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nah and Je together

Thursday, 30 January 2014

이스라엘 여행 열 네번째 날: 지포리, 마르 엘리아스 학교, 나사렛 민속촌

Filed under: Lang:한국어,Subj:Christianity,Subj:Travel — Jemyoung Leigh @ 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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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단 지포리 또는 세포리스라는 곳에 갔다. 이 지명이 성경에 나오는지 안나오는지는 모르겠다.

Water Reservoir

물 저장소

여기는 고대 도시에서 약간 떨어진 물 저장소로 꽤 깊고 크다. 백만 갤런 이상을 저장할 수 있다고 하니 우리식으로 하면 약 380만 리터다.

Roman Paved Road

지포리에 있는 로마식 포장 도로

위 사진은 로마식 포장 도로인데 꽤 잘 보존되어 있다. 로마의 기록에 따르면, 돌과 돌 사이에 바늘 꼽을 틈도 없었다고 한다. 포장도로는 늘 마차 두 대가 다닐 너비인데 이는 군대의 행군을 위해서 그렇게 되어 있으며 약간 아치 모양으로 굽어 있는데 이는 길 양옆으로 배수를 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로마의 건축가들은 돌은 그들의 친구고 물은 그들의 적이라고 말을 했다고 한다.

도로만 훌륭한 것이 아니라, 도로에 따라 옆으로 아름다운 모자이크가 있었다.

Nile House Floor Mosaic

나일 하우스의 바닥 모자이크

공공 건물 가운데 하나였던 나일 하우스라는 곳에 갔는데, 아름다운 바닥 모자이크가 많이 있었다.

Zippori Theatre

지포리 극장

위 사진은 극장인데, 고대에는 극장 입장 및 관람이 공짜였는지, 아니면 어떤 방식으로든 요금을 부과했는지 궁금하다.

Toilet in private Mansion

개인 저택의 변기

그 후에는 고대의 개인 저택에 들어갔다. 위 사진은 개인 변기고, 그 옆에는 헬라어로 “건강을 위해”라고 쓰여 있다. 탈무드에 있는 문답 가운데 하나를 소개하자면, “저 사람이 부자인지 어떻게 판별할까?” “식사하는 곳 근처에 개인 변기가 있다면 부자지” 라는 것이 있다. 그러니까 이 저택의 소유자는 굉장한 부자였을 것이다. 거실 근처에 이른 물이 흐르는 수세식 변기는 아무나 마련할 수 있는 게 아니니까. 그 거실에서는 갈릴리의 모나리자라고 부르는 모자이크가 있었다.

Zodiac in the Centre of Zippori Synagogue

지포리 회당의 정 가운데에 있는 점성술용 별자리

그 뒤에는 회당에 갔는데 굉장히 아름다웠다. 그런데 회장 정 중앙에 점성술용 별자리가 있는 것은 내게 충격이었다. 다른 모든 바닥의 장식과 모자이크는 율법 및 유대교와 관련된 것이었는데, 왜 하필 회당의 정 중앙에 이교도의 점성술을 고대 유대인들은 배치해 놓은 것일까?

고대 지포리는 상당히 잘 보존되어 있는데, 지진에 의해 파괴된 후에는 재건되지 않아서 그렇다고 한다. 이탈리아의 폼페이도 화산에 의해 파괴되었기 때문에 잘 보존되어 있고 쿰란도 마찬가지다. 쿰란에서는 전쟁의 위협 때문에 문서들을 항아리에 넣고는 동굴에 보관했다. 쿰란 공동체 자체는 완전히 파괴되었다. 이렇게 말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그들의 불행과 재앙이 (현재에 사는) 우리들에게는 축복이 되었다. 재앙 덕분에 많은 것이 보존되었고, 오늘날 우리가 연구할 고 알 수가 있다.

Director and Teacher of the Mar Elias School

마르 엘리아스 학교의 감독과 선생님

그 후에는 마르 엘리아스 학교에 갔다. 이는 나사렛 인근의 이빌린이라는 조그만 마을에 있는 기독교 학교로 팔레스타인, 아랍등 차별하지 않고 모든 학생에게 교육을 제공한다. 예전에는 유대인 학생들도 있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없다. 그 건물 가운데 하나는 미국 전대통령인 빌 클린턴 혼자 기부한 것이라고 한다.

Kids in the class

교실에 있는 아이들

학교 감독과 선생님에게 이야기를 들은 뒤에, 우리는 한 교실에 들어갔다. 유대인 선생님이 가르치는 히브리어 시간이었다. 내가 듣기로는 유대인 선생님과 아랍 (또는 팔레스타인) 선생님이 같이 일하고 같이 가르치는 유일한 학교라고 한다. 아이들은 그저 아이들이었다. 웃고 떠드는 행복한 아이들. 아이들이 심각하지 않고 아이들 같은 걸 보니 내가 더 행복해 졌다.

Girls who love Korea

한국을 사랑하는 소녀들

교실을 떠날 때, 두 소녀가 다가오더니 내가 한국에서 왔냐고 물었다. “미국 시카고에 살지만 원래는 한국 서울에서 태어나서 자랐다”고 대답을 하자 너무 기뻐하면서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하길래 흔쾌히 승락했다. 그리고 그 소녀들이 한국의 드라마와 음악, 가수들에 대해 얘기를 했는데, 최신 것이어서 난 하나도 못 알아 들었다. 그냥 한국 문화가 대단하구나 하고 느꼈다.

Church near the school

학교 근처에 있는 교회

그 후에는 학교 근처에 있는 교회에 갔다. 옆에서 보면 꼭 방주같이 생겼다.

Stairway to the church

교회로 올라가는 계단

계단에는 예수님이 마태복음 5장에서 가르치신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가 영어, 불어, 히브리어, 아랍어의 네 언어로 새겨져 있었다.

Church door

교회 문

위 사진은 교회 문으로 세계 각지의 아이들이 예수님과 함께 있다. 두 소년이 떨어져 있는 것이 보이는데, 작은 아이는 유대인의 키파를 쓰고 있으며, 다른 아이는 팔레스타인 소년이다. 이 장면은 팔레스타인 소년이 유대인 소년을 예수님께로 (전도해서) 데려가는 모습이라고 한다.

Inside the church

교회 내부

교회 내부는 정말 아름다웠는데, 수많은 사람들의 재정적 또는 재능적 기부를 통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각 부분부분이 모든 직접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이 교회는 거룩한 장소와 일반 장소를 분리하는 칸막이가 쳐져 있다. 그들의 전통이라고 한다.

Shepherd and Sheep in Nazareth Village

나사렛 민속촌의 양과 목자

그 후에는 민속촌과 같은 나사렛 마을에 갔는데, 일종의 체험 박물관이다. 양들이 우리에 있고 문이 닫혀 있었다. 나사렛 마을 안내인인 다니엘에 따르면 1세기에는 낮에 문이 열어 놓지만 양치기가 문에 서 있으면 양들이 못 나가고 다른 것들도 못 들어온다고 한다. 이는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10장 7절에 하신 말씀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의 문이라.”

Tomb Gate

무덤 문

이 것은 전형적인 1세기 무덤의 복제품으로 부활절 아침에는 배우들이 와서 성경의 부활 관련된 장면을 연기한다고 한다. 만일 부활절 기간에 이 곳에 올 수 있다면 연극을 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것은 작은 복제품으로, 실제 무덤과 입구의 돌은 훨씬 컸다고 한다.

Daniel on Wine Press

포도 와인 프레스 위에 서 있는 다니엘

위 사진은 와인 프레스의 상단 부분이다. 거기에 포도를 잔뜩 올려놓고 사람들이 맨발로 밟으면 포도즙이 홈을 따라 아래의 통으로 흘러간다. 1세기에는 반드시 맨발로 밟았는데, 이유는 포도씨가 깨지면 쓴 맛이 배어나오기 때문에 포도씨를 으깨지 않기 위해서라고 한다. 다니엘에 따르면 와인 프레스는 계단 농지의 아래에 있고, 타작마당은 꼭대기 위에 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기드온이 몰래 타작을 할 때 와인 프레스에 있었던 것이다. 사사기 6장 11절이다: “여호와의 사자가 아비에셀 사람 요아스에게 속한 오브라에 이르러 상수리나무 아래에 앉으니라 마침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미디안 사람에게 알리지 아니하려 하여 밀을 포도주 틀에서 타작하더니”

Watch Tower

망루 또는 파수대

위 사진은 1세기의 전형적인 망루다. 파수꾼이 서 있다.

Olive Oil Press

감람유 (올리브 오일) 프레스

위 사진은 감람유 (올리브 오일) 프레스로 그 옆에는 거대한 올리브 멧돌이 있다. 올리브를 으깨기 위해서 거대한 멧돌을 사용하는데, 일반적으로는 당나귀가 멧돌을 움직이지만 오늘은 내가 자원해서 당나귀처럼 멍에를 메고 멧돌을 움직여 보았다. 이 멧돌은 올리브의 씨까지 부수는데, 씨에도 기름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위 사진의 오일 프레스의 나무 봉에 돌을 메다는 곳이 세 군데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기름은 세 번 짜는데, 처음에는 돌을 하나만 메달고 짠다. 이 때는 가장 깨끗하고 품질 좋은 기름이 나오며 통상 버진 오일이라고 부른다. 이는 가장 깨끗하기 때문에 예루살렘의 성전으로 보냈다고 한다. 두 번째는 돌 두개를 메달고 짜며, 최고는 아니지만 그래도 좋은 품질의 기름이 나오기 때문에 사람들이 여러 목적으로 (요리 및 치료등) 사용한다. 마지막으로는 돌 셋을 메달고 짜는데, 찌꺼기 기름이 나오기 때문에 사람에게 쓸 수는 없고 오일 램프에 사용한다고 한다.

Carpenter and Sister

목수와 실짜는 아낙네

위 사람들은 1세기의 갈릴리 사람들 처럼 분장해 있다. 저 남자는 목수 역할을 했는데, 우리에게 1세기 목수의 기술 몇 가지를 보여줬다. 옆의 아줌마는 이름이 한나였는데, 양털을 갖고 어떻게 실을 만드는지 보여줬다.

First Century Synagogue in Nazareth Village

나사렛 민속촌에 있는 1세기의 회당

위 사진은 1세기의 유대인 회당이다. 여지껏 우리가 본 다른 회당과는 달리 여기에는 성서를 보관하는 자리도, 모세의 의자도 없었다. 다니엘은 회당 즉 시나고그는 헬라어로 모이는 장소라는 뜻이고 (한자 번역도 모일 회會하고 장소 당堂을 쓴다) 실제로도 원래는 그런 역할이었다고 한다. 사람들이 모이고, 기도하고, 공부하고, 이야기하는 마치 마을 회관과 같은 곳이었다. 예루살렘의 성전이 파괴되기 전까지는 그렇게 종교적인 장소가 아니었다고 한다. 회당에서 맘에 드는 것 가운데 하나는 모퉁이에 있는 기둥들인데, 사진에 안보이는 기둥의 뒷면은 90도 각도로 되어 있어서 기둥의 모양인 하트같이 된다. 여기만이 아니라 실제 고고학 발굴지에서 본 회당들도 그런 기둥들이 있었다. 이 것은 4세기 이후가 아니라 1세기 회당을 복원한 것이기 때문에 예수님, 그리고 바울을 비롯한 다른 제자들이 회당에 갔을 때에는 이런 것과 비슷한 곳이었을 것이다.

다니엘은 꽤 흥미로운 사람인데, 메시아파 유대인이라고 한다. 이는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는 유대인이다. 우리의 현지 안내인 조지에 따르면 메시아파 유대교에도 여러 분파가 있는데, 대부분은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보지 않으며 삼위일체를 믿지 않는다.

Sunday, 19 January 2014

이스라엘 여행 아홉째 날: 헤브론

오늘은 강의로 범벅이 된 날이었다. 세 명의 연사에게 강의를 들었다. 한 명은 종교적으로 열심인 유대인, 또 한 명은 기독교 그룹에서, 마지막은 이슬람의 이맘이었다.

View of Bethlehem from the Hotel

호텔에서 바라 본 베들레헴 풍경

아침에 일어나서 발코니에 나가서 찍은 사진으로 호텔에서 바라 본 베들레헴 전경이다.

Machbelah Cave(?)

막벨라 동굴(?)

헤브론에 있는 막벨라 동굴에 갔다. 막벨라는 아브라함이 사라를 위해 구매한 매장용 동굴로 유대인들의 가장 중요한 선조의 첫 세 세대가 아내들을 포함해서 묻혀 있다. 예외로는 성경에 나와 있듯이 라헬이 있다.

헤롯과 그 이후 시대의 막벨라 벽

헤롯과 그 이후 시대의 막벨라

이 무덤 빌딩은 헤롯에 의해 지어졌다. 헤롯이 잔인하고 나쁜 짓도 많이 했지만 남긴 것이 정말 많다. 여기에 쓰인 돌들은 독특한 패턴으로 인해 헤롯의 것으로 인식이 된다. 윗 부분은 맘룩시대의 것이다.

Machbelah Mosque

막벨라 모스크

이 곳은 이슬람 교도들에게 네 번째로 성스러운 곳이라고 한다. 이스라엘이 점령을 했을 때에 이 곳은 물론 이슬람의 것이었는데, 이스라엘 군대가 점령한 후에 두 부분으로 나누어서 한 부분은 이슬람교도용, 나머지 반은 유대인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기독교용은 없다. 그냥 아무데나 섞여 들어가면 된다.

Machbelah Mosque Ceiling

막벨라 모스크 천장

다른 모스크와 마찬가지로 여기도 참 아름답다. 분할에 대해서 얘기하자면 아브라함과 사라는 양쪽이 공유하고 있다. 양쪽 모두 창살을 통해 볼 수만 있다. 이슬람은 이삭과 그의 아내 리브가를 갖고 있으며 유대인은 야곱과 그의 아내 레아를 갖고 있다. 유대인은 정말 중요한 것을 가졌다고 할 수 있는데, 야곱은 자신들에게만 해당하는 조상 중에 가장 위에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이슬람에게는 이삭이 아니라 이스마엘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다지 유익하다고 볼 순 없다.

Prayer towards Mecca

메카를 향해 기도하라

이전 포스팅에도 썼듯이 모스크에서는 메카가 어느 방향인지 쉽게 알 수 있다.

Sarah's tomb

사라의 무덤

이슬람쪽의 막벨라에 들어가면 처음에 나오는 것이 사라의 무덤이다.

Rebecca’s tomb

리브가의 무덤

그리고 나서 모스크에 들어가면 다음에 보이는 것이 리브가의 무덤이다.

Isaac's tomb

이삭의 무덤

이삭은 리브가 옆에 있는데 조금 떨어져 있다.

Abraham's tomb

아브라함의 무덤

그리고 돌아서 가면 아브라함의 무덤을 볼 수 있다.

In front of the Machbelah

막벨라 앞에서

이슬람쪽에서 나온 후에 맥코믹 그룹 일부는 유대인쪽으로 들어갔다. 현지 안내인 없이 들어가야만 했는데, 안내인은 기독교임에도 불구하고 팔레스타인 계통이라는 이유만으로 이스라엘 병사들이 들어가지 못하게 했기 때문이다. 참고로 현지 안내인은 이스라엘 시민권을 갖고 있다. 이해할 수가 없는 처사다. 아무런 말썽이 없는 시민이고 미국 관광객의 안내인이라는 걸 알면서도 그런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헤브론과 막벨라 지역은 굉장히 긴장이 높은 곳으로 수 많은 병사들과 군용 차량이 늘 배회하고 있다.

Leah's tomb

레아의 무덤

유대인쪽에서는 히브리어로 “여자들”이라고 써 있고 칸막이가 쳐져 있었다. 입구에 가까운 쪽인 오른쪽에는 아브라함과 사라가 있다. 먼 쪽인 왼쪽에 있는 방으로 들어가면 방에 들어서면서 오른쪽에는 레아가, 왼쪽에는 야곱이 묻혀 있다.

Jacob's tomb

야곱의 무덤

이슬람쪽이나 유대인쪽이나 영어 표지나 설명은 없었다. 이슬람쪽에서는 우리의 현지 안내인이 아랍어를 읽을 수 있기 때문에 (그는 아랍어와 히브리어 모두 능통하다) 문제가 없었고 유대인쪽에서는 내가 히브리어로 씌어진 이름들을 알아볼 수가 있어서 다행이었다.

Christian Peacemaker Team

기독교 평화 만들기 팀

그 뒤에 우리는 헤브론 구시가지에 있는 기독교 평화 만들기 팀(Christian Peacemaker Team) 사무실에 찾아갔다. 박해받는 팔레스타인들을 위해 일하는데 어려움을 많이 겪는다고 하는데, 팀 창립멤버는 살해당하기까지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이들을 위해 일하고 희생하는 자신들의 입지를 버리지 않고 있다.

View of Hebron

헤브론 풍경

이 것은 기독교 평화 만들기 팀 사무실 옥상에서 바라 본 헤브론 풍경이다.

Kia Hebron

기아 헤브론

베들레헴에서는 현대를 봤는데, 헤브론에서는 기아를 봤다.

Glass Factory

유리 공장

그 뒤에는 유명한 유리 공장에 갔다. 용광로의 양쪽에 둘이 일하고 있었는데 유리 꽃병을 만드는 과정을 봤는데, 정말 신기한 쇼였다. 어떻게 저리 쉽게 슥슥 만들어 내는지 놀라웠다.

Horse as transportation

교통수단으로 사용되는 말

위의 말을 보면 관광용이나 재미가 아니라 실제 교통수단으로 쓰이고 있는 걸 알 수 있다. 말이나 당나귀를 실제 교통 및 운송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을 여러번 봤는데, 모두 팔레스타인 지역인 듯 하다. 이게 뭘 의미하는 것일까?

Tourist Police Bike

관광 경찰 오토바이

헤브론 다운타운은 굉장히 많은 자동차, 버스, 트럭 그리고 말들이 뒤섞여 있는 번잡한 곳이다. 여지껏 관광 경찰이란 말을 들어 본 적이 없는데, 경찰관이 와서 우리 버스를 안내해 주고, 필요하면 교통의 흐름도 우리를 위해서 차단해 주고 (경찰이니까!) 주차가 안되는 곳에 주차도 하게 해 주고 여러모로 편의를 봐줬다. 관광객들에게 얼마나 좋은 경찰 시스템인지!

Sheep neck

양 모가지 고기

헤브론에서 아주 좋은 식당엘 갔는데 식당 이름이 “헤브론 식당”이었다. 나는 양 모가지 고기를 주문했다. 이상하기는 커녕 아주 부드럽고 연했다. 혀에 닿는 순간 그냥 녹아버리는 듯 했다. 혀 이야기를 하니까 생각이 나는데, 오늘 저녁에 송아지 혓바닥을 먹었다.

Jewish Settler Speaking

유대인 정착촌 거주자

그 뒤에는 근처에 있는 유대인 회당에 가서 유대교에 열심인 헤브론 정착촌 거주자에게서 이야기를 들었다. 많은 이야기를 들었는데, 맥코믹 그룹 사람들에게는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았던 듯 하다. 그가 했던 말 중에 이스라엘 정부가 팔레스타인 지역에 도로, 병원, 학교 등을 세워줬고 이를 고마워하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었다. 그가 이 말을 할 때, 한국 식민지 지배를 정당화하는 일본인이 빙의한 줄 알았다.

Imam Maher Assaf

마헤르 아사푸 이맘

저녁에는 마헤르 아사푸 이맘을 호텔 강당에 초대했다. 이맘은 이슬람 종교 지도자의 호칭이다. 옆에 앉아 있는 우리의 현지 안내인이 아랍어에서 영어로 번역을 해줬다. 마헤르 아사푸 이맘은 자유주의 이슬람으로 대다수의 이슬람 교도들은 그와 정반대의 생각을 갖고 있다. 상당히 흥미로운 인물임에 틀림 없다.

Palestine Traditional Drink

팔레스타인 전통 술

저녁 세션에는 우리의 현재 안내인인 조지가 함께 참석했는데 우리에게 팔레스타인 전통주 (굉장히 독하다고 함)를 소개시켜줬다. 이름은 잊어 버렸는데, 독하기 때문에 물을 타고 얼음도 조금 넣어서 마신다. 나는 물론 안 마셨지만.

Friday, 26 December 2008

Caught up in Christmas

Last week, I went to another concert named Caught up in Christmas at Calvary temple in downtown Winnipeg.

To my sorry, I was not able to take a picture. It was not allowed to do so.

This concert had quite different style in comparison to Living Christmas Tree.

LCT was kind of stable – not much moving, and simple.

Caught up in Christmas was very much dynamic and splendid. I felt like to watching a Broadway Musical Show.

They had a much fireworks there too. And the ending was a bit similar to the ending of the Moulin Rouge when the final play of that movie was ending.

There was dozens of kids in costume, and they had about one month old baby as baby Jesus, and they brought real live donkey to the stage!

I had a very good time there.

지난 주에 Caught up in Christmas라는 공연을 또 하나 봤는데, 위니펙 시내에 있는 갈보리 템플에서 했다.

아쉽게도 사진 촬영을  허락하지 않아서 찍을 수가 없었다.

이 공연은 Living Christmas Tree와는 꽤 다른 스타일을 갖고 있었다.

LCT는 일종의 안정적이고 검소한 느낌.

Caught up in Christmas는 아주 다이나믹하고 화려했다. 마치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보는 듯 했다.

불꽃놀이도 꽤 보여줬고 마지막 장면은 영화 물랑루즈에서 마지막 공연이 끝날 때와 비슷한 면도 있었다.

수십명의 아이들이 분장을 했고, 난지 약 한달쯤 되어 보이는 아기가 아기 예수로 나왔고, 진짜 당나귀를 무대에 끌고 왔다!

아무튼 무척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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