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nah and Je together

Saturday, 1 February 2014

이스라엘 여행 열여섯번째 날: 갈멜산과 가이사랴

비록 여행에서 하루가 더 남았지만, 다음 날은 공항에 가기 위해 호텔을 새벽 1시반에 출발하기 때문에 오늘이 실질적으로 마지막 날이라고 볼 수 있다.

St. Gabriel Hotel Church at Nazareth

나사렛에 있는 성 가브리엘 호텔 교회

나사렛의 성 가브리엘 호텔을 떠나기 전에 호텔 교회에 가봤다. 크지는 않지만 아름다운 교회였는데, 한동안 쓰이지 않고 있다고 한다.

Elijah on Mount Carmel

갈멜산에 서 있는 엘리야 석상

그 후에 갈멜산에 갔다. 갈멜산은 하나의 봉오리가 아니라 전체 지역을 이르는 말인데 현재 갈멜사람들(Carmelite)라고 불리는 종교인들이 거주하는 가장 높은 봉오리로 갔다. 이 것은 앞뜰에 서 있는 엘리야의 입상이다.

View from the Mount Carmel

갈멜산에서 본 풍경

위 사진은 갈멜산 꼭대기에서 동쪽을 향해 본 풍경으로, 만일 엘리야가 바알의 다른 선지자들과 이 지점에서 경쟁을 벌였다면 (구약학 교수인 테드 히버트 교수님의 추정에 따르면) 위 사진에 보이는 계곡으로 바알의 선지자들을 끌고갔었을 것이다. 굉장히 아름다운 전망을 지니고 있는 산이다. 맑은 날에는 지중해와 나사렛 등 전역을 볼 수 있다고 한다.

Caesarea

가이사랴

그 후에는 유명한 가이사랴로 내려갔다. 가이사랴는 헤롯대왕이 지은 것으로 가이사 또는 카이사르에서 이름을 딴 것이다. 헤롯은 유대적이지 않은 로마적인 도시를 원했다고 한다.

Theatre

극장

여기는 극장인데, 복원한 극장에서 좌석이 두 단으로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원래 헤롯이 지은 극장은 삼단으로 되어 있다고 하며, 총 오천명을 수용할 수 있다고 한다. 비상용 탈출구가 여럿 있다. 바다 장면이 나올 때는 무대의 아래쪽 부분을 물로 채울 수 있었으며, 조그만 배를 띄워서 연출했다고 한다.

Original Seat

원래 좌석

위 사진을 보면, 어떤 것이 헤롯 시대에 지어진 좌석이고 어떤 것이 현대에 와서 복원된 것인지 쉽게 알 수 있다.

Pontius Pilate

본디오 빌라도

가이사랴는 사도 베드로가 고넬료를 방문한 것을 비롯해서 기독교인들에게는 중요한 장소인데 기독교인에게 중요한 것이 한 가지 더 있다. 기독교인이라면 누구나 잊을 수 없는 이름, 바로 본디오 빌라도다. 위 사진에서는 당시 로마 황제 이름인 ‘티베리우스’가 보이고, ‘…티우스 필라투스’가 보이는데 이는 본디오 빌라도의 라틴어 이름의 일부며, ‘프라이펙투스 유다야이’가 보이는데, 이는 유대장관이라는 라틴어다.

Carsarean Harbour

가이사랴의 항구

이 것은 고대 항구의 유적지다.

Hippodrome of Herod

헤롯이 만든 전차 경주장

가이사랴에는 극장 외에도 즐길거리가 하나 더 있는데, 바로 고대의 포뮬라 원(자동차 레이싱)이라고 할 수 있는 전차 경주장이다. 영화 벤허가 생각나서 매우 인상적인 장소였다.

View from the restaurant

식당에서 보이는 풍경

그 후에 가이사랴에 있는 포트 카페라는 곳에서 점심을 다같이 먹었는데, 위 사진은 식당에서 바라본 광경이다.

Aquaduct to Carsarea

가이사랴에 물을 공급하던 수로

가이사랴는 헤롯이 지었지만 아우구스투스가 건축기술자들을 빌려줬기 때문에 로마식 문화만이 아니라 로마식 기술력으로 세워진 도시다. 로마식이라는 말을 할 때에는 반드시 두가지를 포함하게 된다. 바로 로마식 포장도로와 로마식 수로다. 결과적으로 가이사랴는 수로가 두 개 있었는데, 이는 그 가운데 하나다.

Depth of the Aquaduct

수로의 깊이

이 수로는 갈멜산에 있는 샘물을 시내까지 연결해 주는 것으로 수로의 깊이가 내 허리까지 닿으며, 물이 상시 흐르고 있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양의 물을 도시에 공급하고 있었다.

Beach boy

비치 보이

지중해 바다를 마음껏 즐길 수 있었는데, 해변을 나올 때 아스팔트에서 유리를 밟아 발가락을 베었다.

Seasons Hotel Lobby

시즌스 호텔 로비

그 후에는 네타냐에 있는 시즌스라는 호텔로 갔는데, 엄청 좋은 호텔이었다. 나사렛에 있는 엄청 후진 호텔에 오래 머물었는데, 이 좋은 호텔에는 하룻밤도 제대로 머물지 못하다니!

View from the room

호텔방에서 바라본 풍경

위 사진은 호텔방에서 바라본 풍경으로 지중해변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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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29 January 2014

이스라엘 여행 열세번째 날: 하솔, 단, 바냐스, 답가

오늘은 연사가 없는 순수한 현장학습의 날이었다.

Wall of Hazor

하솔의 벽

먼저 하솔에 갔다. 하솔은 왕국을 탄탄하게 하기 위해서 솔로몬이 요새화하고 강화한 곳이다. 다른 고대의 지역들과 마찬가지로 이 곳도 이전 도시 위에 세워졌고 20개의 다른 연대의 층이 있다고 한다. 이런 층 가운데 학자들이 완전 검게 탄 층을 발견했는데, 그냥 화재가 아니라 완전히 철저히 파괴되고 태워졌다고 한다. 또한 그 연대가 여호수아가 활약하던 때와 맞아 떨어진다고 한다.

Burnt and Broken Stones

타서 깨진 돌

위 사진은 불에 탄 돌들 남은 것 가운데 일부다. 굉장히 강한 돌인데, 불이 너무 세서 이렇게 부스러졌다고 한다.

Biggest Source of Jordan

요단강의 근원

그 후에는 단 지파가 정착해 살던 고대의 유적지에 갔는데, 요단강이 시작하는 근원을 발견했다. 물 소리가 너무 좋았는데, 에스겔 43장 2절에 하나님의 음성을 많은 물 소리 같다고 표현한 것을 알 듯 하다.

Dan Trail

단의 산책길

나무와 숲길을 따라 상쾌한 하이킹을 할 수 있었다.

Altar at Dan

단에 있는 제단

이 곳은 아합이 세운 제단과 예배 장소인데, 북왕국의 사람들이 하나님을 예배하러 예루살렘에 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쇠 막대기로 만들어 놓은 것은 실제 돌 제단의 크기가 어떠했는지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굉장히 거대한 제단이다. 제단 뒤로 하나로 교회 성도인 한국 사람들이 올라가 있는 곳은 지구라트와 비슷하게 높게 올려진 곳으로 보통 제단과 함께 이런 곳이 있다고 한다.

Israeli Gate

이스라엘 문

그 뒤에는 이스라엘 문을 봤는데, 북왕국의 왕에 세운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Canaanite Gate

가나안 문

이스라엘 문을 돌아서 가면, 고고학자들이 발견하고 발굴한 가나안 문이 나온다. 이 문은 앞서 본 이스라엘 문보다 적어도 천년은 앞선 것으로 아마 아브라함이 저 문을 통해 이 곳에 들어섰을 것이다.

Mount Hermon

헐몬 산

위 사진은 헐몬 산이다. 시편 133편 3절에 나온 말씀이다: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령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많은 사람들이 믿기로는 이 곳이 예수님께서 변화하신 변화산이다.

Zeus Temple

제우스 신전

그 후에는 바냐스라는 곳에 갔다. 이 곳의 예수님 당시의 이름은 빌립보 가이사랴였으며, 골란 고원에 있는 (변화산이라고도 하는) 헐몬 산기슭에 위치해 있다. 위 사진은 제우스 신전으로 이 곳에는 판, 신성한 염소를 비롯한 많은 신전이 있으며, 당연히 아우구스투스 신전도 있다. 이 도시도 헤롯에 의해 지어졌는데, 어디를 가든지 적어도 하루에 한 번은 헤롯의 이름을 듣게 된다.

Cave in Banyas

바냐스의 동굴

위 사진은 바냐스에 있는 동굴(?) 가운데 하나인데, 아마 이 근처 어디에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당신을 뭐라 하는지 물으셨을 것이다. 마태복음 16장 13절 말씀이다: “예수께서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Roman Bridge

로마식 다리

사람들은 버스로 돌아가기 시작했는데, 나는 덴젤로 그리고 아일린 아줌마와 함께 갈 수 있을 데까지 뛰어갔다. 헤롯이 지은 건축물 몇개 더 보고 로마식 다리를 봤다.

K-Bab, Original Taste of Galilee

갈릴리 원조 맛, 케이밥

고속도로 휴게소에 가서 “갈릴리 원조 맛”인 케이밥 식당에 들어갔다. 내가 먹어본 식당 중에서 최고였다.

Heptapegon Church

오병이어 교회

그 후에는 오병이어 교회에 갔는데, 예수님께서 물고기 두 마리와 떡 다섯 덩이를 축사하신 후에 남자만 오천명을 (여자와 아이는 별도로) 먹이신 곳이다. 이 교회는 바위 위에 지어졌는데, 테이블 아래로 바위가 보인다. 저 바위 위에 예수님께서 떡과 물고기를 올려 놓으시고 축사하셨다고 믿어지고 있다.

Floor Pattern

바닥 문양

이 곳은 더 오래된 교회 위에 세워진 고대의 교회로 4세기에 만들어진 바닥 문양이 정말 아름답다. 앞 정원은 평화를 즐기고 묵상하기에 최고의 장소인 듯 하다. 감람나무가 중앙에 심어져 있고 흐르는 물은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어 내고, 잉어가 많이 있었다. 잉어는 일본사람들이 매우 좋아하는데, 일본어로 코이라고 부르며 (영어로도 코이라고 함) 사랑이라는 일본어와 발음이 같다.

Papyrus

파피루스

정원에서 그 유명한 파피루스를 발견했다. 파피루스라는 말에서 종이를 의미하는 영어 단어 페이퍼가 나왔다. 스페인어로는 파펠.

SANYO DIGITAL CAMERA SANYO DIGITAL CAMERA

그리고 내가 무지 좋아하는 꽃들…

Monday, 27 January 2014

이스라엘 여행 열한번째 날: 라말라, 세겜, 사마리아

오늘은 숙소를 베들레헴에서 나사렛으로 옮겼다.

Israel Checkpoint

이스라엘 검문소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나왔기 때문에 검문소를 거쳐야 했다. 이런 검문소는 정말 지랄같다. 하지만, 더 나쁜 것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우리는 진 자루 여사를 만나기 위해 라말라로 갔다. 라말라는 예전에 기독교인에 의해 세워진 곳이라고 하며, 여전히 기독교인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도 시장은 기독교인에서만 나온다고 한다. 라말라에는 수많은 산업이 들어서 있는 곳이며, 팔레스타인의 실질적인 수도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곳은 전혀 관광지가 아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흥미로운 눈빛으로 쳐다봤다. 라말라의 이름은 높은 곳을 의미하는 람과 신을 의미하는 알라의 합친 말이라고 한다.

Jean Zaru

진 자루 여사

진 자루 여사는 퀘이커 (기독교의 한 교파) 교도로 팔레스타인 사람들 그리고 팔레스타인 여성들의 인권에 대해 활발히 관여하고 있다. 여성 인권이라는 측면으로는 독특한 분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여지껏 만난 사람들은 일반적인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위해 일했지 여성을 특정지어 말하는 사람은 없었다. 하지만 알다시피 여성은 남성에 비해 많은 면에서, 육체적인 면과 성적인 면을 포함해서, 불리한 면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여성이 남성과 같은 정도의 폭력에 노출된다 해도 더욱 취약할 수 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여성을 더욱 보호하고 도와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숫자적으로 평등하게 하면 공평한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모든 사람들이 평등하게 살 수 있도록 제각기 다른 것을 제공하는 것이 공평한 것이며 내가 생각하는 사회 정의다. 이에 대해서는 추후에 더 쓰고자 한다.

Land of Gibeon

기브온 땅

버스타고 지나갈 때 현지 안내인이 여러 장소를 설명해 줬는데, 위의 사진은 기브온 땅으로 여호수아 9장에 나온다. 이 기브온 사람들은 자신들이 멀리서 온 것 같이 해서 여호수아를 속였다.

Bethel

벧엘

여기는 벧엘로 하나님의 집이란 뜻이며 유래는 창세기에 나오는데 야곱이 형을 피해 도망갈 때 이 곳에서 잠을 잤는데, 꿈에 사다리가 하늘까지 닿고 천사들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걸 봤다고 해서 이 곳을 하나님의 집이라고 명명했다고 한다.

Shiloh

실로

여기는 실로로 사무엘이 이 곳에 머물면서 이스라엘 통일왕국의 첫 두 왕인 사울과 다윗을 기름부은 곳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언약궤가 머물렀던 곳이라는 것이다. 실로는 히브리어로 ‘그분의 것’이라는 뜻으로 하나님께 바쳐진 땅이었다.

Mount Blessing and Cursing

축복산과 저주산

이 것은 축복산 (왼쪽)과 저주산 (오른쪽)으로 여호수아가 백성들을 불러 세우고 어떤 신을 섬길 것인지 선택하라고 물었던 곳이다. 이 곳은 세겜 땅에 있는데 고대 또는 성경의 세겜은 현재는 나블루스라고 불린다. 로마군이 70년에 예루살렘을 정복한 후에 이 도시를 세우고는 이름을 새 도시라는 뜻의 네오-폴리스라고 졌는데, 이 것이 오늘날의 나블루스가 되었다.

Jacobs Well Church

야곱의 우물 교회

야곱의 우물이 있는 곳에는 현재 그리스 정교회가 서 있는데, 꽤 아름다운 교회다.

Jacob's Well

야곱의 우물

교회 지하에는 야곱의 우물이 있는데, 이 곳에서는 원래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하지만, 또 다시 우리 맥코믹 그룹은 특별 허가를 받아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내 생각엔 정말 하나님께서 우리 여행에 동행하신 것 같다. 물을 좀 길어서 맛을 봤는데, 물맛이 굉장히 좋았고, 4,000년이 넘은 이 우물이 지금도 제 기능을 발휘한다는 것이 놀라웠다. 알다시피 이 우물은 예수님이 사마리아 여인을 만나신 곳이다.

Joseph's Tomb

요셉의 무덤

그 후에는 요셉의 무덤에 갔는데, 다른 성지와 마찬가지로 고고학적 증거는 전혀 없지만 전통적으로 그렇게 믿어지고 있다. 무덤 자체는 반질반질한 대리석으로 덮여있는데 그 속에 뭐가 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덮고 있는 돌은 이슬람 교도에 의해 세워졌다고 보는데, 이 돌이 메카를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Town Kids

사마리아의 동네 아이들

그 후에는 북왕국 이스라엘의 수도였던 사마리아에 갔다. 원래 수도는 다른 곳이었는데, 사악한 왕 오므리가 사마리아로 천도를 하였고 아합 역시 이 곳에서 통치하였다. 맥코믹 그룹은 이 곳에서 점심을 했지만 나는 점심을 거르고 동네를 돌아다녔다. 마을에 앉아서 주변의 산을 보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했다: 어떤 곳은 거룩하다고 식별되고 알려지는데, 다른 곳은 그렇지 않는 것은 왜일까? 무엇이 그런 차이를 만드는 것일까? 거룩한 바위는 특별히 거룩한 분자들로 이루어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내 생각에 어떤 곳이 거룩한 이유는 사람이 거룩한 행위를 했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 사람들이 어떤 곳은 거룩하게 하고 어떤 곳은 악하게 만든다. 우리의 행위가 가장 중요한 것이다.

Roman Basilica

로마식 바실리카

헤롯 대왕은 사마리아에 로마식 도시를 건설하고 이름을 세바스테라고 지었는데, 그리스어로 아우구스투스라는 뜻이다. 위 사진은 로마식 바실리카로 사람들이 모이고 여러 일을 하는 곳이다.

Theatre built by Herod

헤롯이 지은 극장

위 사진은 극장으며, 위 사진엔 없지만 헤롯이 경주 트랙도 지었다. 그 트랙은 현재는 그냥 밭일 뿐이다.

John the Baptist Church

세례 요한 교회

전통에 의하면, 이 곳에 세례 요한의 목이 묻혀있다고 하며, 십자군이 이 곳에 세례 요한을 기리는 교회를 지었다.

Palace of Omri and Ahab

오므리와 아합의 왕궁

위 사진은 사악한 왕인 오므리와 아합의 왕궁 일부다.

View from the Samaria Top

사마리아 꼭대기에서 본 풍경

사마리아 꼭대기에 올라가니 풍경이 정말 좋았다. 마을에 사는 아이 말에 따르면 맑은 날에는 지중해가 보인다고 한다. 성경 시대에는 모든 중요한 지점은 반드시 그 주변에서 가장 높은 곳이었던 것 같다.

August Temple

아우구스투스 신전

위 사진은 아우구스투스 신전으로 헤롯이 로마 황제인 아우구스투스에게 아부하기 위해 지은 것이다. 아우구스투스는 신이며, 또한 신(카이사르)의 아들이었다.

Where Jesus met ten lepers

예수님이 열 문둥병자를 만나신 곳

사마리아를 나와서 나사렛으로 이동했는데, 한 지점에서 현지 안내인이 예수님이 열 문둥병자를 만나신 곳과 같은 길 위에 우리가 달리고 있다고 알려줬다.

Traffic Jam caused by Israeli checkpoint

이스라엘 검문소 때문에 발생하는 교통체증

여지껏 우리는 웨스트뱅크에 있었는데 나사렛은 이스라엘 땅이기 때문에 검문소(라기 보다는 국경이 옳은 표현이겠지만)가 있었다. 그곳에서 정말 짜증나는 경험을 했고 교통 체증에 갇혀버렸다. 마침내 검문소에 도착했을 때에는 기관총을 장전한 군인 셋이 버스에 올라왔다. 그리고 우리 현지 안내인과 교수님을 다른 장소에서 대질심문을 했다. 또한 버스 안의 모든 사람의 여권과 실제 얼굴을 확인했다. 정말 불친절했지만, 아마 그들에겐 최고로 친절한 것이었을지도 모르지.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 정말 개같이 대했을 것이다. 이런 경험을 적어도 한 번은 할 수 있어서 좋았지만, 이보다 더 심하게 날마다 두번씩 겪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어떨지 상상할 수조차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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