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nah and Je together

Thursday, 30 January 2014

이스라엘 여행 열 네번째 날: 지포리, 마르 엘리아스 학교, 나사렛 민속촌

Filed under: Lang:한국어,Subj:Christianity,Subj:Travel — Jemyoung Leigh @ 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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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단 지포리 또는 세포리스라는 곳에 갔다. 이 지명이 성경에 나오는지 안나오는지는 모르겠다.

Water Reservoir

물 저장소

여기는 고대 도시에서 약간 떨어진 물 저장소로 꽤 깊고 크다. 백만 갤런 이상을 저장할 수 있다고 하니 우리식으로 하면 약 380만 리터다.

Roman Paved Road

지포리에 있는 로마식 포장 도로

위 사진은 로마식 포장 도로인데 꽤 잘 보존되어 있다. 로마의 기록에 따르면, 돌과 돌 사이에 바늘 꼽을 틈도 없었다고 한다. 포장도로는 늘 마차 두 대가 다닐 너비인데 이는 군대의 행군을 위해서 그렇게 되어 있으며 약간 아치 모양으로 굽어 있는데 이는 길 양옆으로 배수를 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로마의 건축가들은 돌은 그들의 친구고 물은 그들의 적이라고 말을 했다고 한다.

도로만 훌륭한 것이 아니라, 도로에 따라 옆으로 아름다운 모자이크가 있었다.

Nile House Floor Mosaic

나일 하우스의 바닥 모자이크

공공 건물 가운데 하나였던 나일 하우스라는 곳에 갔는데, 아름다운 바닥 모자이크가 많이 있었다.

Zippori Theatre

지포리 극장

위 사진은 극장인데, 고대에는 극장 입장 및 관람이 공짜였는지, 아니면 어떤 방식으로든 요금을 부과했는지 궁금하다.

Toilet in private Mansion

개인 저택의 변기

그 후에는 고대의 개인 저택에 들어갔다. 위 사진은 개인 변기고, 그 옆에는 헬라어로 “건강을 위해”라고 쓰여 있다. 탈무드에 있는 문답 가운데 하나를 소개하자면, “저 사람이 부자인지 어떻게 판별할까?” “식사하는 곳 근처에 개인 변기가 있다면 부자지” 라는 것이 있다. 그러니까 이 저택의 소유자는 굉장한 부자였을 것이다. 거실 근처에 이른 물이 흐르는 수세식 변기는 아무나 마련할 수 있는 게 아니니까. 그 거실에서는 갈릴리의 모나리자라고 부르는 모자이크가 있었다.

Zodiac in the Centre of Zippori Synagogue

지포리 회당의 정 가운데에 있는 점성술용 별자리

그 뒤에는 회당에 갔는데 굉장히 아름다웠다. 그런데 회장 정 중앙에 점성술용 별자리가 있는 것은 내게 충격이었다. 다른 모든 바닥의 장식과 모자이크는 율법 및 유대교와 관련된 것이었는데, 왜 하필 회당의 정 중앙에 이교도의 점성술을 고대 유대인들은 배치해 놓은 것일까?

고대 지포리는 상당히 잘 보존되어 있는데, 지진에 의해 파괴된 후에는 재건되지 않아서 그렇다고 한다. 이탈리아의 폼페이도 화산에 의해 파괴되었기 때문에 잘 보존되어 있고 쿰란도 마찬가지다. 쿰란에서는 전쟁의 위협 때문에 문서들을 항아리에 넣고는 동굴에 보관했다. 쿰란 공동체 자체는 완전히 파괴되었다. 이렇게 말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그들의 불행과 재앙이 (현재에 사는) 우리들에게는 축복이 되었다. 재앙 덕분에 많은 것이 보존되었고, 오늘날 우리가 연구할 고 알 수가 있다.

Director and Teacher of the Mar Elias School

마르 엘리아스 학교의 감독과 선생님

그 후에는 마르 엘리아스 학교에 갔다. 이는 나사렛 인근의 이빌린이라는 조그만 마을에 있는 기독교 학교로 팔레스타인, 아랍등 차별하지 않고 모든 학생에게 교육을 제공한다. 예전에는 유대인 학생들도 있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없다. 그 건물 가운데 하나는 미국 전대통령인 빌 클린턴 혼자 기부한 것이라고 한다.

Kids in the class

교실에 있는 아이들

학교 감독과 선생님에게 이야기를 들은 뒤에, 우리는 한 교실에 들어갔다. 유대인 선생님이 가르치는 히브리어 시간이었다. 내가 듣기로는 유대인 선생님과 아랍 (또는 팔레스타인) 선생님이 같이 일하고 같이 가르치는 유일한 학교라고 한다. 아이들은 그저 아이들이었다. 웃고 떠드는 행복한 아이들. 아이들이 심각하지 않고 아이들 같은 걸 보니 내가 더 행복해 졌다.

Girls who love Korea

한국을 사랑하는 소녀들

교실을 떠날 때, 두 소녀가 다가오더니 내가 한국에서 왔냐고 물었다. “미국 시카고에 살지만 원래는 한국 서울에서 태어나서 자랐다”고 대답을 하자 너무 기뻐하면서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하길래 흔쾌히 승락했다. 그리고 그 소녀들이 한국의 드라마와 음악, 가수들에 대해 얘기를 했는데, 최신 것이어서 난 하나도 못 알아 들었다. 그냥 한국 문화가 대단하구나 하고 느꼈다.

Church near the school

학교 근처에 있는 교회

그 후에는 학교 근처에 있는 교회에 갔다. 옆에서 보면 꼭 방주같이 생겼다.

Stairway to the church

교회로 올라가는 계단

계단에는 예수님이 마태복음 5장에서 가르치신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가 영어, 불어, 히브리어, 아랍어의 네 언어로 새겨져 있었다.

Church door

교회 문

위 사진은 교회 문으로 세계 각지의 아이들이 예수님과 함께 있다. 두 소년이 떨어져 있는 것이 보이는데, 작은 아이는 유대인의 키파를 쓰고 있으며, 다른 아이는 팔레스타인 소년이다. 이 장면은 팔레스타인 소년이 유대인 소년을 예수님께로 (전도해서) 데려가는 모습이라고 한다.

Inside the church

교회 내부

교회 내부는 정말 아름다웠는데, 수많은 사람들의 재정적 또는 재능적 기부를 통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각 부분부분이 모든 직접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이 교회는 거룩한 장소와 일반 장소를 분리하는 칸막이가 쳐져 있다. 그들의 전통이라고 한다.

Shepherd and Sheep in Nazareth Village

나사렛 민속촌의 양과 목자

그 후에는 민속촌과 같은 나사렛 마을에 갔는데, 일종의 체험 박물관이다. 양들이 우리에 있고 문이 닫혀 있었다. 나사렛 마을 안내인인 다니엘에 따르면 1세기에는 낮에 문이 열어 놓지만 양치기가 문에 서 있으면 양들이 못 나가고 다른 것들도 못 들어온다고 한다. 이는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10장 7절에 하신 말씀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의 문이라.”

Tomb Gate

무덤 문

이 것은 전형적인 1세기 무덤의 복제품으로 부활절 아침에는 배우들이 와서 성경의 부활 관련된 장면을 연기한다고 한다. 만일 부활절 기간에 이 곳에 올 수 있다면 연극을 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것은 작은 복제품으로, 실제 무덤과 입구의 돌은 훨씬 컸다고 한다.

Daniel on Wine Press

포도 와인 프레스 위에 서 있는 다니엘

위 사진은 와인 프레스의 상단 부분이다. 거기에 포도를 잔뜩 올려놓고 사람들이 맨발로 밟으면 포도즙이 홈을 따라 아래의 통으로 흘러간다. 1세기에는 반드시 맨발로 밟았는데, 이유는 포도씨가 깨지면 쓴 맛이 배어나오기 때문에 포도씨를 으깨지 않기 위해서라고 한다. 다니엘에 따르면 와인 프레스는 계단 농지의 아래에 있고, 타작마당은 꼭대기 위에 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기드온이 몰래 타작을 할 때 와인 프레스에 있었던 것이다. 사사기 6장 11절이다: “여호와의 사자가 아비에셀 사람 요아스에게 속한 오브라에 이르러 상수리나무 아래에 앉으니라 마침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미디안 사람에게 알리지 아니하려 하여 밀을 포도주 틀에서 타작하더니”

Watch Tower

망루 또는 파수대

위 사진은 1세기의 전형적인 망루다. 파수꾼이 서 있다.

Olive Oil Press

감람유 (올리브 오일) 프레스

위 사진은 감람유 (올리브 오일) 프레스로 그 옆에는 거대한 올리브 멧돌이 있다. 올리브를 으깨기 위해서 거대한 멧돌을 사용하는데, 일반적으로는 당나귀가 멧돌을 움직이지만 오늘은 내가 자원해서 당나귀처럼 멍에를 메고 멧돌을 움직여 보았다. 이 멧돌은 올리브의 씨까지 부수는데, 씨에도 기름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위 사진의 오일 프레스의 나무 봉에 돌을 메다는 곳이 세 군데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기름은 세 번 짜는데, 처음에는 돌을 하나만 메달고 짠다. 이 때는 가장 깨끗하고 품질 좋은 기름이 나오며 통상 버진 오일이라고 부른다. 이는 가장 깨끗하기 때문에 예루살렘의 성전으로 보냈다고 한다. 두 번째는 돌 두개를 메달고 짜며, 최고는 아니지만 그래도 좋은 품질의 기름이 나오기 때문에 사람들이 여러 목적으로 (요리 및 치료등) 사용한다. 마지막으로는 돌 셋을 메달고 짜는데, 찌꺼기 기름이 나오기 때문에 사람에게 쓸 수는 없고 오일 램프에 사용한다고 한다.

Carpenter and Sister

목수와 실짜는 아낙네

위 사람들은 1세기의 갈릴리 사람들 처럼 분장해 있다. 저 남자는 목수 역할을 했는데, 우리에게 1세기 목수의 기술 몇 가지를 보여줬다. 옆의 아줌마는 이름이 한나였는데, 양털을 갖고 어떻게 실을 만드는지 보여줬다.

First Century Synagogue in Nazareth Village

나사렛 민속촌에 있는 1세기의 회당

위 사진은 1세기의 유대인 회당이다. 여지껏 우리가 본 다른 회당과는 달리 여기에는 성서를 보관하는 자리도, 모세의 의자도 없었다. 다니엘은 회당 즉 시나고그는 헬라어로 모이는 장소라는 뜻이고 (한자 번역도 모일 회會하고 장소 당堂을 쓴다) 실제로도 원래는 그런 역할이었다고 한다. 사람들이 모이고, 기도하고, 공부하고, 이야기하는 마치 마을 회관과 같은 곳이었다. 예루살렘의 성전이 파괴되기 전까지는 그렇게 종교적인 장소가 아니었다고 한다. 회당에서 맘에 드는 것 가운데 하나는 모퉁이에 있는 기둥들인데, 사진에 안보이는 기둥의 뒷면은 90도 각도로 되어 있어서 기둥의 모양인 하트같이 된다. 여기만이 아니라 실제 고고학 발굴지에서 본 회당들도 그런 기둥들이 있었다. 이 것은 4세기 이후가 아니라 1세기 회당을 복원한 것이기 때문에 예수님, 그리고 바울을 비롯한 다른 제자들이 회당에 갔을 때에는 이런 것과 비슷한 곳이었을 것이다.

다니엘은 꽤 흥미로운 사람인데, 메시아파 유대인이라고 한다. 이는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는 유대인이다. 우리의 현지 안내인 조지에 따르면 메시아파 유대교에도 여러 분파가 있는데, 대부분은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보지 않으며 삼위일체를 믿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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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29 January 2014

이스라엘 여행 열세번째 날: 하솔, 단, 바냐스, 답가

오늘은 연사가 없는 순수한 현장학습의 날이었다.

Wall of Hazor

하솔의 벽

먼저 하솔에 갔다. 하솔은 왕국을 탄탄하게 하기 위해서 솔로몬이 요새화하고 강화한 곳이다. 다른 고대의 지역들과 마찬가지로 이 곳도 이전 도시 위에 세워졌고 20개의 다른 연대의 층이 있다고 한다. 이런 층 가운데 학자들이 완전 검게 탄 층을 발견했는데, 그냥 화재가 아니라 완전히 철저히 파괴되고 태워졌다고 한다. 또한 그 연대가 여호수아가 활약하던 때와 맞아 떨어진다고 한다.

Burnt and Broken Stones

타서 깨진 돌

위 사진은 불에 탄 돌들 남은 것 가운데 일부다. 굉장히 강한 돌인데, 불이 너무 세서 이렇게 부스러졌다고 한다.

Biggest Source of Jordan

요단강의 근원

그 후에는 단 지파가 정착해 살던 고대의 유적지에 갔는데, 요단강이 시작하는 근원을 발견했다. 물 소리가 너무 좋았는데, 에스겔 43장 2절에 하나님의 음성을 많은 물 소리 같다고 표현한 것을 알 듯 하다.

Dan Trail

단의 산책길

나무와 숲길을 따라 상쾌한 하이킹을 할 수 있었다.

Altar at Dan

단에 있는 제단

이 곳은 아합이 세운 제단과 예배 장소인데, 북왕국의 사람들이 하나님을 예배하러 예루살렘에 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쇠 막대기로 만들어 놓은 것은 실제 돌 제단의 크기가 어떠했는지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굉장히 거대한 제단이다. 제단 뒤로 하나로 교회 성도인 한국 사람들이 올라가 있는 곳은 지구라트와 비슷하게 높게 올려진 곳으로 보통 제단과 함께 이런 곳이 있다고 한다.

Israeli Gate

이스라엘 문

그 뒤에는 이스라엘 문을 봤는데, 북왕국의 왕에 세운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Canaanite Gate

가나안 문

이스라엘 문을 돌아서 가면, 고고학자들이 발견하고 발굴한 가나안 문이 나온다. 이 문은 앞서 본 이스라엘 문보다 적어도 천년은 앞선 것으로 아마 아브라함이 저 문을 통해 이 곳에 들어섰을 것이다.

Mount Hermon

헐몬 산

위 사진은 헐몬 산이다. 시편 133편 3절에 나온 말씀이다: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령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많은 사람들이 믿기로는 이 곳이 예수님께서 변화하신 변화산이다.

Zeus Temple

제우스 신전

그 후에는 바냐스라는 곳에 갔다. 이 곳의 예수님 당시의 이름은 빌립보 가이사랴였으며, 골란 고원에 있는 (변화산이라고도 하는) 헐몬 산기슭에 위치해 있다. 위 사진은 제우스 신전으로 이 곳에는 판, 신성한 염소를 비롯한 많은 신전이 있으며, 당연히 아우구스투스 신전도 있다. 이 도시도 헤롯에 의해 지어졌는데, 어디를 가든지 적어도 하루에 한 번은 헤롯의 이름을 듣게 된다.

Cave in Banyas

바냐스의 동굴

위 사진은 바냐스에 있는 동굴(?) 가운데 하나인데, 아마 이 근처 어디에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당신을 뭐라 하는지 물으셨을 것이다. 마태복음 16장 13절 말씀이다: “예수께서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Roman Bridge

로마식 다리

사람들은 버스로 돌아가기 시작했는데, 나는 덴젤로 그리고 아일린 아줌마와 함께 갈 수 있을 데까지 뛰어갔다. 헤롯이 지은 건축물 몇개 더 보고 로마식 다리를 봤다.

K-Bab, Original Taste of Galilee

갈릴리 원조 맛, 케이밥

고속도로 휴게소에 가서 “갈릴리 원조 맛”인 케이밥 식당에 들어갔다. 내가 먹어본 식당 중에서 최고였다.

Heptapegon Church

오병이어 교회

그 후에는 오병이어 교회에 갔는데, 예수님께서 물고기 두 마리와 떡 다섯 덩이를 축사하신 후에 남자만 오천명을 (여자와 아이는 별도로) 먹이신 곳이다. 이 교회는 바위 위에 지어졌는데, 테이블 아래로 바위가 보인다. 저 바위 위에 예수님께서 떡과 물고기를 올려 놓으시고 축사하셨다고 믿어지고 있다.

Floor Pattern

바닥 문양

이 곳은 더 오래된 교회 위에 세워진 고대의 교회로 4세기에 만들어진 바닥 문양이 정말 아름답다. 앞 정원은 평화를 즐기고 묵상하기에 최고의 장소인 듯 하다. 감람나무가 중앙에 심어져 있고 흐르는 물은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어 내고, 잉어가 많이 있었다. 잉어는 일본사람들이 매우 좋아하는데, 일본어로 코이라고 부르며 (영어로도 코이라고 함) 사랑이라는 일본어와 발음이 같다.

Papyrus

파피루스

정원에서 그 유명한 파피루스를 발견했다. 파피루스라는 말에서 종이를 의미하는 영어 단어 페이퍼가 나왔다. 스페인어로는 파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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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가 무지 좋아하는 꽃들…

Tuesday, 28 January 2014

이스라엘 여행 열두번째 날: 갈릴리 바다, 가버나움, 고라신

오늘은 신약, 특히 복음서의 날이었다.

Nazareth View from Saint Gabriel Hotel

성 가브리엘 호텔에서 본 나사렛 풍경

호텔에서 바라 본 나사렛 모습인데, 꽤 안개가 껴서 아래쪽이 보이질 않았다.

Cana

가나

버스타고 가는 동안, 현지 안내인이 예수님이 첫 기적을 행하신 가나의 위치를 알려줬다. 현지 안내인에 따르면 포도주는 굉장히 값진 선물이라는데, 이는 한해의 노동과 재산의 상당부분이 포도주에 녹아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결혼과 같은 잔치에서 포도주를 넉넉하게 제공하지 않으면 집안의 굉장한 수치로 여겨지며 가나와 같은 작은 마을에서는 동네에서 엄청 이야기 거리가 되었을 것이라고 한다. 예수님은 말 그대로 한 집안을 구원하신 셈. 또한 조지가 말하기를 예수님은 어머니와 함께 앉아있지 않았을 거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당시 유대인 풍습으로는 남녀가 함께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금도 회당에서는 여자와 남자가 함께 있지 못한다.

Church of Beatitudes

팔복교회

첫 목적지는 팔복교회로 마태복음에 예수님께서 ‘xxx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xxx함이라’는 팔복을 가르치신 산상보훈 설교를 하신 곳이다. 마태복음에 의하면 예수님은 산 꼭대기에 계셨고, 예수님이 앉으시는 장면으로 설교가 시작한다. 유대인 풍습에 따르면, 랍비가 일반적으로는 서 있지만, 랍비가 앉으면, 이제 할 말은 심각한 얘기니까 조용히하고 잘 들으라는 의미다. 그러니까, 예수님이 앉으시는 순간, 모든 사람들이 조용해졌을 것이다. 팔복교회는 예수님이 앉아서 설교하셨다고 생각되는 바위위에 지어졌다.

마태복음 5장 3절이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Between the two Hieberts

히버트 교수님과 히버트 교수님 사이에서

맥코믹에서 구약 및 히브리어를 가르치시는 부부 교수님으로 참 잘 어울리신다.

With George, our local guide

현지 안내인 조지와 함께

그 후에는 갈릴리 바다에 가서 “예수님” 배를 타고 예배를 드렸다. 시편 150편을 영어, 한국어, 스페인어, 히브리어, 아랍어로 읽었다. 아랍어는 우리 현지 안내인 조지가 읽었는데, 최고의 안내인이다.

2000 Years old boat

2000년 된 배

이 배는 갈릴리 바다 진흙 속에서 발견되었는데, 과학자들이 측정한 결과 2000년이 조금 넘은 배라고 한다. 예수님 당시에 갈릴리 바다에는 이런 배가 무지 많았을 텐데, 그 중 하나다. 예수님께서 이 배에 타셨을 가능성도 없지 않으며, 특이한 점은 이 배는 12개의 다른 종류의 나무로 제작되었다는 것이다.

Migdal

믹달

여기는 고대 믹달의 고고학 발굴터인데, 막달라 센터 및 리조트를 만들기 위해 거대한 공사가 진행중이다. 유명한 막달라 마리아는 믹달이라는 동네에서 온 마리아란 뜻이다. 갈릴리 지역은 예수님 사역의 핵심 지역이다. 여기서 점심을 했다.

Herod's Massacre

헤롯의 학살

이 산의 이름은 잊어버렸는데, 현지 안내인에 따르면 헤롯 시대에 이 지역에서 반란이 있었고, 반란을 일으킨 사람들이 저 산으로 도망갔는데, 헤롯이 병사들에게 명령해서 반란에 포함된 모든 사람들을 저 산 절벽에서 내던지게 했으며, 갈릴리 사람들이 봤다고 한다.

Church of Peter's Primacy

베드로 으뜸 교회

그 후에 베드로 으뜸 교회를 갔다. 예수님께서 돌아가신 후, 베드로와 다른 제자들이 이 곳에 와서 낚시를 하고 있었다. 그때 예수님께서 오셔서 불과 식사를 준비하셨다. 요한이 주님을 먼저 발견하고 베드로에게 일렀다. 그 후에 이 곳에서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사랑하냐고 세 번 물으셨다. 이 교회는 그러한 사건을 기념하기 위해 지어졌다.

요한복음 21장 15절 말씀이다: “그들이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One of seven springs

일곱 샘물 중 하나

이 지역은 헵타페곤이라고 불리는데, 그리스어로 일곱 샘물이라는 뜻이다. 샘물을 찾으러 갈 시간은 없었지만, 혼자서 겁나 뛰어서 샘물 하나 발견했다.

Olive grinder

감람(올리브) 분쇄기

그 다음에는 고라신으로 갔는데, 이는 예수님께서 저주하신 세 마을 가운데 하나다. 이는 작은 시골 마을로 동네 사람들은 아마도 더욱 보수적이고, 상대적으로 마음이 전통적으로나 종교적으로나 닫혀 있었을 것이다. 아마 그래서 예수님께서 이 곳에 오셔서 사역을 하신게 아닐까 한다. 바로 이런 사람들의 마음을 바꾸려고. 위 사진은 고대의 감람유 (올리브 기름) 짜내는 기계다.

Peter or Peter's mother-in-law's house

베드로 또는 베드로 장모의 집

여기는 가버나움에 있는 베드로의 집이다. 상당히 많은 성지는 단순히 기념하기 위한 목적이고 살제 장소는 논쟁이 있지만, 이 곳은 100% 정확하다고 하며 논쟁도 전혀 없다. 다시 말하면 예수님께서 실제로 이 곳에서 드시고, 주무시고, 쉬시고, 가르치시고, 기적을 행하시고, 이야기 하셨다는 것이다. 아마도 예수님께서 마을 전체를 다니셨을 것이다. 그리고 예수님 당시의 실제 유대교 회당이 옆에 있다. 예수님께서 그 회당에 가셔서 말씀을 읽으시고, 가르치셨음에 틀림이 없다.

Stairway to the roof

지붕으로 가는 계단

이 집은 베드로의 집 옆인데, 지붕으로 가는 계단이 보인다. 복음서에 보면, 온 몸이 마비된 환자를 친구들이 지붕으로 옮겨서 내린 것이 나오는데, 바로 이런 계단을 통해 갔을 것이다. 지붕은 대체로 나무가지 및 잎사귀등으로 덮여 있으므로 쉽게 열 수 있었을 것이다.

Sunset in Capernaum

가버나움의 일몰

정말 아름다운 일몰이었는데, 사진기가 별로 좋지 않아서 그 아름다움을 담아낼 수가 없었다.

Monday, 27 January 2014

이스라엘 여행 열뻔째 날: 성탄교회와 난민 수용소

오늘은 강의로 점철된 날이었다.

Stars and Bucks

스타 앤 벅스

버스 터미널에서 내려서 성탄교회로 걸어가다가 스타벅스를 발견했는데, 스타벅스가 아니었다.

Christmas Tree

크리스마스 트리

베들레헴 평화 센터 앞 또는 성탄 교회 사이에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서 있었다. 밤에는 불이 켜지는지 궁금했다. 전세계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을 다 볼 수 있었다. 내가 인식할 수 있는 언어만 해도 중국어, 한국어, 영어, 불어, 스페인어가 있었고, 인식하지 못하는 언어들도 많이 있었다. 예수님은 여기서 태어나신 것만으로 얼마나 많이 지역경제에 이바지하시는지 상상도 할 수가 없다.

Church of Nativity

성탄교회

여기가 성탄교회로 콘스탄틴 대제(개인적으로 대제라는 표현을 싫어함)의 어머니인 헬레나가 최초로 지은 교회다. 헬레나가 이 교회를 짓고 나서 한참 후에 페르시아 제국이 쳐들어 왔는데, 교회란 교회는 모조리 때려부쉈다고 한다. 그런데 페르시아 군대가 이 교회에 와서 때려 부수려고 할 때, 동방박사가 아기 예수님께 예물을 바치는 그림을 봤는데, 동방박사의 옷차림이 완전 페르시아 복장이었기 때문에, “어라, 여기는 우리 조상과 연관이 있는 건물인가 보다’ 생각을 하고 이 교회 하나만 남겨뒀다고 한다.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문화적 다양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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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 셋을 비교해 보면, 원래는 거대한 문이 있는 걸 첫번째 사진에서 알 수 있는데, 그 다음인 중간 사진에서는 많이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마차가 다닐 정도의 크기며, 마지막 사진에서는 좁고 낮아져서 허리를 숙이지 않으면 다닐 수 없게 만들어졌다는 걸 알 수 있다. 이는 아기 예수님 앞에서 겸손하라는 의미로 그렇게 했다고 한다.

Church of Nativity Catholic Sanctuary

성탄교회의 천주교쪽 예배당

원래 헬레나에 의해 지어진 교회는 십자군에 의해 수리되었고 현재는 그리스 정교회 소유로, 그 옆에는 천주교회가 붙어 있다.

Jerome translated here the Bible into Latin Vulgate with the help of Paula and her daughter

이 곳에서 제롬이 파울라와 그녀의 딸의 도움을 받아서 성경을 라틴 불가탄으로 번역했다

천주교회도 당연히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지만 목적이 하나 더 있는데, 바로 제롬이다. 천주교회에서 지하로 내려가면 제롬이 머물고 작업했던 곳을 볼 수 있다. 사진을 보면, 왼쪽의 둘이 파울라와 그녀의 딸로 제롬을 물심양면 도와줬다. 제롬은 천주교 교부중에서 성경을 라틴어로 번역하기 위해 히브리어를 직접 배운 유일한 사람이다. 그런 제롬을 돕기 위해 파울라와 딸은 히브리어와 그리스어를 배웠는데, 결국에서 제롬보다 훨씬 유창해졌다고 한다.

Key to Home

집으로 가는 열쇠

여기는 난민 수용소 가운데 한 곳으로 꼭대기에 있는 열쇠는 집으로 돌아가는 것을 상징한다.

Graffiti on Separation Wall

분리 장벽에 있는 그라피티

장벽에는 많은 그라피티가 있었고, 거리는 쓰레기가 넘쳐서 더러웠다.

SANYO DIGITAL CAMERA SANYO DIGITAL CAMERA

장벽에는 다른 그라피티와 함께 요한복음 3장 16절이 한글로 그려져 있었는데, 나의 머리를 번개가 내리치듯 때렸다. 하나님께서 이들을 그처럼 사랑하시는데… 하나님께서 여기서 고통받는 난민들을 너무 사랑하셔서 이들을 위해 독생자를 보내셨는데….

Lajee Centre

라지 센터

난민에는 라지 센터라는 곳이 있었다. 정확히 라지 센터가 어떤 곳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동 도서관이 있었고 (사진에 우리가 앉아있는 곳), 전산실을 비롯한 몇몇 시설이 있었다.

American History

미국사

놀랍게도, 도서관에는 미국사 전질이 있었다.

Blocking Entanglement

분리 철조망

수용소는 분리장벽으로 둘려쌓여 있었다. 분리장벽 밖에는 예전에 농지로 쓰였던 곳이 있고, 그들의 직장이었던 곳이 있었다. 난민의 대부분은 일자리를 빼앗겼다. 예루살렘까지 예전에는 10분에서 15분 가량 걸렸지만 이제는 이스라엘 검문소 덕분에 2시간 이상이 걸린다.

Bethlehem University

베들레헴 대학교

그 후에 베들레헴 대학교에 갔는데, 건물들이 아름다웠다.

Dr. Mazin Qumsiyeh

마진 쿰시예 박사

마진 쿰시예 박사는 팔레스타인의 역사와 미래에 대한 본인의 견해를 말해줬다. 흥미롭게도 그는 생물학 박사며 교수다. 그의 말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제대로 움직여준다면 이스라엘의 불법 점거를 2주 안에 끝낼 수 있다고 한다. 그의 말이 맞을 것이다. 왜냐면 미국 정부가 이스라엘에 하루에 2백만불씩 갖다 바치고 있으니까. 하지만, 중요한 점은 미국 정치인들은 유대인 로비스트가 주는 떡값 없이는 살 수가 없다는 것이다. 만일 오바마가 전화해서 이스라엘을 정지시키려 한다면 그 다음날, 그는 더이상 대통령이 아닐 수도 있다.

Lawyer Raffoul Rofa

라풀 로파 변호사

예전에 양치기 언덕에 갈때 식사를 한 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후에, 베들레헴 대학교로 돌아와서 라풀 로파 변호사의 이야기를 들었다. 이 변호사는 천주교 인권 센터인 성 아이브에서 일하는데, 변호사 8명을 포함해서 총직원이 20명이라고 한다. 주로 이산가족 재결합과 주택 철거등을 비롯한 문제들을 법률적 차원에서 다룬다고 한다. 건물 철거에 대해서는 15년 동안 수천건을 법원에서 싸웠지만 단 한 건만 허가를 받아냈다고 한다. 하지만 그 한 건도 그들이 잘 싸워서 받아낸 것이 아니었다. 미국의 해외 보조를 받아서 지어진 학교 건물이었는데, 학교측에서 미국의 당국에게 연락을 했고 (당신들이 지어준 학교를 이스라엘이 부수려 한다고), 미국에서 이스라엘에 연락을 하자 곧바로 건축허가가 나왔다고 한다.

Rimon Kando Shop

리몬 칸도 기념품 가게

그 다음에는 기념품 가게에서 쇼핑을 할 시간이 있었는데, 매우 유명한 가게라고 한다.

Thursday, 9 January 2014

How Israelis read Hebrews without vowels

On the plane from Frankfurt to Tel Aviv, I talked to a nice and kind Jewish guy and asked him how he and all Jewish people can read the Hebrews without vowels.

He said the kids’ books have vowels and later the kids learned the words and well exercised, the vowel marks disappears from the books. So the first thing is practice. He also mentioned that he recognise the words as a whole, and in case there are words with same spelling, he decides by the context.

While I was talking to him, I kind of understood how. Even in English where we have all vowels, we have to do the same thing as Jewish do in Hebrews. For example, the word r-e-b-e-l has two sounds of r-E-bal and r-ee-b-E-l. Another word could be present. It has two sounds and two meanings of pr-ee-sEnt, and pr-E-sant. Then how do we decide? obviously we decide the sound of it by the context and meaning.

프랑크푸르트에서 텔 아비브로 오는 비행기에서 젊잖은 유대인 옆에 앉았는데, 유대인들은 모음이 없는 히브리어 어떻게 읽느냐고 물어보았다.

그는 아이들 책은 모음 표시가 있는데, 아이들이 자라면서 단어를 배우면 점점 책에서 모음 표시가 사라진다고 한다. 그러니까 일단은 연습이란 얘기다. 그는 또한 자신은 단어를 전체로 인식한다고 하며, 철자가 같은 단어가 있을 경우에는 문맥에 따라 결정을 한다고 한다.

그와 이야기를 하면서, 어느정도 이해가 되었다. 모든 모음을 갖고 있는 영어에서도 모음이 없는 히브리어와 똑같은 것을 우리가 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영어 단어 rebel을 보자. 이는 소리가 리밸과 레벌로 두 가지로 난다. Present라는 단어도 똑같다. 이는 의미도 두 개, 소리도 두 개다. 프리젠트와 프레전트. 그럼 우리는 어떻게 결정하는가? 당연히 문맥과 의미를 통해서 소리를 결정한다.

Tuesday, 19 February 2013

Apostle’s Creed in Korean language

There are two things which everyone learns once they become a Christian no matter what denomination they are in – the Lord’s Prayer and Apostle’s Creed.

Since I became a Christian in Korea, I learned those two prayers in Korean language. They are such great prayers in our faith and in our daily lives. When I came to North America (precisely Canada), I attended Canadian Presbyterian Church and of course they do those prayers too, even in English. So I came to learn those two prayers in both languages – Korean first and English later.

But it put me in confusion when I found the versions of Apostle’s Creed are not the same in two languages while the Lord’s Prayer has identical wordings in both languages. So I asked a Korean pastor serving in Korean-American Church in Chicago Suburb who studied and earned two masters degrees – one from best seminary in Korea and the other from TEDS. So many Korean people praise him mostly because of his beautiful education backgrounds, and because he studied both in Korea and America, I thought he would be the best pastor to answer my question.

But to my disappointment, his answer was “WHAT!!!!!!!!!!!!!!!! ARE THEY DIFFERENT??????” So I asked many other pastors the same question, Korean pastors in Canada, Canadian pastors, American pastors. There was no answer but one from a Korean pastor in Canada, saying that the different part is not important so not to worry about.

I cannot agree to him. The Apostle’s Creed has almost same authority as Bible in Christian faith across the world and denomination, consequently it is not possible and/or should not happen to clip and drop some of it just because they think it is not important.

The different part is this: Korean version does not have “He descended into hell.”  I do not know how important or not important this part is in theological view because I am going to study.

Not having any good answer, I googled it by myself and found some history of Korean version of the Apostle’s Creed. Presbyterian and Methodist (and probably some other denominations from Reformed Church) translated the prayer together to make the common version across the denominations in Korea. And the Methodists did not like that part and they suggested to clip it out and Presbyterians agreed.

Koreans Methodists (pastors and scholars) said it is wrong. But I think what they did could not be right for both Korean Methodists and Presbyterians.

For Korean Methodists, if they thought it was really wrong, they should have raised their voice to the whole world so that they also correct their wrong prayer, not just clipping Korean version of it. Or they could have left it as is and explained what is not right to their congregations. For Korean Presbyterians, they should not have stepped back just not to argue especially when they did not agree theologically.

All Korean Christians confess  the Apostle’s Creed and they also confess that it has (almost) same authority as the Bible. If they truly confess and believe so, they should not have clipped and dropped any part of it even a dot. If they take the Bible seriously, then they dare cannot touch this prayer having almost same authority as Bible because they all know what the Bible says at Revelation 22:19 – “And if any man shall take away from the words of the book of this prophecy, God shall take away his part out of the book of life, and out of the holy city, and from the things which are written in this book” (KJV)

Just for your information, the Catholic Church in Korea who does not share the common translation of the Apostle’s Creed translated by themselves and their version has the part which saying “He descended into hell.”

Now I wish Korean pastors and scholars to translate the Apostle’s Creed again preserving it wholly. I long for the day that the all Christians confess the faith all the same and all together including our brothers and sisters speaking Korean language.

교단이나 교파에 상관없이 기독교인이 되면 누구나 배우는 것이 두 가지 있다. 바로 주기도문과 사도신경이다.

나는 한국에서 기독교인이 되었기 때문에 두 가지 기도문을 한국어로 배웠다. 정말 우리의 삶과 신앙에 주옥과 같은 기도문이 아닐 수 없다. 캐나다에 가서는 캐나다인 장로교회를 다녔기 때문에 당연히 두 가지 기도문을 영어로 했고, 그래서 두 가지 기도문을 한국어와 영어 두 가지 언어로 배우고 외우게 되었다.

주기도문은 두 언어에서 동일한데 비해 사도신경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에 혼란스러웠다. 그래서 미국의 한국인 교회에서 시무하시는 한국인 목사님에게 여쭈어 봤다. 그 분은 한국 최고의 신학교라 일컬어지는 사당동 총신대를 졸업하고 미국에서도 아주 뛰어난 트리니티 신학교를 졸업했기 때문에, 한미 양국에서 두 가지 언어로 신학을 공부하셨기 때문에 이런 문제에 대해 여쭙기에는 최고의 목사님이셨다.

하지만 실망스럽게도 내 질문에 대한 구분의 대답은 “뭐!!!!!!!!!!!!!! 달라????????????????”였다. 그래서 다른 여러 목사님들께 여쭈어 보았다. 한국인 목사님, 캐나다 목사님, 미국 목사님 등. 단 한 분 빼고는 묵묵부답이었는데, 그 단 한분도 “다른 부분은 별로 중요한 거 아니니까 상관없어” 였다.

사실 그 대답은 수긍할 수가 없다. 사도신경은 교단을 불문하고 전세계의 모든 기독교인과 그 신앙에 있어서 거의 성경과 동급의 권위를 갖는 것이므로 중요한 것 같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일부분을 빼는 행위는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된다.

다른 부분은 바로, 한국어에는 “음부에 내려가시고” 부분이 없다. 아직 신학을 공부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부분이 신학적으로 얼마나 중요한지 또는 하찮은지 모르겠다.

답변을 얻지 못했기 때문에 구글에서 검색을 좀 해서 한국어 사도신경 번역사를 좀 찾았다. 장로교와 감리교가 (그리고 다른 개신교 교단도) 함께 모여서 사도신경을 초교파적으로 함께 사용하기 위해 번역했다고 한다. 그런데 감리교쪽에서 해당 부분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아서 잘라내 버리자고 제안을 하고 장로교에서 받아들였다고 한다.

한국의 감리교 목사님들과 신학자들은 이 부분이 잘못되었다고 했다. 하지만 내 생각엔 한국 감리교와 장로교 모두 잘못했다.

한국  감리교는 정말 사도신경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면 한국어 기도문에서만 잘라낼 게 아니라 전세계에 목소리를 높여서  다른 언어권도 기도문을 고칠 수 있도록 했어야 했다. 아니면 기도문 자체는  그대로 남겨두고 교인들에게 무엇이 어떻게 잘못되었는지 설명했어야 했다. 한국 장로교는 특히 자신들이 신학적으로 동의할 수 없는 문제를 단지 논쟁을 피하기 위해 물러서면 안되었다.

모든 한국 기독교인들은 사도신경을 고백하며 또한 사도신경에 성경과 거의 동급의 권위를 갖는다고 고백을 한다. 만일 그들이 진실로 그렇게 고백하고 믿는다면 점 하나라도 잘라내 버리면 안되는 것이다. 만일 그들이 성경을 정말 진지하게 받아들인다면, 성경과 거의 동급의 권위를 갖는 기도문을 감히 건드려서는 안된다. 왜냐면 요한계시록 22:19에서 성경이 어떻게 말하는지 다들 알고 있기 때문이다 – 만일 누구든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생명 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예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참고로 한국 천주교에서는 개신교의 사도신경을 사용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번역해서 사용하는데, “음부에 내려가시고”라는 부분이 있다.

한국 목사님들과 신학자들이 사도신경을 다시 번역하길 소망한다. 사도신경을 온전히 보존하길 소망한다. 한국어를 사용하는 형제 자매를 포함해서 전세계의 모든 기독교인들이 함께 한 목소리로 한 신앙을 고백하는 날이 오길 고대한다.

Friday, 1 June 2012

Pronunciation and Identity

There is a Korean lady who has been living in America for over fifteen years, even studied for master’s degree at a nice university, so now has a MBA degree.

She always says cucumber as KOO-KOOM-BER and depot as DEE-POT. Today I told her the pronunciation of depot is DEE-POE. And she angrily said, “I AM KOREAN!” What the heck does that mean? Do Koreans have to pronounce like DEE-POT?

What does the pronunciation have to do with the identity? Does the fobby pronunciation give the identity of being Korean?

미국에 15년 이상 살고 있는 한국 아주머니 한 분이, 그냥 살기만한 것도 아니고 좋은 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공부해서 MBA를 갖고 있는 분이 계시는데, 늘 cucumber를 큐컴버라고 안하고 쿠쿰버라고 말을 한다. 그리고 depot도 디포라고 안하고 늘 디팟이라고 발음을 하는데, 오늘은 내가 depot의 발음이 디포라고 말해줬는데, 신경질적으로 “나는 한국사람이야!”라고 했다.

아니 뭐 어쩌라고. 한국 사람은 디팟이라고 발음을 해야 한다는 건가? 엉터리 발음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주기라도 한단 말인가? 도대체 한국인인 것과 발음이 무슨 상관이 있다는 건지.

Sunday, 27 February 2011

Funny Koreans 2

Once I helped a Korean guy with his job interview. And the people in the company and the manager said that they did not want this guy if he could not speak any English. So I explained them that my friend(?) can read and write, just not fluent in speaking. To convince them, I let him speak something in English even ‘yes’ and ‘no.’

And I also told them that he was studying English really hard. But to confess, I was totally lying for him.

Anyway he got the job, and years later, now I heard something.

The guy and his wife are telling people about me:

“That guy is an ass-hole. He came with me for the job interview as a translator, and he let me say something in English. If I can speak English why would I need him? He just humiliated me. He is just an ass-hole.”

It was unbelievable. He does not know anything about what happened, how I lied for him. He just saying bad about me. Guess how much I was paid for that translating and making him work there.

Not even a penny. And he is still working there.

Tuesday, 26 August 2008

Nova?

I heard it when I was studying about cars in Korea at a Car Repair School:

There was a car named NOVA in the states, and once they exported the cars to South America where Spanish is spoken. And surprisingly, the car did not make almost any sales.

They tried to find a problem, but they could not find any – the car was very good. And finally what they found was the name.

The verb GO in Spanish is IR. But it changes its form in present tense like:

  • Voy (First person, singular): I go.
  • Vas (Second person, singular): You go.
  • Va (Third person, singular): It goes.
  • Vamos (First person, plural): We go.
  • Vais (Second person, plural): You go.
  • Van (Third person, plural): They go.

And to make a negative statement, we can just put NO in front of it, like:

  • No voy
  • No vas
  • No va
  • No vamos
  • No vais
  • No van

Yes, nova is the exploding star in English but in Spanish it means “IT DOES NOT GO.” How can the Spanish speaking people can buy a car whose name is not going? 🙂

And they changed the name to another one. Then they made good sales of the same car with different name. 🙂 (According to Wikipedia, it was called Malibu in Argentina.)

예전에 자동차 학원 다닐 때 들은 얘긴데, 오래 전에 미국에 NOVA라는 차가 있었다고 한다. 한 번은 남미에 이 차를 수출했다고 한다. 알다시피 남미는 스페인어를 쓰는 지역이다. 이상하게도, 차가 거의 한 대도 안팔렸다고 한다.

조사해 봤지만, 차에선 아무 문제도 발견되지 않았다. 결국 문제는 이름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스페인어로 ‘가다’는 동사가 IR인데, 현재형 변형은 아래와 같다:

  • Voy (1인칭 단수)
  • Vas (2인칭 단수)
  • Va (3인칭 단수)
  • Vamos (1인칭 복수)
  • Vais (2인칭 복수)
  • Van (3인칭 복수)

그리고 부정형은 앞에 no만 붙여주면 된다. 그러니까, nova는 영어로는 폭발하는 별, 신성이지만 스페인어에서는 “안가요”가 되는 거다. 차 이름이 가질 않는다는 데 누가 차를 살 수 있을까? ^^

후에 차 이름을 다른 걸로 바꾸고 나서 차가 잘 팔렸다고 한다. (위키피디아 영문판에 따르면 말리부라고 한다) ^^

Friday, 22 February 2008

[영어산책]영어 발음의 핵심

Filed under: Lang:한국어,Subj:Languages — Jemyoung Leigh @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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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목적이 의사소통이라고 볼 때에, 발음은 그 기본 중의 기본이 되는 것이다.

발음을 잘 하 는 방법을 단 한마디로 얘기 한다면 원어민과 정확히 똑같이 하면 된다. 하지만, 원어민이 아닌 이상 원어민과 똑같이 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중학교때 부모 따라 이민온 아이들도 발음이 다른 걸!

그럼, 외국어의 목적은 의사소통이 가능한 범위 내로 발음 격차를 줄이는 것이 최고의 목표가 된다. 가장 쉽게 의사소통이 되는 방법을 쓰려 한다.

영어발음에서 f니 v니 r이니 그런 거 별로 중요하지 않다. 오렌지나 어뤤지나 전혀 상관이 없다는 것이다. Friends몇 시즌인지 모르겠지만 Ross가 Phoebe의 말을 교정해 주자 Phoebe가 “포테이러 포타-러”라고 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 거든 저 거든 발음이 중요한 게 아니라는 것이다.

사실, 한국인들이 인도나 파키스탄 애들보다 발음 자체로 보자면 훨 좋다. 그런데, 현지 애들이 한국사람의 영어는 못 알아 듣고, 인도애들이 cut-in을 까딘이라고 하는 개판 발음은 잘 알아 듣는다.

영어 발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는 강세길이다. 인도애들이 발음은 개판이어도 이 두 가지는 확실히 해준다. (현지 애들한테 물어보니, 인도 발음 알아는 들어도 하도 나머지가 개판이라 짜증 난다고 말 하더군요)

sheet을 짧게 하면 서류에서 똥이 되고

beach를 짧게 하면 해변에서 개년이 된다. 

그리고 강세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데, 너무나 많은 실제 예들이 있어서 뭘 더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내 블로그에 앞서 써놓은 글을 참조하기 바란다:

Tuesday, 15 January 2008

묻질 말던가

Filed under: Lang:한국어,Subj:Life — Jemyoung Leigh @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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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자랑 같지만, 캐나다에 와서 영어로 고생을 한 적은 없다. 언어 배우길 좋아하는 것과 영문과를 나온 것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캐나다 토론토에 온 지 3일 되던 주일, 교회 처음 가서 어떤 아주머니(영국에서 20년 전에 온 분)랑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나: 캐나다는 참 좋네요.
아줌마: 캐나다에 온 지 얼마 안되었어?
나: 3일 됐네요.
아줌마: 오~ 어디서 왔는데?
나: 전, 한국 사람이예요.
아줌마: 엑!!! 근데 영.어.를 하잖앗!!!

그 아줌마는 한국인 중에 영어를 제대로 하는 사람을 첨 봤던 거다. 사실, 영어를 제대로 하는 한국 사람이 많이 없다. 그래서, 내가 영어 하는 것을 본 분들이나, 내가 영어를 잘 한단 얘길 들은 분들은 꼭 나에게 와서 어떻게 해야 영어를 잘 할 수 있냐고 묻는다. (물론, 영어 잘 하시는 한국인도 가끔있다)

그래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해 주고, 나름대로 방법을 얘기해 주면 참 귀담아 잘 듣는다. 그리고 나중에 한참 지나고 나서 만나게 되면 물어 본다, 그런 방법으로 공부를 했는지, 효과는 어떤지.

근데, 내 조언을 듣고 그 방식대로 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아, 썅. 그럴거면 물어 보질 말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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