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nah and Je together

Thursday, 22 December 2016

Lexus ES 350

It’s late night but I cannot get asleep.  I still cannot believe what happened today.  Pastor’s secretary asked me to come to church because the pastor wants to see me.  So I went to church.  We had a little chat, and he wanted to walk outside.  And there was red Lexus ES 350 with ribbons!

지금 꽤 밤이 늦었는데, 잠이 오질 않는다.  아직까지도 오늘 일어난 일이 믿기지 않는다.  목사님 비서가 연락이 와서 목사님이 날 보고 싶어 한다고 해서 교회에 갔다.  잠시 몇가지 얘기를 나눈 뒤에 밖에좀 나가자고 해서 갔더니, 빨간색 렉서스 ES 350이 리본이 달려 있는 것이었다!

This is the best Christmas gift that I’ve ever had in my entire life!  I am so thankful and tearful!  Thanks to the Lord, and to my pastor as well as my church family.

내 평생 받아본 것 중에 가장 최고의 선물이다!  너무 감사하고 기뻐서 눈물이 난다.  주님께 감사하고, 목사님께 감사하고, 모든 교회 식구들에게 감사한다.

I’ve been driving my car for long time, and three years ago, the heater stopped working.  I wanted to fix it, but I was told that it would cost $800 at a garage.  I googled and did some research about it and found that it would cost $800 to $1,000 to fix it because the problem is the heat core which is on the innermost part of the car.

내 차를 꽤 오래 탔는데, 약 3년 전에 히터가 고장이 났다.  고치려고 했는데, 정비소에서 800불이 든다고 한다.  구글 검색하고 좀 찾아보니 인터넷에서도 800불에서 천불 사이로 수리비용이 나온다고 한다.  이는 문제가 히트 코어라고 하는 부분에서 발생했기 때문인데, 차에서 가장 안쪽에 들어있는 부품이다.

I badly wanted to fix it — I am in Chicago area.  But my car is old and rusty and thought it would not be wise to spend that much money on this car which I bought long time ago with just three grand.  Then I decided to buy my wife a good jacket because she cannot bear the cold even a bit.  So we bought a Canada Goose which costed almost the same.

난 정말 정말 고치고 싶었다.  시카고 지역에 살기 때문이다 (시카고 지역은 꽤 춥다).  하지만 낡고 녹슨 차에 그 많은 돈을 들이는 게 현명하다고 생각되지 않았다.  내 차는 한참 전에 샀는데, 3천불 정도만 주고 산 것이다.  아내는 조그만 추위도 못 견디는데, 그래서 차라리 아내에게 좋은 코트를 사주자고 생각했고, 거의 같은 가격의 캐나다 구스를 사줬다.

Thankfully she was warm in the coat, but we were still freezing in the car for three winters in Chicago.  And recently some of the people in my church found that out, and they told the pastors (we have two senior co-pastors).  Then the pastors asked people if anyone would be willing to donate any car with heater.  And the result was Lexus ES 350!

감사하게도 아내는 그 코트를 입고 따뜻하게 지낼 수 있었지만, 우리는 시카고 지역에서 세 번의 겨울을 덜덜 떨며 얼어붙는 차 안에서 지내야 했다.  그런데 최근에 교인 몇몇이 그걸 알게 되었고, 이를 목사님에게 (우리 교회는 담임 목사님이 두분이다) 알렸다.  목사님이 수소문을 해서 혹시 히터가 나오는 아무 차라도 기증할 사람이 있는지 알아봤고, 교인이 렉서스 ES 350을 기증했다.

It has almost full option with luxury and shining things, and the mileage is quite low.  The overall condition is really good.

거의 완전 풀 옵션에다가 꽤 고급이고 반짝반짝 빛난다.  마일리지도 꽤 낮은 편이고, 전반적 상태가 완전 좋다.

Wow!  I don’t know what to say.  Lexus is very high end brand and I have never imagine myself buying or driving one, even for used one.  THIS IS THE BEST CHRISTMAS GIFT EVER!

와!  뭐라고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렉서스는 꽤 비싼 고급 브랜드로 단 한 번도 렉서스를 사거나 몰 생각을 해 보지도 못했다.  심지어 중고도 말이다.  역대 최고의 성탄절 선물임이 틀림없다!

 

Advertisements

Friday, 18 November 2016

Public Library

When people ask me what I am doing these day, I tell them that I spend most of the time at public libraries, and that is true.  After I finished school, I moved into my wife’s parents’ house temporarily (hopefully).  And they do not have internet home.  That is why I began public library tour.

사람들이 요즘 뭐하냐고 물으면 대부분의 시간을 공립 도서관에서 보낸다고 대답한다.  그게 사실이니까. 졸업하고 나서 처가집으로 임시 (제발!) 이사를 갔다.  그런데 집에 인터넷이 없어서 공립 도서관에 가기 시작했다.

I’ve been to many public libraries around Chicago suburbs including Naperville, Aurora, Darien, Bolingbrook, and couple more.  All public libraries have free wi-fi, free A/C and heater (according to season), free books, free CD, free DVD.  They also rent game consoles such as X-Box and PlayStation, game titles, laptops (both PC and Mac), hoopla, netflix and other devices.  At Naperville libraries, the survey is going on what people want to check-out: Google Chromecast, iPad, Go Pro Cam, and couple more cool gadgets.

시카고 교외지역의 여러 공립 도서관에 다녀봤다.  네이퍼빌, 오로라, 대리언, 볼링브룩을 비롯한 여러 도시들인데, 모든 도서관에는 와이파이가 공짜, 냉난방(계절에 따라)이 공짜, 책이 공짜, 음악 씨디가 공짜, 영화 디비디가 공짜다.  또한 엑박이나 플스와 같은 게임기를 대여해 주고, 게임 타이틀도 수천개 빌릴 수 있고, 랩탑 (피씨와 맥 모두)도 빌려주고, 후플라와 넷플릭스 같은 장비도 대여해 준다.  네이퍼빌 도서관에서는 현재 어떤 장비를 추가로 대여하고 싶은지 설문조사 중인데, 장비에는 구글 크롬캐스트, 아이패드, 고프로 캠 등을 비롯한 최신 장비들이 가득 예시되어 있다.

All these are free.  And I wish they would have free coffee as well.  But as Christine, the head librarian at JKM Library (for both McCormick Theological Seminary and Lutheran School of Theology in Chicago), pointed out, these are not free.  The library is run by the taxes we pay.  And for that reason, I am so proud that I am paying tax.  And I am so happy that my tax is used for the public library.

이 모든 게 공짜다!  커피도 좀 공짜로 줬으면 좋겠는데… 하지만 JKM 도서관(맥코믹 신학교와 루터교 신학교의 도서관) 관장인 크리스틴이 지적한 것 처럼 이들은 공짜가 아니다.  도서관은 우리가 내는 세금으로 운영된다.  그런 이유로 나는 내가 세금을 낸다는 사실이 자랑스럽고, 또 그 세금이 이런 공립 도서관에 쓰인다는 게 너무 기쁘다.

When I moved to Canada from Korea, I was so surprised at Toronto Public Libraries.  They are so awesome and great.  I’ve never seen such library in Korea.  I guess Korea also has similar ones but they are not accessible.  I usually went to big book stores to read (for free) such as Kyobo and Chongro.  But these libraries in Toronto and also in Winnipeg are so easily accessible and has a lot of books (even Korean books!) and provide various services to the public.  There are giant libraries in downtown area, but there are also small libraries in residential areas.  If the book you want is not available at your next door library, you can ask for it, then they will bring it so that you can pick it up at your own next door library.

한국에서 캐나다로 처음 왔을 때, 토론토 공립 도서관을 보고 너무 놀랐다.  이렇게 좋고 훌륭할 수가!  이런 건 한국에서 본 적이 없었다.  물론 한국에도 이런게 있겠지만 잘 알려지지도 쉽게 갈 수도 없었다.  한국에서는 주로 교보문고나 종로서적과 같은 대형 책방에 가서 책을 공짜로 읽었다.  토론토와 위니펙의 도서관들은 쉽게 찾아갈 수가 있는데다 책도 많았다.  (한국책도 있었다!)  또한 대중에게 여러 다양한 서비스를 해준다.  다운타운 지역에는 거대한 도서관이 있지만, 주거지역에도 도서관들이 많이 있다.  집 근처 도서관에 원하는 책이 없어서 신청을 하면, 그 책을 다른 도서관에서 운반해 줘서 집 옆 도서관에서 찾아갈 수도 있다.

These library system is so cool and awesome.  This is the ONE thing that I love the most in Canada and in America.  God bless the public libraries!

이런 도서관 시스템은 너무 훌륭하고 좋다.  캐나다와 미국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이 바로 이런 도서관 시스템이다.  도서관 만세!

Wednesday, 9 November 2016

Voting Experiences

I have voted just once in America, but I experienced it twice.  Because I went with my wife for the primary.  Interestingly enough, I have experienced two different places.

투표를 사실은 한 번 처음 해봤지만, 두 번 경험했다고 할 수 있는데, 경선에 마님을 모시고 갔기 때문이다.  꽤 흥미롭게도 두번의 경험은 전혀 다른 곳이었다.

The first was at Chicago south, which is black neighbourhood.  And the second was at Chicago Suburb which is white neighbourhood.

첫번째는 시카고 남부였는데, 흑인 밀집 지역이다.  그리고 두번째는 시카고 교회지역으로 백인들이 사는 곳이다.

At Chicago south, we waited for two hours to vote.  It was very long line and there was not even chairs to sit and wait.  And some (actually many) people left while waiting.  There were so many people but voting machines were just a few.

시카고 남부에서는 투표하기 위해 두 시간을 기다렸다.  줄은 엄청 길고, 심지어 앉아 기다릴 수 있는 의자도 없었다.  그리고 몇몇은 (사실 꽤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다가 그냥 가버렸다.  사람들은 엄청 많은데 투표하는 기계는 단 몇대 뿐이었다.

At Chicago suburb, I did not wait at all.  It was very pleasant.  There were so many voting machines.

시카고 교외지역에서는 전혀 기다리지 않았다.  꽤 쾌적했고, 투표 기계도 굉장히 많이 구비되어 있었다.

I am not saying anything.  I am just describing what I have experienced.

뭐 별다른 주장을 하려는 건 아니고,그냥  경험을 말하는 것 뿐이다.

Friday, 24 June 2016

Cocoa Beach 1

It was Sunday when we went to Cocoa Beach, and I looked up the PCUSA website for a Presbyterian church nearby.

코코 해변에 도착했을 때는 주일이어서 미국장로교 홈페이지에 가서 근처 장로교 교회를 검색했다.

1.Riverside Presbyterian Church07.resized

The Riverside Presbyterian Church in Cocoa Beach, FL has very beautiful church building.  The main (or sanctuary) building has tree theme.  As seen above, it is like a big tree spreading its branches everywhere and the main trunk is on the stage.

플로리다주의 코코 해변에 있는 강변 (또는 리버사이드) 장로교회는 정말 아름다운 건물들을 갖고 있다.  본관 또는 예배당은 거대한 나무 테마로 지어진 듯 하다.  위에서 보듯이 몸통은 무대 위에 있고 가지가 사방으로 뻗어 나가는 모양이다.

1.Riverside Presbyterian Church12.resized

The church has a few separate building and their garden is so beautiful.  There is one interesting thing, that the church parking is actually on a lawn.  It is really nice that the grass does not heat up the car as much as the paved lot.  It is interesting to me because I remember the Presbyterian church in Naples, FL (where I went last year) also made their parking space on a lawn.

교회에는 건물이 몇 채 있고 정원도 정말 아름다웠다.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교회 주차장이 잔디라는 것이다.  이게 꽤 좋은게, 잔디는 포장된 주차장 만큼 차를 덥히지 않기 때문이다.  내가 흥미롭다고 느낀 이유는 내가 작년에 방문한 플로리다 주의 네이플스에 있는 장로교회도 주차장을 잔디고 만들었기 떄문이다.

2.Korean Mart1.resized

We googled for Korean grocery store nearby and found one.  It is much smaller than those in Chicagoland but I should not compare because Chicago has third largest Korean community in America, following Los Angeles and New York.  The reason we went to the Korean grocery store is to buy rice and kimchi.  I can live without rice and kimchi, but not my aunt.  She must, I mean, MUST eat rice and kimchi everyday.

한국 식료품점이 근처에 있나 구글에서 찾아 봤는데, 하나 있었다.  시카고 지역에 있는 것보다 엄청 작지만, 비교할 순 없는게, 시카고는 미국에서 나성과 뉴욕 다음으로 한국인들이 많은 곳이기 때문이다.  한국 식료품점에 간 이유는 쌀과 김치를 사기 위해서였다.  나는 밥과 김치 없이도 살 수 있는데, 이모님은 밥과 김치를 좀 드셔야 하기 때문이다.

3.Hightower Beach3.resized

Then we went to Hightower Beach.  And it was windier than Miami or Naples.  But the wind itself was nice and pleasant.  The wave also was higher which I thought nicer.  But when my mother tried the tube, she flipped over at the first try.  She hurt herself but not badly.  She sat on the lawn chair and rested.  A young lady (probably in her 30s or early 40s) next to us was worried about my mother and came over to see her.  Then she gave my mother a bottle of cold water.  I really felt so thankful about her, and may God bless her richly!

그 후에는 하이타워 해변에 갔다.  마이애미나 네이플스에 있을 때 보다는 바람이 좀 더 있었는데, 바람 자체는 꽤 기분 좋게 만드는 시원한 바람이었다.  파도도 조금 더 셌는데, 놀기 좋다고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어머니가 튜브를 타려고 하셨을 때 처음에 바로 뒤집어 지셨다.  좀 다치셨는데, 심하지는 않았다.  우리 옆에 있던 여성분이 (30대 또는 40대 초?) 걱정이 되셨는지 우리 쪽으로 오셔서 어머니를 좀 살폈다.  그리고는 차가운 물 한병을 주셨다.  굉장히 고맙게 느꼈다.  하나님이 그분을 풍성히 축복하시길!

We stayed at Days Inn again, which is not next to Cocoa Beach Pier, but 20 minutes away from the Beach.  Why?  Because it is cheaper and I thought it would provide breakfast.  And I was wrong again that they did not give free breakfast.  But the room was not dirty at least.  They gave us half price coupon for breakfast which we did not use.

이번에도 데이즈 인에 묵었는데, 코코 해변 피어 옆에 있는 거 말고 해변에서 20분 가량 떨어져 있는 곳이었다.  왜냐면… 쌌으니까.  그리고 아침을 줄 거라 생각했으니까.  이번에도 틀렸다.  아침을 안 준다.  하지만 적어도 방이 더럽진 않았다.  하침 반값 쿠폰을 줬지만, 결국은 쓰지 않았다.

Friday, 6 May 2016

Chicago Downtown

We went to Chicago downtown, and because it is downtown, I used uber instead of driving and parking there.  I reserved the uber and for some reason the pick-up location was set like four blocks away from my home.  I could not change the pick-up location, so I called the driver to come to my location.  Then the driver just cancelled my reservation, and uber charged $5 for the cancellation which I did not but the driver did.  I had to make another reservation, and this time, I made sure about the pick-up location.  It was still wrong place and I changed it manually.  Bad Uber experience.

오늘은 시카고 다운타운에 갔는데, 다운타운이기 때문에 운전해서 주차하기 보다는 우버를 이용했다.  우버를 예약했는데, 어떤 이유에선지 탑승 위치가 집에서 네 블럭이나 떨어진 곳으로 잡혔다.  그래서 운전자에게 연락해서 우리 집에 와 달라고 부탁했는데, 알았다고 하더니 그냥 예약을 취소해 버렸고, 우버는 취소 비용을 5불 가져갔다.  내가 취소한 것도 아닌데.  나쁜 우버.  그래서 예약을 다시 했는데, 이번에도 탑승 위치가 엉뚱한 곳으로 되어 있어서 수동으로 바꿨다.

01.Sky Deck15.resized.JPG

We went to Willis Tower’s Sky Deck which is the highest place in Chicago.  That glass platform is very scary.  My brain knows that it should be safe but my body was trembling.  Interestingly my mother and Aunt looked OK.

먼저 윌리스타워의 스카이 데크라는 관망대에 갔는데, 시카고에서 가장 높은 곳이다.  유리 플랫폼은 머리로는 안전한 걸 알지만, 몸은 부들부들 떨게 되었다.  그런데 어머니랑 이모님은 괜찮으신 듯 했다.

02.Library10.resized.JPG

Then we went to the Harold Washington Library.  They were amazed at the size and the quality of the library.  They liked the fact that the library has rooms for music practice which are equipped with Pianos.

그 후에는 해롤드 워싱턴 도서관에 갔다.  규모의 웅장함과 도서관의 품질이 대단했다.  특히 피아노가 갖춰진 음악 연습실이 인상적이었다.

04.Art Institute2.resized.JPG

We walked through the Magnificent Miles of Michigan Avenue, and the lion was in front of the Art Institute.

웅장한 거리라는 미시간 길을 걸어다녔는데, 위 사진은 미술관 앞이다.

05.Millenium Park01.resized.JPG

This is one of the MUST-GO places at Chicago, the Millennium Park.  The big tower of the water fall has face pictures on the other side and it spits water sometimes.

여기는 시카고에서 반드시 가야 하는 곳 중 하나로 밀레니엄 공원이다.  물이 떨어지는 저 건물은 뒷쪽에 사람 얼굴이 있는데, 가끔씩 물을 뱉는다.

05.Millenium Park09.resized.JPG

This is the BEAN or the Cloud Gate.  We cannot see the entire shape of it, but it is very cool art.

여기는 빈 또는 구름 문이라고 불리는 것으로, 위 사진으로는 전체 형상을 볼 순 없지만, 매우 쿨한 예술품이다.

06.WildBerry3.resized.JPG

Then we went to Wildberry next to the Aon Centre.  When I tried there last time (it was Saturday), I was informed that I had to wait two and half hours, but this time, we waited just ten minutes.  That was pretty awesome – the good thing of weekday tour, not weekend.  Even at the Sky Deck, we did not wait at all which is not the case for the weekend tour.

그 후에는 에이온 센터 옆에 있는 와일드베리에 가서 점심을 했다.  지난 번에 시도했을 때는 (토요일이었다) 두시간 반을 기다려야 한다고 했는데, 이번에는 그냥 10분 정도 기다렸다.  이게 바로 주말이 아닌 주중 여행의 장점이 아닌가 싶다.  아침의 스카이 데크에서도 전혀 기다리지 않았는데, 주말에는 사람들이 미어터진다.

07.Cultural Centre04.resized.JPG

Then we went to the Chicago Cultural Centre which used to be the library before the Harold Washington Library.  The building is very cool and they always change their exhibition.

그 후에는 시카고 문화 센터에 갔는데, 해롤드 워싱턴 도서관이 생기기 전에는 이 곳이 도서관이었다.  이 건물도 매우 멋지지만 전시가 늘 바뀌기 때문에 종종 가기 참 좋다.

08.To Play Ground05.resized.JPG

Next and final destination at Chicago downtown was the Meggie Daley Playground.  It is one of the best playground for kids and it is free.  This is MUST-GO place if you are with kids.  My sister and aunt rode one of the slides.

다음 그리고 시카고 다운타운에서 마지막 목적지는 메기 데일리 놀이터였다.  이 곳은 정말 좋은 놀이터인데 공짜다.  아이가 있다면 반드시 가야 할 곳이다.  누나와 이모는 미끄럼틀도 하나 타보셨다.

09.McCormick Celebration2.resized.JPG

We came back home by bus.  We were in line and when the bus came, a lady in her late 30s cut in front of me and separated me from my family.  I told her that I had to pay for them as well and she replied, “That’s FINE!!!”  I don’t understand what was fine.  I don’t understand why she was annoyed when she cut in.  After three of my family got on the bus, I yelled at the driver that I would pay for them as well.

집에는 버스 타고 왔는데, 줄을 서 있었다.  버스가 오니까 어떤 30대 후반의 흑인 아줌마가 내 앞에 껴들어서 우리 식구들과 내 사이에 새치기를 했다.  그래서 그 아줌마에게 우리 식구들 버스비를 내가 내야 한다니까 “아 쫌 괜찮아!!!”라고 대답을 했다.  도대체 뭐가 괜찮다는 건지.  왜 지가 새치기 하고 지가 화를 내는 건지 모르겠다.  어머니랑 모두 탄 뒤에 버스 운전자에게 그 사람들 버스비를 내가 낼 거라고 외쳤다.

We rested about 45 minutes and we drove to school to join the Year-End celebration.  My family met many of my friends and professors there.

약 45분 정도 쉰 뒤에 학년말 축하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서 학교에 운전해 갔다.  어머니가 내 친구들이랑 교수님들을 여럿 만났다.

10.Nail Art1.resized.JPG

And at night, Hannah put some manicure on my mother’s and aunt’s finger nails.  My mother’s colour does not really show the difference.  Maybe she can try real colour next time.

밤에는 한나가 어머니랑 이모 손톱에 매니큐어를 발라드렸다.  어머니 손톱은 별 차이가 안 보이는데, 다음에는 진짜 예쁜 색을 써 봐야겠다.

Thursday, 5 May 2016

University of Chicago

We walked around  the University of Chicago campus.  Unlike yesterday, it was quite windy, cloudy and cold.  The campus would have been so beautiful with shining sun, but it was a bit gloomy.

시카고 대학 캠퍼스를 걸어다녔는데, 어제와 달리 오늘은 바람 세고, 구름 끼고 추웠다.  여기 캠퍼스가 해가 쨍쨍 뜨면 되게 예쁜데, 오늘은 완전 우울 모드였다.1.UC Library2.JPG

This is the University of Chicago Library.  It’s design is quite unique.

여기는 시카고 대학교 도서관인데, 디자인이 꽤 독특하다.

2.UC Gate.JPG

This is the gate to the main campus at the opposite side of the library.

여기는 도서관 맞은 편에 있는 메인 캠퍼스 정문.

3.Oriental Museum4.JPG

After we walked around the campus, we went to the Oriental Institute Museum at 10 sharp, the time they open the museum.  And we saw a lot of interesting and amazing things there.  This oriental institute Museum is amazing and free.  So it is the MUST-GO in Chicago.

캠퍼스를 걸어다닌 뒤에는 오리엔탈 박물관에 개장시간인 10시 정각에 갔다.  꽤 흥미롭고 대단한 물건들을 많이 봤다.  오리엔탈 박물관은 정말 대단하면서도 무료다.  그러니 시카고에서는 반드시 가야하는 곳이다.

4.Garbage Pizza1.JPG

After that, we went to Medici to have Garbage Pizza.  I like it, but not other people with me.  My mother was quite upset that the pizza was too salty.  Well, we’ll try another pizza next time at another place.

그 뒤에는 메디치라는 식당에 가서 ‘명물’ 쓰레기 피자를 먹었다.  나는 좋아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아니었던 것 같다.  특히 어머니는 피자가 너무 짜서 화를 내셨다.  쩝.  다음 번엔 다른 곳에서 다른 피자를 시켜드려봐야겠다.

5.Woodfield Shopping Mall2.JPG

Our original plan for today was going to a zoo in the afternoon, but I thought it would be too cold and that would not be a good idea.  So I changed it and we went to the Woodfield Shopping Mall, which is the biggest shopping mall in Chicago area.  We did not buy any but we saw a lot of stores and goods.

원래 계획은 오후에 동물원에 가는 거였는데, 너무 춥고 그래서 별로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판단이 되어서 일정을 바꿔서 시카고 인근 최대 쇼핑몰인 우드필드 쇼핑몰로 갔다.  산 건 없지만 많이 봤다.

6.Walmart1.JPG

We came back home and ate the dinner.  And we went to Walmart to buy some groceries and other stuff.  My mother loves to push the shopping cart.  Aunt did not come with us to the Walmart.  We had interesting conversation in the car on the way back.

돌아와서 저녁을 먹은 뒤에는 음식이랑 다른 것 몇 가지 사러 월마트에 갔다.  어머니는 쇼핑 카트 끄는 걸 좋아하신다.  이모님은 월마트에 같이 안오셨다.  차에서 돌아오는 길에 흥미로운 대화를 나눴다.

Wednesday, 4 May 2016

Chicago Hyde Park

In the morning, we walked along Hannah to her work.  And we went to the Lake Michigan through the Museum of Science and Industry.

아침에는 한나를 일터에 배웅해 주고 과학 박물관을 거쳐서 미시간 호수에 갔다.

1.Science Museum3.resized

Lake Michigan is one of the Great Lakes and it is really big.  But the biggest is Lake Superior.

미시간 호수는 미국 오대호 가운데 하나로 정말 크다.  하지만 제일 큰 호수는 수페리어 호수로 이름 자체가 우월…

2.Lake Michigan1.resized

Because we could not find a rest room along the shore, we walked back home.  After we rested a while, we went to McCormick Theological Seminary where I studied.

해변에서 화장실을 찾을 수가 없어서 집에 일단 돌아갔다.  약간 쉰 다음에 내가 공부했던 맥코믹 신학교에 갔다.

3.McCormick1.resized

There are a lot of beautiful trees full of flowers.  We met some of the professors and staff members.  They were all thrilled (at least they looked like) at meeting my family.  Especially Carol ran down to the first floor from upstairs just because she heard that my mother came.  Carol is one of the sweetest lady, and it is so sad that she is retiring.

꽃이 만개한 예쁜 나무가 많이 있었다.  학교에서는 교수님들과 직원들을 좀 만났는데, 우리 식구들을 만난걸 너무 기뻐했다.  적어도 그렇게 보였다.  특히 캐롤은 우리 식구가 왔다는 소식을 듣고 윗층에서 1층에 뛰어 내려왔다.  캐롤은 정말 좋은 분인데 이번에 은퇴한다는 게 참 아쉽다.

4.Valois2.resized.JPG

We went to Valois, so-called Obama’s favourite restaurant.  We’ve got one of the Obama’s Favourite menu.  Valois is cheap with a lot of food, and tasting not bad.  The only down side is that they accept cash only.

그 뒤에는 오바마가 자주 갔었다는 발로이스 식당에 갔다.  발로이스에서 오바마가 즐겨 먹었다는 걸 시켰다.  발로이스는 값도 싼 편이고, 음식도 많이 주고, 맛도 나쁘지 않다.  단점이라면 현금만 받는 다는 거.

5.Obama Kiss.resized

This is on 53rd street, commemorating that Obama’s first kiss with Michelle after they had ice cream at BR.

여기는 53번가에 있는데, 오바마가 영부인 미셸과 첫 키스를 한 장소를 기념하는 곳이다.  근처에 있는 배스킨 라빈스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여기서 뽀뽀를 했다고 한다.

6.Hyde Park3.resized

Chicago Hyde Park is now full of flowers everywhere.  The weather was super good while it was so horrible until last week with cold temperature, rain and all clouds.  I am glad that God permits us the good weather.

요즘 시카고 하이드 파크에는 어디에나 꽃이 가득하다.  지난주까지는 춥고 비도 오고 날씨가 완전 개판이었는데, 지금은 날씨가 너무 좋다.  하나님께서 좋은 날씨를 허락해 주셔서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

My mother arrived in Chicago

As I am graduating this coming Saturday, my mother came to Chicago to celebrate it all the way from Korea.  One of my sisters and my aunt also came together.

The scheduled arrival was 7:05PM and it changed to 7:58PM, and the actual arrival was 8:15PM.

It was so good to see my mother in four years.

3.Arrival1.resized

이번주 토요일에 졸업하기 때문에 어머니께서 졸업식에 참석하시기 위해 시카고에 오셨다.  어머니와 함께 누나와 이모도 오셨다.

원래 비행기 도착 시간은 7시 5분이었는데, 스케쥴이 나중에 7시 58분으로 바뀌더니 실제 도착은 8시 15분이었다.

4년만에 어머니를 뵈니 정말 좋다.

Friday, 26 February 2016

텔타 항공사

이번 주에 조지아 주의 애틀란타에서 교회 관련 컨퍼런스가 있어서 지난 주일에 시카고에서 거기로 비행기 타고 갔다.  가방을 체크인 하려면 25불을 내야 하기 때문에 가방을 하나도 체크인하지 않았다.  델타는 공짜로 체크인할 수 있는 수화물이 하나도 없다.  비행기에 탑승을 하는데, 한 직원이 “가방 체크인 하세욧!”이라고 명령조로 말을 하는 것이었다.  비행기 내에 공간이 부족해서 그런 건지는 알지만 말투가 정말 기분을 상하게 했다.  좀 좋게 말할 순 없나?  “손님, 죄송한데 기내에 공간이 부족합니다. 그러니 가방을 체크인 해 주시겠습니까? 저희가 무료로 해 드리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말이다.  완전 명령조로 “하세욧”이라니.  비행 자체는 그저 그랬다.  승무원들이 싸가지 없지도 친절하지도 않고 그냥 보통이었다.

원래는 수요일 오후에 비행기를 타고 돌아와야 하는데, 미드웨이 공항으로 가는 내 비행기가 취소되었다고 연락이 왔다.  시카고에 폭풍이 몰아쳐서 그런 거니 항공사 잘못은 아니다.

하지만 공항에 내 원래 비행 시간보다 2시간 일찍 갔고 (원래 비행 2시간 전에 공항에 가니까) 항공권 발매 데스크에 가서 다른 비행기로 바꿔 달라고 요구를 했다.  내 비행기가 취소됐다는 얘기를 하자마자 직원 얼굴이 마치 벌레 씹은 듯한 표정으로 확 바뀌었다.  그 직원은 시종일관 무례했다.  물론 나 같은 고객 수백명이 있으니 고충은 이해한다만 그래도 그러면 안된다.  이런 고객들을 상대하라고 월급 받는 거 아닌가?  좀 프로다워야  하는 거 아닌가?

그 아줌마는 아무 것도 할 수 있는게 없으니 그냥 가라고 얘길 했다.  나는 왜 내가 반드시 시카고에 당일 가야만 하는지 설명을 했다.  내가 말을 하는 도중에 내 말을 끊더니, 계속 말하면 경찰을 부르겠다고 했다.  난 정말 충격을 먹었는데, 내가 소리를 지르거나 흥분한 것도 아니었는데 경찰을 부르겠다고 날 협박을 한다.  물론 내가 생글생글 미소를 짓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말이다.  결국 시카고 오헤어 공항으로 가는 비행기로 바꿔 발권을 했다.  미드웨이로 가는 비행기는 모조리 취소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 직원의 나한테 한 협박과 엄청난 무례함과 불친절함에 대한 답례로 빈정대면서 ‘아이구 델타의 고객 서비스가 정말 기가 막히네요’라고 했더니 내 뒤통수에 대고는 ‘그럼 텔타를 타지 말던가’라고 하는 게 아닌가.

내 귀를 믿을 수가 없었다.  내가 그냥 수많은 하찮은 고객 중 하나로 보였겠지.  사실 그렇기도 하고.  델타의 본거지인 아틀란타 공항에서 일을 하다 보니까 델타가 엄청 대단하고 거대해 보였겠지.  뭐 사실 그렇기도 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고작 블로그에 불평하는 거 뿐이니까.

공항 보안을 통과하고 나서도 나는 화가 나서 정식으로 불평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델타 직원들에게 어떻게 불평을 할 수 있냐고 묻자 모두들 나를 다른 곳으로 보내기만 하는 것이었다. “전 잘 모르겠는데요, 저쪽에 가서 한 번 물어보세요.”  한 다섯 번 정도 다른 곳으로 가란 말을 들은 듯 싶다.  마침내 한 거대한 부스에 갔는데, 전화기도 여러대  있고 해서 고객 서비스 하는 곳 같았다.  거기 앞에 서 있는 아저씨한테 어떻게 불평을 하냐고 묻자 불평할 수 없단다.  그래서 다시 혹시 저기 있는 전화기로 불평할 수 있냐고 하자 저 전화기들은 예약 부서 직통전화기 때문에 안되고 “우리는 고객의 불평을 받지 않습니다”고 말을 했다.  다시 한번 델타의 위대함을 느꼈다.

내가 바꾼 비행기도 굉장히 늦어졌는데도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는 말을 들었다.  텔타 직원이 이 늦어진 비행기도 취소될 확률이 50%라면서 나더러 호텔에 가서 하룻밤 쉬고 다음날 비행하라고 얘기를 했길래 혹시 항공사에서 호텔비용 내주나 해서 물어봤더니 본인 돈으로 가란다.  늦어진 비행기 일정대로라면 자정이 넘어 시카고 오헤어 공항에 도착하게 되는데, 그 때에는 대중교통이 다니지 않아서 택시를 탈 수 밖에 없다.  그러면 이게 비행기가 늦어진 데 따른 추가 비용이라서 혹시 택시비라도 대주나 물어봤는데, 안대준단다.

어째든 아홉시간 40분을 공항에서 기다렸다.  결국 밤 11시 40분에 비행기가 왔다.  탑승하기 전에 델타에서 간식을 좀 나눠줬는데, 그건 좋았다.  이번 비행기의 승무원들은 꽤 친절했다.  자기들이 원래는 그날 쉬는 날인데 우리 때문에 일하러 나왔다고 하면서 짙은 남부 억양으로 “정말 죄송합니다”고 말을 했다.  사실 이게 정상인데.  다른 아틀란타 공항에 근무하는 델타 직원들은 아무리 고객들이 짜증나고 업무에 지쳐도 겉으로라도 미안한 척이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닌가?

델타 직원이 친히 델타를 타지 말라고 했으니 그 충고를 받아 들이련다.  이번에 델타 첫 경험이었는데, 완전 나빴다.  나는 보통 유나이티드를 타는데 나쁘지도 좋지도 않고 보통이다.  적어도 아직은 지랄같은 경험은 없는 상태다.

내가 경험했던 최고의 항공사는 역시 웨스트 젯.  심지어는 내 기분이 아주 나쁜 날에도 웨스트 젯을 타고 나면 기분이 막 좋아지는 정도다.

어째든, 친애하는 여러분, 무슨 항공사를 피해야 하지요?  네, 델타는 타지 마세요.

Saturday, 20 February 2016

오직 현금

지난 1월달에 시카고 다운타운에서 열린 장로교 기독교 교육자 컨퍼런스 (APCE)에 참가하고 있을 때, 한 번은 점심을 먹으러 호텔에서 나와서 인근 쇼핑몰의 푸드코트에 가고 있었는데 어떤 노숙자같은 아저씨가 도움을 요청하길래 어떻게 해 드릴까 물어봤더니 배가 고프다고 했다.  그래서 그 아저씨한테 말하길:

“아휴 타이밍 기가 막히네요.  저도 점심 먹으러 가는데, 같아 가시죠.  제가 점심 사드릴께요.”

“아니 그건 됐고, 현금으로 줘요.”

“저기 죄송한데, 제가 현금은 안 갖고 다니고 신용카드만 써서요.  그래도 점심은 사드릴 수 있어요.”

그러자 그 아저씨가 다시 한다는 소리가, “아 바로 옆 건물에 현금 인출기 있으니까 거기서 뽑아와서 나한테 현금으로 주면 돼요.”

그 소리에 난 엄청 충격을 먹었다.  물론 거절 했다. “죄송한데, 그건 좀 거시기 하네요.”

내가 캐나다에 있을 때, 길거리에서 구걸하는 사람들에게 돈을 좀 줘본 일이 몇번 있는데, 그 사람들이 내가 준 돈으로 바로 가서 술이랑 담배 같은 걸 사는 걸 봤다.  그 후로는 절대 현금을 주지 않기로 했다, 아무리 그 아저씨들이 “오직 현금”만 원한다 해도.

Saturday, 2 January 2016

성적 공평

몇일 전에 “미국의 성평등“이라는 포스팅에서 성적 공평과 성적 평등에 대해 언급을 했다.  이에 대해 차이점을 좀 더 명확히 하고 왜 내가 평등보다는 공평을 추구하는지 얘기하고 싶다.  시작하기 전에, 신학교의 한 친구가 내가 공평 fairness라는 말을 할 때마다 공정 equity라고 자꾸 정정을 해 주는데, 나도 equity라는 단어를 알지만 피하고 있다.  첫 이유로는 equality하고 철자 및 발음이 너무 비슷하다는 것이다.  둘째 이유는 fairness가 모든 사람들에게 쉬운 단어라는 점이다.  고등교육의 가장 큰 목적 가운데 하나라면 아마도 똑같은 것을 더욱 어렵고 현학적인 말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일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내가 하는 말을 잘 이해하지도 못하고 혼동되고 괜히 멋있게 보이도록.  하지만 나는 내가 하는 말과 내가 쓰는 글이 심지어는 국민학교 졸업한 사람들조차도 이해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성적 평등은 내가 정의하기에는 남자와 여자가 같은 대우를 받아야 하는 것이다.  똑같은 일을 해서 남자가 100불을 받는다면, 어떤 여자도 같은 금액인 100불을 받아야 한다.  또 어떤 자선단체에서 물품을 노숙자들에게 나눠준다고 할 때, 남자들에게 나눠주는 것과 같은 양 및 가치를 여자 노숙자들도 공급받아야 한다.  이게 바로 성적 평등이다.  그리고 예전에도 썼지만, 제3세계는 말할 것도 없이 미국에서도 아직 성적 평등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면 성적 공평이란 무엇인가?  아주 멋지고 현학적인 학자처럼 단문으로 정의하기 보다는 예시를 하나 들겠다 — 실제 있었던 일을.  한국에서 여행을 할 때, 한 번은 고속도로 휴게실에 들어갔는데, 작은 식당이 하나 있고, 남녀 화장실이 있었다.  그리고 전세버스가 둘 들어왔고 약 70명 쯤 되는 사람들이 용무가 급해서 마구 쏟아져 나왔다.  내가 기억하기에는 남녀의 비율이 거의 같았고, 화장실도 남녀모두 칸이 다섯개씩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러니까 그 휴게실에서는 성적 평등이 있었다고 말할 수 있겠다.  하지만 실제로 일어난 상황은 좀 달랐다.  한 십 분 정도에 남자는 줄이 사라졌지만 여자들은 여전히 긴 줄을 서 있었고 뒤에 서 있는 많은 여자들이 용무가 너무 급해서 다리를 꼬거나 발을 구르고 있었다.  이 예에서 내가 생각하는 공평은 남녀의 대기시간이 같은 것이다.  만일 남자가 최대 10분을 기다린다면 여자도 딱 그만큼 기다려서 볼일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이 상황에서는 성적 평등은 있으나 성적 공평은 없다고 하겠다.

위에서 쓴 바와 같이 우리 사회에서는 아직 성적 평등조차 존재하질 않는다.  성적 평등이 존재하는 곳에서도 상황이 이런데, 실제로는 얼마나 더 심할까?  우리의 문화, 관습, 그리고 전통 때문에 불평등을 눈치채지도 못하고 있을 것이다.  만일 남자 칸이 다섯, 여자 칸이 셋 뿐이었어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평등이 아니라 공평하기 위해서는 여자에게 불당하다고 생각될 만큼 더 큰 이득을 줘야만 한다.  그러면 성적 공평이 이뤄질 수도 있을지도.

위에 든 예는 한국이지만, 시카고에서도 많이 봤다.  어디를 가든 아무데를 가든, 심지어는 그 유명한 관광지인 네이비피어를 가도 마찬가지다.  성적 평등이 없기 때문에 현재는 성적 평등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하지만 그게 우리의 최종 목표가 되어서는 안된다.  우리의 최종 목표는 반드시 성적 공평이 되어야 한다.

노숙자에 대한 물품 배분에 대한 얘길 했는데, 그것에 대해서도 여성 노숙자가 더 많이 받아야 한다.  적어도 생리대를 포함한 여성용 청결제등은 더 받아야 하지 않을까?  그리고 미혼모는 … 아 정말 내가 이런 부분까지 설명을 해야 하나?

기독교인들이여 시민들이여, 공평한 사회를 만듭시다!

Thursday, 11 September 2014

두번째 성지 여행 – 쉰 여덟번째 날 – 다시 비행기

3번 터미널에 도착한 다음에 예닐곱 시간을 기다렸는데, 비행 3시간 전부터 보안 검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1차 보안 검사를 새벽 2시에 통과했는데 (비행이 새벽 5시였다) 간단히 내 수화물로 부칠 가방 엑스선 촬영하고 남한테 받은 물건이 있는지, 무기를 소지하고 있는지, 날카로운 물건을 지니고 있는지 세 가지 질문을 받았다. 꽤 간단했다. 그리고 내 가방을 부치고서는 2차 보안 검사를 통과했다. 새벽이라서 줄이 길지는 않았는데, 꽤 천천히 움직였다. 내 앞에 있던 인도 사람으로 보이는 아저씨가 너무 느리다고 뭐라 언성을 높였다. 보안 직원인 젊은 아가씨가 그 아저씨를 옆으로 따로 세우더니 결국엔 내 뒤에 보안 검사를 받았고, 조용하지만 강한 어조로 “똑바로 처신해!”라고 말을 했다. 보안 검사는 쉬웠고, 모두들 미소를 짓고 있었고, 나도 농담을 주고 받았다. 다른 공항에서는 못 보던 푸른 색 막대기를 갖고 있었는데, 내 가방이랑 노트북 등 소지품을 모두 막대 끝으로 문지르고 나서는 어떤 기게에 올려놔서 분석을 했다. 거기 아가씨에게 뭐냐고 물었더니 검지 손가락을 흔들면서 “비~밀”이라고 웃으며 얘기했다. 아까 그 불평했던 아저씨는 결국 독방으로 조사 받으러 끌려 가더니 2시간 후에 탑승구에서 만났는데, 아마 비행 시간 직전에 풀려난 듯 했다.

It is always good to see the windows error message in public

공공장소에서 윈도우즈 에러 메세지를 보면 늘 행복해져

맥코믹 그룹은 지난 번에 루프트한자를 탔는데, 모두 알고 있듯이 루프트한자는 1번 터미널을 사용하지만 다른 모든 국제항공편은 3번 터미널을 사용한다. 벤 구리온 공항은 독일 항공사에게 별도의 터미널을 따로 준 것이다. 3번 터미널의 보안 검사는 보통 수준으로 미국과 거의 동등하다. 1번 터미널의 보안 검사는 처절할 정도로 끔찍하다. 이스라엘이 독일 항공사에게만 아주 더럽고 어려운 보안 검사를 선물로 준 것 같아 보인다. 내가 충고를 하자면, 이스라엘 갈 때는 루프트한자를 타지 말라는 것.

What other airport has this easy chairs?

다른 어떤 공항에 이런 안락의자가 있을까?

내가 공항 탑승구에 갔을 때, 내 눈을 믿을 수 없었다. 안락의자라니. 저 의자에 누워서 두 시간을 보냈다.

Playground at Ben Gurion Airport

벤 구리온 공항의 놀이터

벤 구리온 공항은 정말 시설들이 좋았는데,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도 훨씬 컸다. 위 사진은 일부일 뿐이라는 거.

쮜리히 공항까지 날아가서 시카고 가는 비행기로 갈아탔다. 이스라엘 갈 때에도 비상 탈출 통로 좌석에 앉아 갔듯이 이번에도 동일한 좌석을 차지했다. 다리가 넓으니 편안하고 좋았다. 스위스 항공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줬다는 것.

One thing Chicago Airport does not have

시카고 공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것

벤 구리온 공항에서는 전기 콘센트를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었고, 쮜리히 공항에서는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전기 콘센트는 시카고 오헤어 공항에서는 거의 절대 찾을 수 없는 것이다.

시카고 공항에서 입국 심사 줄이 지난 1월과 비교해서 좀 달라진 것 같다. 내 기어이 맞다면 지난 번에는 심사 줄이 세 종류가 있었다. 미국 시민용, 미국 영주권자용, 그리고 나머지 (또는 방문비자용). 이번에도 줄이 세 개인 것은 같지만, 첫째 줄이 좀 달랐다. 미국 및 캐나다 시민용이었다. 왜 미국 입국 심사에서 캐나다 시민을 미국 시민과 같이 대할까? 두 나라가 인수합병이라도 하려는 것인가?

집에 오니 참 좋긴 하다. 왜 사람들이 집이 최고라고 하는 지 알 것 같다. 집에는 사랑스러운 자기가 있으니까.

또 다른 이야기. 이집트 이야기

내가 처음으로 이집트 여행 계획을 세웠을 때에는, 이스라엘의 여행사에 예약을 했다. 이스라엘 내 여행과는 달리 이집트 여행은 최소 두세명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런데 이스라엘과 가자의 전쟁 때문에 날 뺀 모든 사람들이 여행을 취소해 버렸고, 결과적으로 나 혼자밖에 없어서 여행 자체가 취소가 되어 버렸다. 물론 환불을 받았다.

그 당시 나는 메깃도에서 발굴을 하고 있었다. 여행이 취소 되어서 어쩔 줄 몰랐다. 같이 발굴하는 사람들이 이집트에서 온 사람이 있다고 얘기해 줬다. 리몬 나빌 사무엘이라는 사람이었는데, 한 구역 책임자였고, 얘기를 하니 도와주겠다고 했다. 이집트에 있는 친구 여러명과 얘기를 한 뒤에 그 중 한 사람이 날 돕겠다고 했다. 디나 제이콥이라는 여자였다.

디나가 자기가 다 알아서 카이로 관광 시켜줄 테니 일단 오기만 하라고 했다. 물론 난 그년을 믿었다. 페이스북 메신저로 얘기를 했고, 내가 카이로에 도착하면 전화하라고 전화번호도 내게 알려줬다. 그 때에는 룩소 관광을 할 생각은 전혀 하지도 않았다. 이집트로 떠나기 이틀 전에, 내 구역 책임담당자인 셜리 벤 돌 에비앙이 꼭 룩소 가보라고 강추했다. 그래서 카이로에서 룩소 가는 당일 여행을 첫날 하기로 예약을 해버렸다. 카이로에 있는 리몬의 친구인 디나가 본인은 아주 일정이 유연하다고 해서 둘째날부터 그년을 만나려고 했다.

카이로는 이스라엘의 타바 국경에서 버스를 두 번 타고 갔다. 첫날 밤에 도착하고서 디나에게 페이스북 메신저로 글을 보냈는데, 문자가 전혀 가질 않는 것이었다. 알고 보니 이년이 페이스북에서 날 차단해 버린 것이었다! 그래서 전에 받은 전화 번호로 전화를 했는데, 아무도 받질 않았다. 완전 우주에서 미아가 된 기분이었다. 하지만 첫날은 룩소 관광을 예약했기 때문에 일단 하루 정도 여유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날 밤과 다음날 하루 종일 인터넷 검색하고, 여기 저기 미친듯이 전화하고 하면서 계획을 하고 알아본 결과 이집트에 있는 모든 날들을 무사히 관광할 수 있었다. 어떤 때는 여행사를 이용하기도 하고 어떨 때는 혼자 하기도 했다.

만일 룩소 관광을 미리 예약하지 않았다면, 이집트에 있던 대부분을 날들을 완전 망쳐버렸을 것이다. 디나 제이콥이 왜 저 지랄 했는지 전혀 모르겠지만 리몬에게 따지지는 않았다. 내가 믿기로는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아시고 내 책임담당자가 룩소를 내게 추천하도록 역사하신 듯 하다.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개인적으로는 내 구역 책임담당자이며 예쁜 두 딸의 엄마인 셜리에게 감사함을 보낸다.

Next Page »

Create a free website or blog at WordPres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