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nah and Je together

Wednesday, 20 August 2014

두번째 성지 여행 – 마흔 아홉번째 날 – 선생과 싸움, 그리고 헤브론

우리 반 아랍어 선생님은 마르와 바누라인데 지난 달에 결혼한 젊은 아줌마다. 물론 좋은 사람이라고 확신을 하지만 교육 방법에는 문제가 좀 있다. 날마다 꽤 많은 단어를 우리에게 내 주고는 모든 걸 다 외울 거라고 기대를 한다. 우리 교실에서 아무도 이걸 다 외우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늘 우리에게 화를 낸다. 그리고 우리가 참 바보같다고 스스로 느끼게 늘 한다. 늘 말하길 이렇게 쉬운 걸 왜 못하니라고 한다. 그래, 너한텐 쉽겠지. 하지만 우리한텐 안쉽거든.

우리 교실에는 다섯 학생이 있다. 이탈리아에서 온 마테오, 스위스에서 온 안나, 독일에서 온 리나, 아프리카의 가나에서 온 클리토스 (클리토리스라고 부른다), 그리고 나. 다른 학생들도 모두 내게 몇번 말하길 자신이 너무 멍청이 같단다. 그런데 오늘은 선생에게 뭔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처음부터 기분이 안좋아 보였다. 그리고 우리가 아랍어를 본인 기대만큼 하질 못하자 목소리가 점점 올라가더니 나중에는 우리에게 소리를 질렀다. 내가 3주동안 참아왔는데, 오늘은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선생에게 맞받아 쳤다. 선생이 점점 감정적이 되더니 마치 자신이 여왕이고 내가 하인인 양 내게 명령을 했다. 결국에 나는 교실을 나와버렸다.

팔레스타인의 문화와 교육 방식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일단 난 팔레스타인 사람이 아니다. 그리고 우리를 마치 애들처럼 취급해선 안된다.

선생이 먼저 학장에게 얘기를 했고, 나중에 학장이 나한테 찾아와서 얘기를 했다. 선생이 학장에게 나에 대해 불평한 것 중 하나는 내가 질문을 너무 많이 한다는 것이다. 이 얘길 듣고 내 귀를 의심했다. 학생은 원래 질문을 해야 하는 것 아닌가? 도대체 여긴 뭐가 어떻게 된거지? 학생이 따라오질 못하면, 특히 모든 학생이 전부 따라오지 못하면 선생은 자신의 교수 방법을 바꾸고 학생이 습득할 때까지 반복해야지, 학생들에게 멍청하다고 소리 지를 게 아니라.

그리고 자기 주차 딱지 끊었기 떄문에 법정에 가야 한다면서 수업을 이틀이나 선생이 빼먹었다. 4주 동안에 이틀이면 굉장히 많은 거다. 선생, 특히 이런 학원 선생은 학생 위에 군림하는 여왕이나 통치자가 아니라 서비스 제공자일 뿐이다. 이 선생은 전혀 프로페셔널하지 못하고 완전 아마추어같다.

Jewish Settlement

유대인 정착촌

어째든, 학생 여섯이 방과후에 헤브론에 갔다. 이를 주도한 학생이 말하길 자기 친구가 공식 투어 가이드는 아니지만 훨씬 낫고, 헤브론 무덤만이 아니라 시장이니 여기 저기 갈 거고 팔레스타인의 실상을 볼 수 있다고 해서 나도 꼈다. 위 사진은 헤브론 구시장 위의 유대인 정착촌이다.

Protecting Net

보호망

구시장의 일부 길은 위에 보호망을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설치해 놨는데, 위에 있는 유대인 정착민들이 쓰레기를 엄청나게 쏟아 붓고 심지어는 돌맹이도 던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맥코믹 그룹이 경험했듯이 서안지구의 유대인 정착민들은 대부분 매우 종교적은데, 이런 종교적인 사람들이 비종교적인 사람보다 훨씬 악랄하다. 여학우 마라가 이곳 헤브론에서 크게 당하는 걸 봤지 않는가.

Market Checkpoint

시장 검문소

오늘은 헤브론에서 검문소를 세 군데 지났다. 하나는 구시장에서 나갈 때로 위 사진이다. 그리고 무덤의 유대인 쪽에 입장할 때와 무슬림 쪽에 입장할 때 검문소를 통과했다. 그런데 상당히 이상했던 게, 군인들이 꽤 친절했다. 우리한테 계속 웃어주고, 아주 나긋나긋 대해줬다. 아니, 이게 나쁘다는 게 아니고 좋았다. 누군가 그러기를 유대인들도 여러 인종이 있고 유대인들 사이에서도 인종차별이 심하다고 한다. 또 말하기를 유럽계 (백인) 유대인은 이곳 헤브론에 군 배치를 잘 안받는다고 한다. 이곳 헤브론은 꽤 위험한 곳이기 때문이다. 글쎄, 그 말이 100%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오늘 둘러본 바에 의하면 사실인 듯 보였다.

우리는 유대인 회당 쪽에 먼저 들어갔다. 내가 거의 무슨 투어 가이드같이 하게 되었는데, 비공식인 우리 팔레스타인 투어 가이드는 유대인 회당에 입장이 금지되어 있고 또 내가 히브리어를 읽을 줄 알기 때문이었다. 그 후에 무슬림 쪽 검문소를 통과하고 나니 무슬림 기도 시간이 되어서 한시간 동안 입장이 금지되었다. 그래서 무슬림 쪽 입장은 포기했다. 가짜 투어 가이드가 말하길 “유대인 쪽 봤잖아요. 거기랑 똑같이 생겼어요” 라고 했다. 사실 많이 다르게 생겼다. 마음 같아서는 그놈에게 “너 유대인 쪽 한 번도 못 들어가 봤는데 같은지 다른지 어떻게 알아?”라고 묻고 싶었다. 자칭 투어 가이드는 말 그대로 아무 것도 한게 없었고, 사실 내가 했다.

Hirbawi Textile Factory

힐바위 면직 공장

그 후에 힐바위 면직 공장에 갔다. 기계가 완전 낡아서 무슨 산업혁명 보는 줄 알았다. 두 여학우가 목도리 같은 면직을 좀 사려고 했는데, 판매원이 가격을 굉장히 높게 불렀고, 태도가 굉장히 무례한데다 협상할 의지도 없어 보였다. 여학우들은 사지 않았는데, 가격보다는 그놈들 태도 때문이었다.

Another Glass Factory

또다른 유리 공장

그 후에는 유리 공장에 갔는데, 맥코믹 그룹이 방문했던 곳이 아니었다. 훨씬 작은 곳이었지만, 뭐 유리 만드는 건 다 똑같다.

돌아갈 때, 투어 가이드가 공장 두 곳을 들렀으니 돈을 더 내란다. 30세겔 이었는데, 1인당 치면 5세겔이어서 그냥 냈다. 정식 투어 회사는 집에까지 태워다 주는게 이놈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냥 우리를 베들레헴 대학교에 내려다 줬다. 결국 나는 마찬가지로 50분을 걸어야 했다. 그냥 정식 투어 서비스를 이용하는게 훨씬 안전하고 낫다는 걸 새삼 깨달았다. 오늘은 완전 시간과 돈 낭비였다. 게다가 오늘은 이번 여행 처음으로 (그리고 유일한 날이 되길 빈다) 아주 지랄같은 날이었다.

Sunday, 10 August 2014

두번째 성지 여행 – 서른 여덟번째 날 – 요르단의 페트라

일랏에서 페트라 당일 여행 패키지를 구매했다. 원래는 혼자 갈 생각이었는데, 메깃도 발굴에서 룸메이트였으며, 미국계 유태인이고 UCLA에서 역사를 전공하는 헨리가 만류를 했다. 국경을 건넌 뒤에 페트라까지 택시를 타야 하는데 2시간 반 거리다. 그런데 여기의 닳고 닳은 택시 운전수하고 흥정해서 바가지 안쓰는 게 거의 불가능하다고 한다. 그리고 페트라 입장료도 매우 비싸다. 그래서 헨리가 여행 패키지를 하는 게 오히려 더 쌀 수도 있다고 했다. 물론 훨씬 안락하기도 하고.

King of Jordan welcomes you!

요르단의 국왕이 당신을 환영합네다!

요르단은 왕국이다. 이번 여행은 두 명의 멕시코 여자들과 함께 했다. 자매였다는데 전혀 안닮았다. 큰애는 피부도 매우 검고 완전 멕시코 여자처럼 보였는데, 둘째는 백인같이 생겼다. 물어보니 엄마가 멕시코 여자고 아빠가 유태인이란다. 타바 국경에서 얼마나 사람이 많았고 난장판이었는지 나는 아직도 생생히 기억한다. 그런데 오늘은 국경에 달랑 우리 셋이었다. 이스라엘을 나가는 건 타바에서도 어디에서도 원래 별 문제가 없었다. 요르단 국경도 쉬웠다. 여행사에서 나온 직원이 우리 여권을 받아가더니 우리가 커피 마시는 동안 그냥 다 해왔다.

Bedouin Village

베두인 마을

여기는 베두인 마을이다. 아랍어로 베두는 여행자란 뜻이고 -인은 복수형 접미사다. 마치 영어의 s나 히브리어의 -임 처럼 말이다. 베두인은 결국 여행자들이란 뜻이다. 하지만 그들 중 일부는 정착해서 마을을 형성하고 있다. 위 사진을 잘 보면 집들이 전부 2층을 짓다 만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원래 2층을 지을 계획 자체가 없었다고 한다. 그런데 집을 완공하지 않으면 세금을 안내기 때문에 1층만 필요하지만 2층을 시작만 하고 만 것이다. 2층은 영원히 짓지 않을 것이란다.

Aaron Tomb Mosque

아론의 무덤 모스크

2시간 반 달려서 페트라에 도착했다. 위 사진에서 산 꼭대기의 흰 점은 모스크인데 대제사장이자 모세의 형인 아론이 죽은 지점을 기리는 것이라고 한다.

페트라 입장료가 미화로 130불이었다. 정말 비싸다. 이스라엘의 고고학 공원들이 20불 내외인 것을 감안하면 정말 미친 가격이다. 관광객을 벗겨먹겠다는 요르단 정부의 굳은 결의가 엿보인다.

Stairway to Heaven

천국 가는 계단

일부 동굴은 위 사진과 같은 계단 문양이 새겨져 있다. 이 것은 무덤을 의미한다고 한다. 계단은 천국으로 가는 계단을 상징한다.

Gateway to Petra

페트라의 관문

이 협곡은 시크라고 부르는데 페트라로 가는 관문이다. 굉장히 길고 좁은 협곡이다. 이게 상당히 놀라운 것이기도 하고, 양 옆에는 물길이 둘 있는데, 하나는 동물들이 마시고, 오른쪽은 사람들이 마시는 것이라고 한다.

Peeping the Petra

페트라 엿보기

한참을 걸어서 협곡의 갈라진 틈으로 웅장함이 엿보이기 시작한다.

The carved palace!

조각한 궁전!

마침내 협곡을 빠져나오면 위대함이 확연히 나타난다. 2층 건물이 보이지만 사실은 3층이다. 로마시대의 지진으로 인해서 건물들이 마구 파괴되고 도시의 4분의 3이 땅에 파묻혔다고 한다. 가이드가 말하길 현재 우리가 밟는 땅은 원래 땅보다 6미터 높게 뒤덮힌 것이라고 한다.

정말 놀라운 것은 이 모든 것이 건축된 것이 아니라 통바위를 깎아서 만든 것이라는 것이다.

Tourism Police - To Protect and To Serve who?

관광 경찰 – 누구를 보호하고 누구를 섬기나?

페트라에서 거의 네 시간을 보냈다. 정말 거대한 도시고, 심지어 로마식 극장도 있다. 물론 극장도 건축한게 아니고 깍아낸 것이다. 관광 경찰들이 많이 보였는데, 누군가 그러길 관광 경찰은 관광객을 보호하기 위해 있는 게 아니고 자국 상인들을 관광객에게서 보호하기 위해 있는 거란다. 그러나 아예 상인들과 엮이지 않는게 제일 좋은 것이다.

View from the Restaurant

식당에서의 풍경

그 후에 근처 식당을 갔늗네 약 4시 경이었다. 정말 미친 듯이 배가 고팠는데고 불구하고 음식이 썩 맛있진 않았다. 식당에서 옆에 있던 요르단 사람에게 이스라엘-가자 충돌과 하마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갑자기 내게 몸을 숙이고 내 귀에 속삭이면서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주변에 종종 있어서 말하기 곤란합니다. 하지만 이 것으로 답변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고 말을 했다.

Back to Israel

이스라엘로 귀국

저녁 7시 경에 이스라엘 국경에 돌아왔다. 역시 우리 셋 뿐이었다. 이스라엘 국경에 얼마나 지랄같은지 잘 알기 때문에 좀 긴장이 되었다. 그런데 이번엔 괜찮았다. 아마 사람들이 없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이번엔 내 가방을 열어서 뒤지지도 않았고, 타바 국경에서 처럼 왜 비누를 갖고 다니냐, 샴푸가 뭐에 쓰는 물건이냐 같은 바보스런 질문도 하지 않았다. 딱 한 질문을 받았다 – “이번 이스라엘 방문의 목적이 뭡니까?”

왜 이집트 국경엔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데 요단 국경엔 아무도 없는지 모르겠다.

Friday, 25 July 2014

두번째 성지 여행 – 스물 두번째 날 – 벳 쉐아림

오늘은 별 다른 계획이 없었다. 하지만 아침에 텍사스 오스틴에서 온 빌 할아버지가 당일 여행 관심 없냐고 묻길래 어디 가냐고 되물었다.

빌: 가버나움
나: 벌써 갔다왔어. 별루.
빌: 그리고 떡과 생선 교회
나: 그게 뭐야?
빌: 주저리 주저리 주저리…
나: 아, 답가! 벌써 갔다왔어. 별루.
빌: 그리고 가이사랴
나: 벌써 갔다왔어. 별루.
빌: 그리고 벳 쉐아림.
나: 어디라구?

그래서 껴서 같이 가기로 했다. 독일에서 온 은퇴한 목사님이라는 분도 있었다. 그렇게 셋이서 당일 여행을 가게 되었다.

Cave of the Coffins, Beit Shearim

벳 쉐아림, 관의 동굴

벳 쉐아림은 꽤 흥미로운 곳이었다. 기리앗 티본이라는 곳에 있는데, 굉장히 많은 무덤과 (매장용) 동굴이 있다. 그중 유명한 것으로는 랍비 예후다 하나시의 무덤으로 그 후부터 전세계의 수많은 유대인들이 이 곳에 와서 매장되었다고 한다. 위 사진은 관의 동굴이라는 곳으로 굉장히 내부가 크고 넓다. 그리고 셀 수 없이 많은 관들이 있는데 글자도 새겨져 있고, 문양도 새겨져 있다. 이 동굴은 자체만으로도 마치 하나의 도시같은데, 굉장히 많은 방과 복도가 있다.

동굴 위에서, 그러니까 천년이 훨씬 넘은 무덤 위에서 사용된 콘돔하고 포장지를 발견했다. 무덤 위에서 섹스를 하다니 역겹다. 도대체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뭐가 문제지?

Jesus Boat

예수님의 배

그리고 나서 예수님의 배가 있는 박물관에 갔다. 위 사진은 실제 배가 아니고 모조품이다. 이 배를 갈릴리 바다의 바닥 아래에서 발견했고 측정해 보니 약 2,000년 정도 되었다고 한다. 맥코믹 그룹이 지난 1월에 왔던 곳이다.

Tabgha

답가

그리고 나서 답가에 갔다. 바닥의 모자이크는 꽤 유명한데, 떡 네 덩어리와 생선 두 마리가 있다. 떡이 다섯 덩어리가 아니고 네 덩어리인 이유는 예수님께서 축사하시느라 떡 하나를 손에 쥐고 계시기 때문이라고 한다. 역시 맥코믹 그룹이 지난 1월에 왔던 곳이다.

St. Peter's House, Capernaum

가버니움, 사도 베드로의 집터

그 후에는 가버나움에 갔다. 이 곳은 회당 옆에 있는 사도 베드로의 집터다. 역시 맥코믹 그룹이 지난 1월에 왔던 곳이다.

Bahai Gardens, Haifa

하이파, 바하이 정원

그 후에는 하이파에 갔다. 위 사진은 하이파의 독일 구역에 있는 바하이 가든이다. 독일 구역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맛이 별로였다.

Mediterranean beach, Haifa

하이파, 지중해 해변

그 후에는 하이파의 해변, 바로 지중해 해변에 갔다. 여기도 물맛은 짜네.

Caesarea in the dusk

해질녘의 가이사랴

해질녘에 가이사랴에 갔다. 다들 알겠지만 안식일은 금요일 저녁에 시작한다. 그래서 나는 아무도 없고 텅 비었을 거라고 생각했다. 웬걸, 주차장은 이미 꽉 차 있고, 길거리도 모두 차들고 가득차 있었다. 이중 주차하면 된다고? 장난하심? 이미 모든 곳이 삼중 주차가 되어 있었다. 이곳 식당은 새벽 1시까지 열고, 사람들이 외식하러 갈 데가 여기 밖에 없기 때문인 듯 하다. 꽤 많은 이슬람교도들이 해가 완전히 져서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되기까지 기다리고 있었다. 맥코믹 그룹이 지난 1월에 이 곳에 물론 왔었다.

So called Penis Man

소위 곧휴맨

지난 1월에 보지 못한 예술품을 발견했다. 내가 발견했을 때에는 약 7살부터 10살 정도 되는 여자아이들이 둘러싸고 있었는데, 모두들 곧휴 부분은 쥐거나, 문대거나 만지고 있었다. 그리고 엄마들은 그 모습을 사진으로 찍고 있었다. 뭐, 조기 성교육은 필요하니까.

Sunday, 19 January 2014

이스라엘 여행 아홉째 날: 헤브론

오늘은 강의로 범벅이 된 날이었다. 세 명의 연사에게 강의를 들었다. 한 명은 종교적으로 열심인 유대인, 또 한 명은 기독교 그룹에서, 마지막은 이슬람의 이맘이었다.

View of Bethlehem from the Hotel

호텔에서 바라 본 베들레헴 풍경

아침에 일어나서 발코니에 나가서 찍은 사진으로 호텔에서 바라 본 베들레헴 전경이다.

Machbelah Cave(?)

막벨라 동굴(?)

헤브론에 있는 막벨라 동굴에 갔다. 막벨라는 아브라함이 사라를 위해 구매한 매장용 동굴로 유대인들의 가장 중요한 선조의 첫 세 세대가 아내들을 포함해서 묻혀 있다. 예외로는 성경에 나와 있듯이 라헬이 있다.

헤롯과 그 이후 시대의 막벨라 벽

헤롯과 그 이후 시대의 막벨라

이 무덤 빌딩은 헤롯에 의해 지어졌다. 헤롯이 잔인하고 나쁜 짓도 많이 했지만 남긴 것이 정말 많다. 여기에 쓰인 돌들은 독특한 패턴으로 인해 헤롯의 것으로 인식이 된다. 윗 부분은 맘룩시대의 것이다.

Machbelah Mosque

막벨라 모스크

이 곳은 이슬람 교도들에게 네 번째로 성스러운 곳이라고 한다. 이스라엘이 점령을 했을 때에 이 곳은 물론 이슬람의 것이었는데, 이스라엘 군대가 점령한 후에 두 부분으로 나누어서 한 부분은 이슬람교도용, 나머지 반은 유대인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기독교용은 없다. 그냥 아무데나 섞여 들어가면 된다.

Machbelah Mosque Ceiling

막벨라 모스크 천장

다른 모스크와 마찬가지로 여기도 참 아름답다. 분할에 대해서 얘기하자면 아브라함과 사라는 양쪽이 공유하고 있다. 양쪽 모두 창살을 통해 볼 수만 있다. 이슬람은 이삭과 그의 아내 리브가를 갖고 있으며 유대인은 야곱과 그의 아내 레아를 갖고 있다. 유대인은 정말 중요한 것을 가졌다고 할 수 있는데, 야곱은 자신들에게만 해당하는 조상 중에 가장 위에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이슬람에게는 이삭이 아니라 이스마엘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다지 유익하다고 볼 순 없다.

Prayer towards Mecca

메카를 향해 기도하라

이전 포스팅에도 썼듯이 모스크에서는 메카가 어느 방향인지 쉽게 알 수 있다.

Sarah's tomb

사라의 무덤

이슬람쪽의 막벨라에 들어가면 처음에 나오는 것이 사라의 무덤이다.

Rebecca’s tomb

리브가의 무덤

그리고 나서 모스크에 들어가면 다음에 보이는 것이 리브가의 무덤이다.

Isaac's tomb

이삭의 무덤

이삭은 리브가 옆에 있는데 조금 떨어져 있다.

Abraham's tomb

아브라함의 무덤

그리고 돌아서 가면 아브라함의 무덤을 볼 수 있다.

In front of the Machbelah

막벨라 앞에서

이슬람쪽에서 나온 후에 맥코믹 그룹 일부는 유대인쪽으로 들어갔다. 현지 안내인 없이 들어가야만 했는데, 안내인은 기독교임에도 불구하고 팔레스타인 계통이라는 이유만으로 이스라엘 병사들이 들어가지 못하게 했기 때문이다. 참고로 현지 안내인은 이스라엘 시민권을 갖고 있다. 이해할 수가 없는 처사다. 아무런 말썽이 없는 시민이고 미국 관광객의 안내인이라는 걸 알면서도 그런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헤브론과 막벨라 지역은 굉장히 긴장이 높은 곳으로 수 많은 병사들과 군용 차량이 늘 배회하고 있다.

Leah's tomb

레아의 무덤

유대인쪽에서는 히브리어로 “여자들”이라고 써 있고 칸막이가 쳐져 있었다. 입구에 가까운 쪽인 오른쪽에는 아브라함과 사라가 있다. 먼 쪽인 왼쪽에 있는 방으로 들어가면 방에 들어서면서 오른쪽에는 레아가, 왼쪽에는 야곱이 묻혀 있다.

Jacob's tomb

야곱의 무덤

이슬람쪽이나 유대인쪽이나 영어 표지나 설명은 없었다. 이슬람쪽에서는 우리의 현지 안내인이 아랍어를 읽을 수 있기 때문에 (그는 아랍어와 히브리어 모두 능통하다) 문제가 없었고 유대인쪽에서는 내가 히브리어로 씌어진 이름들을 알아볼 수가 있어서 다행이었다.

Christian Peacemaker Team

기독교 평화 만들기 팀

그 뒤에 우리는 헤브론 구시가지에 있는 기독교 평화 만들기 팀(Christian Peacemaker Team) 사무실에 찾아갔다. 박해받는 팔레스타인들을 위해 일하는데 어려움을 많이 겪는다고 하는데, 팀 창립멤버는 살해당하기까지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이들을 위해 일하고 희생하는 자신들의 입지를 버리지 않고 있다.

View of Hebron

헤브론 풍경

이 것은 기독교 평화 만들기 팀 사무실 옥상에서 바라 본 헤브론 풍경이다.

Kia Hebron

기아 헤브론

베들레헴에서는 현대를 봤는데, 헤브론에서는 기아를 봤다.

Glass Factory

유리 공장

그 뒤에는 유명한 유리 공장에 갔다. 용광로의 양쪽에 둘이 일하고 있었는데 유리 꽃병을 만드는 과정을 봤는데, 정말 신기한 쇼였다. 어떻게 저리 쉽게 슥슥 만들어 내는지 놀라웠다.

Horse as transportation

교통수단으로 사용되는 말

위의 말을 보면 관광용이나 재미가 아니라 실제 교통수단으로 쓰이고 있는 걸 알 수 있다. 말이나 당나귀를 실제 교통 및 운송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을 여러번 봤는데, 모두 팔레스타인 지역인 듯 하다. 이게 뭘 의미하는 것일까?

Tourist Police Bike

관광 경찰 오토바이

헤브론 다운타운은 굉장히 많은 자동차, 버스, 트럭 그리고 말들이 뒤섞여 있는 번잡한 곳이다. 여지껏 관광 경찰이란 말을 들어 본 적이 없는데, 경찰관이 와서 우리 버스를 안내해 주고, 필요하면 교통의 흐름도 우리를 위해서 차단해 주고 (경찰이니까!) 주차가 안되는 곳에 주차도 하게 해 주고 여러모로 편의를 봐줬다. 관광객들에게 얼마나 좋은 경찰 시스템인지!

Sheep neck

양 모가지 고기

헤브론에서 아주 좋은 식당엘 갔는데 식당 이름이 “헤브론 식당”이었다. 나는 양 모가지 고기를 주문했다. 이상하기는 커녕 아주 부드럽고 연했다. 혀에 닿는 순간 그냥 녹아버리는 듯 했다. 혀 이야기를 하니까 생각이 나는데, 오늘 저녁에 송아지 혓바닥을 먹었다.

Jewish Settler Speaking

유대인 정착촌 거주자

그 뒤에는 근처에 있는 유대인 회당에 가서 유대교에 열심인 헤브론 정착촌 거주자에게서 이야기를 들었다. 많은 이야기를 들었는데, 맥코믹 그룹 사람들에게는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았던 듯 하다. 그가 했던 말 중에 이스라엘 정부가 팔레스타인 지역에 도로, 병원, 학교 등을 세워줬고 이를 고마워하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었다. 그가 이 말을 할 때, 한국 식민지 지배를 정당화하는 일본인이 빙의한 줄 알았다.

Imam Maher Assaf

마헤르 아사푸 이맘

저녁에는 마헤르 아사푸 이맘을 호텔 강당에 초대했다. 이맘은 이슬람 종교 지도자의 호칭이다. 옆에 앉아 있는 우리의 현지 안내인이 아랍어에서 영어로 번역을 해줬다. 마헤르 아사푸 이맘은 자유주의 이슬람으로 대다수의 이슬람 교도들은 그와 정반대의 생각을 갖고 있다. 상당히 흥미로운 인물임에 틀림 없다.

Palestine Traditional Drink

팔레스타인 전통 술

저녁 세션에는 우리의 현재 안내인인 조지가 함께 참석했는데 우리에게 팔레스타인 전통주 (굉장히 독하다고 함)를 소개시켜줬다. 이름은 잊어 버렸는데, 독하기 때문에 물을 타고 얼음도 조금 넣어서 마신다. 나는 물론 안 마셨지만.

Wednesday, 15 January 2014

이스라엘 여행 여섯째 날: 감람산, 다윗 성, 겟세마네, 양치기 언덕, 주택 파괴 현장

오늘은 일단 감람산에 올라갔다.

View from Mount Olive

감람산에서 본 풍경

위 사진에 보면, 황금 돔을 알아 볼 것이고, 템플 마운트 벽도 보일 것이다. 그 벽 앞쪽에 있는 것이 키드론 골짜기고 왼쪽에 있는 것이 힌놈 골짜기다.

Another View from Mount Olive

감람산에서 본 풍경 2

이 것은 감람산에서 본 황금 돔이 있는 멋진 풍경이다. 예수님도 아마 이 것과 비슷한 것을 보셨을 것이다. 다만 황금 돔 대신에 성전이 있고, 서쪽과 북쪽의 집들이 없었겠지만. 그리고 우셨다. 이런 것을 보면서 완전 경탄을 했다. 서울이랑 시카고에 살면서 높은 건물과 거대한 건축물에 익숙해 진 나도 이런데, 고대 이스라엘 사람들이 봤을 때는 어떻게 느겼을까? 헤롯의 성전이 단일 플랫폼 성전으로는 역사상 세계 최대 규모라고 한다. 감람산에서 본 풍경은 정말 놀랍다. 종려주일에는 예수님께서 이 곳에서 당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셨다. 감람산은 성전 동쪽에 있다. 열광하는 군중, 종려 가지, 동쪽, 태양을 등에 진 예수님…. 이 모든 것이 구세주를 암시하는 것들이다.

Gethsemane from Mount Olive

감람산에서 본 겟세마네

이 것은 멀리서 본 겟세마네 동산이다. 예루살렘과 매우 가깝다.

Necropolis, the city of the dead

죽은 자들의 도시, 네크로폴리스

이 것은 네크로폴리스라고 공동묘지다. 이스라엘의 매장 풍습에 따르면 일단 시체를 무덤에 넣어서 완전히 썩어서 뼈만 남을 때까지 기다린다. 그리고 나서 뼈를 모아서 이름이 새겨진 상자에 넣어 둔다. 네크로폴리스에서는 수많은 뼈 상자들을 볼 수 있다. 시체에는 향수를 뿌리는데 이는 식구들이 와서 뼈를 모을 때 썩는 냄새를 잡기 위해서라고 한다. 그러니까 예수님이 향수를 예수님에게 뿌리는 여자에게 장례식을 준비한다고 했던 것이 이런 풍습 때문이다.

Solomon's Wall

솔로몬의 성벽

그리고 우리는 성전 벽의 남쪽으로 갔다. 알 악사 모스크 바로 아래에 솔로몬의 성전 벽이 남아 있다.

City of David

다윗 성

다윗 성이 다음 목적지였다.

Royal Toilet Bowl

임금님용 변기

이 것은 다윗 궁전에서 발견된 변기다. 여기는 개인용 화장실로 아마 왕 같이 중요한 사람이 썼던 것 같다. 혹시 다윗이 여기에 응가 했을지 누가 알아?

City of David, Image

다윗 성 이미지

이 것은 구약 시대의 다윗 성을 보여주는 그림이다. 아래에는 현재의 같은 부분의 사진이다. 가운데 있는 큰 흰색 건물이 다윗의 궁전이다. 왜 다윗에 남들이 목욕하는 걸 볼 수 있었는지 쉽게 이해가 된다.

Water System

물 길러 가는 통로

그리고 물을 길러 가는 비밀 통로에 갔다.

SANYO DIGITAL CAMERA SANYO DIGITAL CAMERA

그리고 나서 그 옆에 있는 가나안 성벽을 봤다. 다윗과 그의 군대장관들이 봤던 벽이다. 가나안 사람들은 다윗을 놀리기 위해 장님과 절름발이를 성벽에 세워놨다. 고대 가나안 사람들은 유머 감각도 별로지만 그보다 그들이 얼마나 이 성벽에 자신감이 있었는지 보여주는 예화다.

Hezekiah Wall Image

히스기야 성벽 그림

위 그림을 보면, 왼쪽에 있는 것이 가나안 성벽이고 오른 쪽에 있는 것이 히스기야의 성벽으로 기혼 샘물을 보호하고 있다. 그리고 그 밑에 지하로는 히스기야의 터널이 있는데 이는 생물을 성 안으로 몰래 끌어들이기 위한 통로다.

Canaanite Tunnel

가나안 터널

다윗은 이 터널을 통해 성 안으로 침입했음이 분명하다.

Hezekiah's Tunnel

히스기야의 터널

맥코믹 그룹의 일부는 히스기야의 터널을 통과했다. 여기는 사실 수로다. 히스기야는 앗시리아 사람들이 쳐들어 온다는 것을 알았고, 성벽 안의 사람들은 물이 필요하다. 그래서 이 수로를 파서 성 밖에 나가지 않고도 물을 구할 수 있게 한 것이다.

Water in the Tunnel

터널 속의 물

물은 지금도 잘 흐른다. 물 맛을 봤는데, 놀랍게도 맛이 꽤 좋았다.

Siloam

실로암

터널의 끝에는 실로암이 있었다. 예수님이 장님의 눈을 뜨게 해 주신 그 장소.

Gethsemane Basilica

겟세마네 교회

그리고 나서 겟세마네에 갔다. 이 것은 고뇌의 교회라고 한다.

Olive Trees

감람나무 또는 올리브 나무

교회 옆에는 작은 정원이 있는데, 생물학자들이 말하길 여기있는 감람 나무들은 2000년이 훨 넘은 것이라고 한다. 그러니 예수님이 이 나무들을 보셨던 것이 틀림없다.

예수님은 여기에서 기도하시는 중에 체포되시었다. 여기 이렇게 서 보니, 이 곳이 예루살렘과 광야의 중간 지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말은 예수님이 원하셨다면 다윗처럼 광야로 도망가는 것이 100% 가능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예수님은 도망가지 않으셨다. 결국, 죽음과 희생은 예수님께서 스스로 원하셨던 것이다.

Inside the Basilica

교회 내부

교회 내부는 참 아름다웠다. 천장, 창문, 앞의 문양, 그림 등등…

View from Gethsemane

겟세마네에서 본 광경

이 것은 겟세마네에서 바라 본 템플 마운트와 황금 돔이다. 확대해서 찍지 않았다. 이 사진을 보면 겟세마네에서 성전이 얼마나 가까운지 알 수 있다. 지금까지 성경을 읽을 때 지리학적 지식이 전무해서 지도를 보면서도 확실히 이해할 수가 없었다. 예수님이 겟세마네에서 성전으로, 본디오 빌라도에게, 헤롯에게 끌려 다니실 때 마치 내 귀에는 부산에서 서울로 광주로 다니신 듯 했다. 걸어서 그렇게 이동하는 게 어떻게 가능한지 이해할 수가 없었는데, 여기서 보니 모든 것이 정말 가깝고 밀집되어 있다. 아, 이제 이해가 된다.

Mango Juice

망고 주스

베들레헴에 가서 팔레스타인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위의 망고 주스가 공기 하나 없이 꽉 채워진 것을 보라. 한국에서는 얼어버리는 경우를 대비해서 꽉 채우지 않는다. 결국, 여기는 얼 걱정은 없다는 말이겠지.

Chicken Pita

치킨 피타

이 것은 치킨 피타로 정말 맛있었지만, 가격이 좀 비쌌다. 40 세겔. 아마 내일은 점심을 건너뛰어야 할지도.

Shepherds' Field

양치기 언덕

그 후에는 양치기 언덕으로 갔는데, 이 곳은 천사들이 양치기에게 예수님의 탄생을 알렸다고 전해지는 장소다. 양치기 언덕은 교파마다 주장하는 곳이 달라서 총 세 곳이 있는데 우리가 간 곳은 천주교에서 주장하는 곳이다. 위 사진은 바위 아래로 양치기들이 쉬는 곳이고 아마도 천사들을 봤을 곳이다.

Shepherds Field Church Inside

양치기 언덕 교회 내부

교회 내부는 꽤 아름다우면서도 작았다. 소리가 울리는 어쿠스틱도 굉장히 좋았는데, 성 앤 교회가 더 좋았던 거 같다.

Shepherds Field Church Outside

양치기 언덕 교회 외부

양치기 언덕 교회에서는 아래에 있는 것은 무엇이든 양치기 모양이고 위에 있는 것은 무엇이든 천사 모양이다.

Terrace Agriculture

계단식 농법

버스에서 이동하는 동안에 현지 안내인이 가장 오래된 농법에 대해 설명해 줬다. 위 사진에 보이는 것과 같은 계단을 만드는 것인데, 여기서 땅이 초크로 되어 있다고 한다. 초크를 파내서 줄을 만들고 그 위에 좋은 흙을 덮은 뒤에 작물을 심는다. 초크는 물을 흡수하지 않기 때문에 물이 아래 계단으로 흘러 내린다. 이와 같은 곳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좋은 흙, 초크와 나쁜 흙, 돌들, 그리고 가시들이다. 그리고 이 것은 예수님의 예화에 딱 들어 맞는다.

Palestinian Area

팔레스타인 지역

그 후에 우리는 가옥 파괴를 반대하는 이스라엘 위원회에서 나온 체스카라는 여자를 만나서 이야기를 들었다. 매우 열정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는 유대인 여자로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인권을 위해 싸우고 일하고 있다. 위 사진은 게토 같은 팔레스타인 지역으로 나무도 별로 없다. 실제로 위 지역을 차를 타고 돌아다녔는데 완전 엉망이고 더럽고 쓰레기 많고 너저분하며 기반 시설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았고 정부에 의한 관리도 엉망이었다.

Jewish Area

유대인 지역

이 것은 유대인 지역인 서부 예루살렘인데 나무들도 많고 높은 빌딩도 많다. 게다가 유대인 지역은 어디나 쉽게 알아볼 수 있는 것이 이정표가 있는데, 바로 건축용 크레인이다. 이는 지속적인 개발과 건축을 의미한다.

Jewish and Palestinian Resident

유대인과 팔레스타인 거주지역

이스라엘 정부는 팔레스타인 지역의 가운데 및 핵심 지역에다가 유대인 정착촌을 지었다. 위 사진에서 앞줄에 있는 것이 유대인 아파트고 뒤에 있는 것이 팔레스타인 아파트다. 유대인 가옥의 경우는 깨끗하고 검은색 물탱크도 없고 새로운 반면에 팔레스타인 지역은 정반대며 집집마다 검은색 물탱크가 있다. 정부가 팔레스타인에게는 기반시설 공사를 해주지 않기 때문에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세금은 똑같이 내면서도 자신이 직접 수도를 연결해야 하는데, 그러다 보니 한 수도에 여럿이 연결하게 되면 수압이 약해져서 물이 잘 나오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검은색 물탱크를 장만해야 한다고 한다.

Separation Wall

분리장벽

많은, 사실 대부분의 팔레스타인 마을은 거대한 장벽으로 분리되고 다른 마을과 단절되어 있다. 그리고 이사의 자유도 없다. 이 것은 예루살렘의 분리장벽이다.

House Demolition Site

가옥 파괴 현장

위 사진은 가옥 파괴의 현장이다. 이스라엘 정부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는 건축 허가를 거의 내주지 않기 때문에 무허가로 집을 짓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면 이스라엘 정부는 철거 경고장을 주고 나서 한참 나중에 불시에 와서 특히 새벽 1-3시에 와서 집을 때려 부순다고 한다. 이런 철거는 군대와 경찰, 그리고 철거팀이 함께 움직이는 총군사 작전이라고 한다.

내 생각에 이스라엘 정부는 단순히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사라지길 바라는 것 같다.

Create a free website or blog at WordPres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