

승천교회에 가기 전에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신 곳인 주기도문 교회에 먼저 들렀다. 벽에는 세계 각국 언어로 주기도문이 쓰여 있었다. 위 사진은 히브리어 처럼 보이지만 갈대아어다. 입장료는 8세겔이었다.

Church of Ascension

승천교회

그 후에 승천교회에 갔는데, 정말 실망했다. 지도에 나온 이름과 달리 교회가 아니라 모스크, 정말 작은 모스크였다. 5세겔 입장료를 내야 하는데 거의 볼 게 없다. 위 사진은 승천하실 때 남긴 예수님의 발자국이 있는 곳이라고 한다.

Tomb of the Prophets

선지자의 무덤

그 후에 선지자들의 무덤이라는 곳을 갔는데, 문이 잠겨 있어서 들어갈 수는 없었다. 유대 전통에 의하면 이 곳에 학개, 스가랴, 그리고 말라기가 묻혀 있다고 한다.

Church of Mary Magdalene from Dominus Flevit

눈물교회에서 바라본 막달라 마리아 교회

그 후에는 눈물 교회에 갔는데, 원래 이름은 Dominus Flevit인데, 이는 라틴이러 “주님께서 우시니라”는 의미라고 한다. 여기서 2차 성전시대와 비잔틴 시대의 무덤들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위 사진은 눈물교회에서 바라 본 막달라 마리아 교회다.

눈물 교회를 나왔을 때 한 팔레스타인 노인이 구걸을 하고 있었다. “나 가난해. 몇 세겔 만 줘”라고 하기에 갖고 있는 전부인 14세겔을 줬다. 그랬더니 “더 줘! 더 줘!”라고 해서, 더 이상 돈이 없다고 했더니 성질을 내면서 “20불 더 줘! 나 가난해! 20불 더 내놔”라고 하는 것이었다. 완전 말 문이 막혀서 대꾸도 않고 그냥 언덕을 걸어 내려왔다.

Focaccia Salad

포카치아 사라다

좀 더 쉰 다음에, 자파 길과 벤 예후다 길에 있는 키카르 찌온 (시온 광장)에 갔다. 라기스에서 같이 발굴한 사람 몇을 만나기도 되어 있었다. 안식일이 이미 시작되었고 온 도시가 완전 정지하고 문 연 식당이 하나도 안보여서 걱정을 했다. 그런데 나를 포카치아라는 뒷골목 식당에 데려갔다. 와! 온 도시가 회당 아니면 여기에 있는 것 같았다. 거기서 요시 교수님도 우연히 만났다.

Friday, 11 July 2014

두번째 성지 여행 – 여덟째 날 – 예루살렘의 골짜기

Western Wall

통곡의 벽

아침 일찍 (7시) 통곡의 벽으로 갔다. 제2 성전에서 유일하게 남은 곳으로 많은 종교적인 유대인들이 와서 기도하는 곳이다. 이른 아침인데도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기도하고 있었다. 문득 뭘 기도할까 궁금해 졌다. 적을 다 죽여 달라고 기도할까? 아니면 평화와 화해를 위해 기도할까?

Kidron Valley

키드론 골짜기

그 후에 키드론 골짜기로 내려갔는데, 유명한 사람들의 무덤이 많아서 왕의 계곡이라고도 불리는 곳이다.

Absalom's tomb

압살롬의 무덤

위 사진은 압살롬의 무덤이라고 불리는 것인데, 써 있는 설명에 의하면 다윗의 아들 압살롬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한다. 압살롬의 시대보다 1,000년 이후에 세워진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압살롬의 이름을 히브리어로 보니 “평화의 아비”같아 보인다.

Zechariah's tomb

스가랴의 무덤

스가랴의 무덤은 압살롬의 무덤 옆에 있었는데, 그걸 모르고 구글 맵과 핸드폰 GPS를 사용해서 계속 찾고 있었다.

Gethsemane Church

겟세마네 교회

겟세마네 교회는 키드론 골짜기 위쪽으로, 예루살렘 구시가지 성벽이 있는 곳의 맞은 편에 있다. 여기는 또한 감람산이라고도 하는 곳이다. 이 곳 지리를 안다면, 감람산이 성전과 광야의 중간에 있다는 걸 알 것이다. 만일 예수님이 원하셨다면 충분히 광야로 도망가실 수 있었는데, 그러면 찾을 수가 없다고 한다. 결국 예수님은 스스로 생명을 내어 놓으신 것이다.

Mary's Tomb Church

마리아의 무덤 교회

겟세마네 교회 바로 옆에 마리아의 무덤 교회가 있다. 이 게 진짜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어째든 이 교회는 지하로 상당히 내려간다.

Torah books in Jewish Cemetery

유대인 공동묘지에 있는 토라 책들

위에도 썼지만, 나는 핸드폰의 구글 지도를 이용해서 스가랴의 무덤을 찾고 있었는데, 구글 지도가 보여주는 곳을 가니 유대인 공동묘지 한복판이었다. 하지만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았는데, 스가랴도 뭐 어째든 유대인이었으니까. 한가지 이상한 점은 공동묘지 입구에 토라가 잔뜩 쌓여 있는 것이었다.

Women in Cemetery

공동묘지의 “여자들”

공동묘지의 입구 가운데 한 곳에는 “여자들”이라는 의미의 표지가 서 있었다. 이게 여자들은 이 곳으로 입장하라는 표시인지, 아니면 여자들이 죽어서 묻히는 여성용 공동묘지라는 뜻인지 모르겠다. 왜 유대교나 이슬람교는 여자들을 저렇게 차별할까? 뭐, 기독교도 예전에는 그랬고, 일부 교단은 지금도 여성을 차별하니 내가 무슨 말을 하리요.

Tomb of the sons of Hezir

헤찌르 아들들의 무덤

구글 지도가 나를 공동묘지 한 복판에 끌고 갔는데, 아무리 찾아 봐도 그냥 현대 스타일의 평범한 무덤만 수백개 있었다. 찾는 것을 포기하고 그냥 키드론 골짜기나 탐험하고자 했다. 골짜기를 걷는데, 스가랴의 무덤이라는 글짜와 그림이 있어서 보니 아까 압살롬의 무덤 옆에서 봤던 것이었다. 구글 지도와 위치가 엄청 차이가 났다. 스가랴의 무덤 근처에는 헤찌르의 아들들의 무덤이라는 것이 있는데, 헤찌르가 누군지는 모르겠는데, 아들들이 아빠보다 먼저 죽었나보다.

Jehoshaphat's cave

여호사밧의 동굴

압살롬의 무덤 옆에는 여호사밧의 동굴이 있었다. 들어가서 탐험해 보고 싶었지만 막혀 있었다. 이 정도로 키드론 골짜기 탐험을 마쳤다.

Old City streets on Palestinian shops

팔레스타인 상점이 있는 구시가지의 거리

그 후에는 잠시 호텔에 돌아갔는데, 유대인 상점들이 있는 유대인 구역과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상점이 있는 기독교 구역을 지났다. 몇일 전에도 썼듯이 사람이 없을 때에도 두 거리가 꽤 달라 보였고 햇빛을 받는 양도 달랐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 하나는 팔레스타인 상점들은 천막을 위에 쳤고 물건들을 길에 내어 놓고 파는데, 천막 때문에 햇빛이 잘 들어오지 못하고, 상품들 때문에 길이 좁아진다. 반면에 유대인 상점들은 물건을 가게 밖으로 절대 꺼내놓지 않기 때문에 천막도 필요없고, 그 결과 길도 넓어 지고 햇빛도 많이 받는다.

Hinnom Valley

힌놈 골짜기

호텔에서 잠시 쉰 다음에, 성경에 많이 등장하는 힌놈 골짜기가 있는 다른 방향으로 갔다. 키드론 골짜기는 성전과 다윗성의 동쪽에 있고, 힌놈 골짜기는 다윗성의 남쪽에 있다. 이 곳에서 고대의 유대인들이 다른 신들에게 자기 자식들을 태워 바친 곳이다. 힌놈은 꽤 가파른 골짜기다.

Hinnom and Kidron Valley Together

두 골짜기가 만나는 곳

여기가 두 유명한 골짜기, 힌놈 골짜기와 키드론 골짜기가 만나는 곳으로 예루살렘 구 시가지의 남동쪽에 있다.

Music Centre on Hinnom Valley

힌놈 골짜기에 있는 음악홀

성경에 있는 악명과 달리 힌놈 골짜기는 새롭게 개발되어서 문화 센터와 국립공원이 들어서게 되었다.

National Park on Hinnom Valley

힌놈 골짜기의 국립공원

여기가 힌놈 골짜기의 국립 공원으로 사람들이 아이들 데리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와 거의 똑같은 게임을 하고 있었다. 유대인들이 아이를 태우지 않고 같이 노는 것을 보니 좋다.

National Park on Hinnom Valley

힌놈 골짜기의 국립공원

위 사진 한 가운데 있는 걸 멀리서 볼 때는 시카고에 있는 것과 같은 것인가 생각을 했는데 (시카고 빈) 가까이서 보니 금속으로 만들어진 지구본이었다.

Music in Mamilla

마밀라의 음악

마밀라는 국립공원 윗쪽에 있어서 갔는데, 아이들이 음악을 길거리에서 연주하고 있었다. 선크림을 사기 위해 약국에 들어갔다. 한나가 준 선크림은 지수가 70이길래 같은 것을 사려고 했는데 잘 안보이고 30짜리와 50짜리만 보이길래 직원에게 물어보니 약사한테 물어보라고 한다. 그래서 약사에게 물어보니 50이 가장 높은 수치라고 한다. 그래서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50짜리 하나 들고 가는데 다른 통로에 있는 선반에서 70짜리를 발견했다.

Mamilla Street

마밀라 거리

마밀라 거리를 걸으면 마치 시카고나 다른 미국 도시에 온 듯한 느낌을 받는다. 생각해 보니 헤롯이 가이사랴를 비롯한 몇몇 로마식 도시를 지은 이유가 로마 사람들이 로마 또는 적어도 이탈리아에 있는 듯 느끼라고 한 게 아니었을까? 로마 병사들은 그런 곳에 가면 향수를 달랠 수 있었을 것이다. 나는 여행을 왔기 때문에 향수는 없지만, 고대 로마 병사들은 향수가 심했을 것이다.

Kosher McDonald's

코셔 맥도날드

그 후에는 신도시에 가서 자파 길, 킹 조지 길, 벤 예후다 길 등을 걸었다. 코셔 맥도날드 간판도 있었다. Coffiz라는 가게가 꽤 많이 보였는데, 거의 모든 종류의 음료수가 단지 5세겔이었다. 2천원정도 되니 꽤 싼 편이다.

Bikes in City Hall

시청에 있는 자전거

예루살렘 시청에 갔는데 재미난 자전거들이 있었다. 이 자전거들은 실제로 달릴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뭔가를 작동시킬 수 있다. 처음에 있는 것은 머리 위에 있는 선풍기가 움직이고, 다른 것은 속도계가 보이고, 또 다른 것은 확성기에서 소리가 난다.

Multi Effect Cinema

다중 효과 극장

신도시에서 꽤 오랜 시간을 보냈고, 그 후에 걸어서 다시 유대인 구역에 갔다. “다중 효과 극장”이라는 조그만 시네마가 있고 “예루살렘 이야기”라는 걸 상영하기에 들어가봤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만 돈이 아깝다. 하지만 한 번 정도는 해볼만 하다. 해봤으니까 이게 돈 낭비라는 것도 알게 되었지. 바람도 불고, 연기도 나고, 눈도 내리고 입체영상 안경도 썼다. 그런데 의자가 쓸데없이 너무 흔들려서 멀미가 날 지경이었다.

Empty Mamilla

텅 빈 마밀라

지난 번 맥코믹 여행할 때 우리의 현지 안내인이었던 조지 필몬과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다. 약속장소가 마밀라 거리의 아로마였는데, 거길 가니 금요일 저녁이어서 안식일이 시작되었기 때문에 거리가 텅비고 아무도 없었다. 텅빈 거리를 보니 느낌이 이상했다. 위 사진 갖고 경보가 울려서 사람들이 모두 대피한 거라고 거짓말을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

George and the Bible

조지, 성경책, 그리고 나

조지하고는 페북으로 연락을 했는데, 여기 출발하기 전에 보니 조지의 페북 계정이 삭제당했다. 조지하고 연락할 방법이 전혀 없었다. 그래서 예루살렘에 와서 조지가 속해있는 여행사에 전화했더니 조지의 전화번호를 알려줘서 전화를 통화를 몇 번 하고 이번에 만났다. 조지와 나는 예루살렘에서 마라가 공부하고 있는 베들레헴 근처의 벳자훌에 갔다. 마라는 무사히 잘 지내고 있다. 그리고 테드와 폴라 교수님이 부탁한 성경책을 조지에게 무사히 전달해 줬다.

Moon over Jaffa Wall

자파 성벽 위의 달

조지가 나를 다시 예루살렘에 태워다 줬다. 온도가 시원한 게 정말 좋다. 해진 저녁이 예루살렘에서 가장 살기 좋을 때인 듯 하다. 달은 너무 밝고 아름다웠다.

Saturday, 11 January 2014

이스라엘 여행 셋째 날: 예루살렘 구시가지

숙소는 아랍어가 통용되는 팔레스타인 지역에 있는데 이는 간판에서도 명백하게 나타난다.

Signs in Arabic

아랍어 간판

숙소에서 다마스커스(다메섹) 성문을 통해서 예루살렘 구시가지로 걸어 들어갔다.

Damascus Gate - one of the major access to Old City Jerusalem

다마스커스 성문 – 예루살렘 구 시가지로 가는 중요 지점 중 하나

이 문은 아랍어로는 밥 알-아무드라고 하는데 기둥 문이라는 뜻이다. 로마 황제 하드리아누스가 세운 기둥 두 개가 있었는데, 사람들이 기둥이 제거된지 천년이 넘어도 계속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옛날 기둥 자리에 표식을 해 놨다. 이 표식은 구 시가지로 들어오면 바로 보인다.

Pillar Mark

기둥 표시

통곡의 벽이라고도 하는 서쪽 벽으로 곧장 걸어 갔다. 이 벽에는 헤롯의 벽을 맨 밑으로 해서 여러 시대에 걸쳐 증축된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 후에 서쪽 벽 유산 센터로 갔는데, 역사적, 건축학적인 정보를 영상으로 볼 수 있었다.

Temple Mount and Temple model

성전 마운트와 성전 모델

헤롯의 성전은 이전 것 보다도 훨씬 크고 솔로몬 성전보다도 월등히 크다. 땅이 평평하지 않기 때문에 헤롯은 남쪽 부분을 훨씬 높게 지어서 성전을 놓는 토대가 평평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높은 남쪽의 두 모서리를 성전 꼭대기라고 부른다고 한다. 이 두 곳에서는 여러가지 이유로 나팔을 불었다고 한다. 북쪽 끝에서는 헤롯이 성전 마운트의 일부분으로 자연 암석을 사용했다.

Herod's Frame

헤롯의 프레임 모양

이 패턴은 헤롯의 독특한 문양이다. 아래 사진을 보면 돌 한개의 일부분만을 찍은 것으로, 굉장히 크며, 평균 무게가 5톤이 나간다고 한다.

SANYO DIGITAL CAMERA

거대한 돌

알다시피 이 찬란한 헤롯의 성전은 70년에 로마에 의해 파괴되었는데, 그 파괴된 현장이 아직도 보존되고 있다:

Destruction of the Temple by Romans

로마에 의한 성전 파괴

우리는 성전에 연결되는 중앙 통로 아래를 걸었고 (위의 모델 사진을 보길), 열린 부분으로 나갔는데, 헤롯 시대에는 열린 부분이었지만 그 후로 집들이 지어지고 거주지가 생기면서 지금은 여전히 지하인 듯 하다. 것다가 헤롯에 의해 세워진 기둥 2개를 보게 되었다.

Herodian Pillar

헤롯의 기둥

기둥의 옆 바닥에는 돌로 포장되어 있었는데, 예수님이 이 포장 돌들을 밟고 다니셨을 것이다.

Pavement from the Jesus' contemporary.

예수님 시대에도 있던 포장 돌

그리고 계속 걸어서 물 통로를 지나 물 저장소에 갔다.

SANYO DIGITAL CAMERA SANYO DIGITAL CAMERA

이 것들은 하스모니안 왕조 시대에 지어진 것으로 로마가 이스라엘에 오기도 전이라는 의미다. 물 저장소는 천년이 훨씬 넘게 사용되었는데, 어떻게 물을 모아 오는지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다고 한다.

St. Anne's Chapel

세인트 앤 교회

세인트 앤 교회를 갔는데, 백색 신부회에서 운영하는 것이다. 백색 신부회는 선교사 모임 단체로 현재 담당 신부님은 캐나다에서 오신 분이다. 회원의 80%가 아프리카 흑인이어서 단체의 이름을 바꾸려고 했지만 흑인 회원의 만장일치 반대로 바꾸지 않고 그대로 쓰고 있다. 백색 신부라고 하는 것은 인종이 아니라 흰색 사제복을 입기 떄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이 교회는 자연 음향이 너무 좋다. 맥코믹 그룹에서 몇명이 ‘나같은 죄인 살리신’을 불렀는데, 마치 천사가 함께 코러스를 하는 듯 했다.

Birthplace of Mary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가 태어난 곳

세인트 앤 교회는 앤 성녀에게 바쳐진 교회인데, 앤은 마리아의 어머니로  예수님의 외할머니가 된다. 천주교에서는 앤이 여기 살고 있을 때에 마리아가 이 곳에서 태어났다고 믿고 있다.

Crusader's Chapel

십자군 교회

세인트 앤 교회 옆에는 큰 유적지가 있다. 여기에는 여러가지가 섞여 있는데, 하드리아누스의 이교도 신전, 비잔틴 교회, 십자군 교회 등등… 기둥 바닥을 보면  십자군의 십자가가 보인다.

Pool of Bethesda

베데스다 연못

그 유적지 옆에는 베데스다라는 연못이 있는데, 예수님이 안식일에 병자를 고쳐준 곳이다.

Via Dolorosa

고통의 길

기독교 순례자에게 가장 유명한 고통의 길에 대해 이야기할 차례다.

Church of Condemnation

정죄의 교회

정죄의 교회는 원래 본디오 빌라도와 그의 군대가 거주했던 안토니아 요새에 지어졌다.

Game board

게임 판

바닥에는 표시가 그려져 있는데, 병사들이 즐기던 놀이라고 한다. 가이드에 따르면 이 표식은 예수님 시대에 그려진 것이라고 한다.

Church of Flagellation

채찍 교회

이 채찍 교회에서 예수님이 채찍에 맞으셨다고 믿어진다. 못, 채찍 등의 문양이 보인다. 문 위에는 가시 면류관 장식이 되어 있다.

Ecce Homo Church

에체 호모 교회

에체 호모는 “이 사람을 보라”는 의미로 본디오 빌라도가 사람들에게 한 말이다. 교회 안팎으로 거대한 아치가 있는데, 학자들은 이 아치가 예수님 이후 시대인 하드리아누스 황제 때에 건축되었다고 믿고 있다.

Jesus fell first time

예수님이 처음 넘어지신 곳

고통의 길에서는 예수님이 넘어지신 곳을 세 군데 지적하는데, 그 셋 중에 첫번째 것이다.

Jesus met mother

예수님이 어머니를 만나다

처음 넘어지신 곳 바로 옆에는 예수님이 어머니를 만난 곳으로 믿어지는 곳이 있다.

Simon of Cyrene

구레네 사람 시몬

이 장소는 구레네 사람 시몬이 로마 병사에 의해 강제로 예수님의 십자가를 지고 갔다는 곳으로 믿으진다. 고통의 길에는 예수님이 여자들을 만난 장면 등 몇 가지 더 있다. 고통의 길은 교회마다 서로 다른 길을 주장하고, 학자마다 다른 이야기를 하는 등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 우리는 정확히 어디인지 알 수가 없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역사적으로 정확한 지점을 밝혀내는 것이 아니라 이를 느끼고 우리 믿음을 성장시키는 것이다.

Holy Sepulchre

성묘교회

그 후에 우리는 콥트 교회를 거쳐 성묘 교회로 갔다. 사람들의 줄이 없었는데, 가이드가 기적이라고 했다. 여기엔 둘이나 셋만이 들어갈 수 있다. 나는 한 흑인 여성과 같이 들어갔는데, 관을 끌어 앉고는 엄청 흐느껴 울었다. 관은 비었고 예수님은 살아 계신다는 것을 말해줘야 하나 고민했다.

성묘 교회는 기독교인에게 가장 중요한 곳이라고 한다. 여러 교회가 각각 다른 부분을 소유하고 있다. 교회들 사이에 분쟁이 심해서 결국은 이슬람 교도 2가정이 교회 문을 열고 닫는 것을 책임진다고 한다.

Adam's Tomb

아담의 무덤

일부 교회에서는 아담이 여기 묻혔다고 믿는다. 그들 신학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한다.유리를 통해 보이는 바위가 갈보리 바위다.

Broken Stone

갈라진 바위

창을 통해 보이는 바위는 갈보리 바위로 두 조각으로 갈라졌는데 이는 예수님께서 운명하실 때 지진이 나고 이 바위가 두 개로 갈라졌기 때문이다.

Calvary Rock

갈보리 바위

위 사진은 실제로 갈보리 언덕 위에서 찍은 것으로 위에서도 갈라진 것이 보인다. 기름바르는 돌을 포함해서 볼 것이 몇 개 더 있다. 그 후에 유대인 지역으로 갔다.

Manora

마노라

거대한 마노라를 통해서만 유대인 지역임을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수많은 남자들이 모자를 쓰고 검은 옷을 입고 있는 것으로도 알 수 있다.

Golden Dome

황금 돔

황금 돔, 바위 돔이라고도 불리는데, 예루살렘에서 가장 유명한 것이다. 그리고 돔 아래에 서쪽 벽을 볼 수 있다. 오늘 밤이 안식일 시작일이기 때문에 많은 유대인들이 기도하러 이 곳에 왔다.

Western Wall

서쪽 벽 또는 통곡의 벽

이 곳은 유대인에게 가장 감성적인 곳이다. 여자는 남자와 함께 기도하지 못하고 여성 전용 구역이 있다. 그리고 모든 남성은 머리를 가려야 한다. 벽은 안쪽으로 연결되어 있고 그 안에는 히브리어 기도 책이 구비되어 있다.

Skull rock

해골 바위

그 후에 정원 무덤에 갔다. 여기는 (당연히) 성경에 근거를 갖고 있는데 해골이라는 뜻을 지는 골고다가 바로 그 것이다. 바위가 잘 보면 완전 해골 모양인데 공사 이후로 입 부분은 가려져서 보이지 않는다.

SANYO DIGITAL CAMERA SANYO DIGITAL CAMERA SANYO DIGITAL CAMERA

첫번째위 세번째 사진은 무덤 입구고 가운데 사진은 무덤 속이다. 마지막 사진은 무덤을 막는 거대한 돌을 굴리는 레일을 볼 수 있다. 어떤 학자는 성묘교회가 예수님이 처형당하신 곳이라고 하고, 다른 이들은  정원 무덤이라고 한다. 다시 말하지만 정확한 것은 알 수 없다. 하지만 무덤은 비었고 예수님은 부활하셨다.

Segregation

분리

이는 예루살렘이 갈라지는 곳이다. 한 도시, 한 예루살렘인데 한 쪽은 유대인지역이고 다른 곳은 웨스트 뱅크, 즉 점령지역이다. 예루살렘은 평화를 의미하는 곳인데, 언제 진정한 평화가 예루살렘에 찾아올까?

그 후에 사빌에 가서 세다라는 분에게 말씀을 들었다. 세다는 창립 회원 중 한분이다. 완전 깨는 내용이었다. 이는 나중에 더 자세히 다루겠다. 지금완전 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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