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nah and Je together

Tuesday, 25 June 2013

[영어산책]통계

통계를 영어로 statistics라고 한다. 이건 뭐 다 아는 얘기고… 이게 왜 통계인가 하는 게 오늘의 이야기.

통계는 방대한 자료를 수집해서 정리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러한 것은 기원전 3000도 더 전인 바빌로니아에서부터 여러가지 (곡물이나 수확량, 무역 등등) 자료를 수집한 기록이 발견된다. 그리고 후에는 이집트와 중국에서도 그런 자료가 발굴되기 시작한다.

다들 알다시피 기원전 594년에는 그리스에서 세제 확립을 위한 목적으로 인구 조사 및 통계를 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일본의 한 할머니가 말만 들어도 오르가즘을 느끼는 이탈리아의 대제국, 로마에서는 그리스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수많은 것들을 수집하고 조사하고 기록으로 남겼는데, 자신들의 대제국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남겼다.

로마인들은 이런 제국에 대한 자료 수집 조사 및 그 결과물을 statisticus라고 불렀다. 라틴어인데 이를 영어로 옮기면 of state affair라는 뜻으로 우리말로 옮기면 ‘국정에 관한 것’이란 의미가 된다.

서구 사회에서는 정말 아무리 피할려고 해도 그리스와 특히 로마의 영향은 피할 수도 무시할 수도 없다. 정말 상상 이상의 영향력을 갖고 있다는 걸 날마다 절감한다. 그리고 서구 사회가 전세계에 미치는 현재의 영향력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로마는 영향력으로는 전세계를 정복한 것과 진배없다는 생각마저 들 정도다.

오죽하면, 우리가 말하는 xx는 남자의 로망이지에서도 언급이 되겠는가! 로망, 즉 로마의 것은 이상적이고 최고의 것이란 뜻에서 나왔고, 여자들에게는 로맨스가 가장 좋은 것일테니…. 유럽 사람들은 로마하면 꿈과 이상의 세계였던 것이다.

각설하고 오늘의 결론은 영어 또는 어느 서구언어를 공부하려거든 라틴어부터 공부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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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12 May 2013

로마인 이야기 독후감

드디어 몇 년에 걸쳐서 로마인 이야기를 다 읽었다.

로마인 이야기 덕분에 상당히 두리뭉실했던 로마사의 큰 골격을 그나마 구체적으로 잡을 수가 있었고, 로마사에 흥미를 갖고 이것 저것 알아볼 수 있게 되었다.

15권이나 되는 이 책을 다 읽고 난 지금, 이 책 또는 이 작가에 대해 대체로 평가하자면

  1. 글을 상당히 잘 쓴다.
  2. 사실이 아닌 것이 꽤 많이 섞여 있다.
  3. 하지만 그냥 읽다가는 모든 것이 사실이라고 믿게 된다.
  4. 작가에게는 고대 로마가 마치 종교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5. 로마의 붕괴를 기독교의 탓으로 돌리고 있다.

정도다.

글쓴이 소개를 보면 어떤 공식 교육 기관에도 적을 두지 않고 독학으로 로마사를 공부했다고 하는데, 이를 통해서 공식 교육 기관에 적을 두고 배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게 되었다.

로마군이 사용했던 검의 경우도, 아직 학계에서는 유래에 대한 정설이 없고 너댓가지 추축만 있을 뿐인데, 작가는 스키피오 도입설 하나만을 소개하면서 마치 이를 기정 사실이며, 이 외에는 어떤 설도, 논란도 없는 것처럼 글을 써서 독자들을 (나쁘게 말하면) 기만하고 있다.

글쓴이의 로마 사랑은 애정의 정도를 넘어서 종교의 수준으로 승화한 듯 느꼈는데, 유대 문제를 계속 다루면서 로마에 반항한 유대민족은 뛰어난 민족이지만 구제불능의 개새끼라는 느낌을 받을 정도였다.

그리고 종교 처럼 떠받드는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훌륭하고 완벽하며 이상적인 국가인 로마의 몰락에 대해 멘붕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는데, 그래서 스스로 끼워넣기 한 것이 기독교인 듯한 느낌을 받았다. 기독교 때문에 로마가 몰락했다고 하면서 스스로의 멘붕을 방지한 듯한 느낌. 기독교가 하면 의료 서비스도 나쁜 것이고, 교육 서비스도 나쁜 것으로 몰면서 이런 것들 때문에 로마가 멸망했다는 어조를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다.

그리스에 대해서는 유대와 달리 로마에 순응했다는 이유로 꽤 좋게 평가하고 있지만, 역시나 믿기 힘들 정도로 그리스의 업적을 폄하하고 있다. 서로 다른 의견을 갖고 활발한 토론을 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기본이며 기원인데도 그것을 갖고 열 사람이 모이면 열 가지 의견이 나온다면서 굉장히 한심한 어조로 폄훼하고 있다. 또한 그리스에서 시도하고 실험했던 민주주의도 매우 폄하하고 있다.

또한 강대국의 약소국 정복을 너무 당연한 듯 말하는데, 그 주장들을 읽을 때, 일본의 대동아 공영권과 이론이 너무 흡사하여 꽤 기분이 나빴던 기억이 난다.

이  책을 또 한가지 단점으로는 앞선 책에서 썼던 내용을 뒷 책에서 너무 많이 인용을 하여 우려먹기를 무지 많이 한다는 것이다. 12권 이하에서는 ‘와 이 작가 날로먹으려고 하네’라고 생각을  하기까지 했으니까.

하지만 로마는 역시 매우 독특하고, 위대한 나라임에는 맞다고 생각한다. 다만 이 책에서 적절히 필요한 교훈을 얻어내고 자신에게 도움이 된다면 그 것으로 족해야지 이 책을 100% 정론 정사 정설로 받아들이면 곤란할 듯 하다. 어째든 작가 스스로도 책 처음부터 끝까지 누누히 자신은 작가지 역사가가 아니라고 반복했듯이, 이 책은 정식 역사서라기 보다는 역사에 기반한 이야기책, 즉 대하소설 정도로 읽는 것이 좋을 듯 하다.

Thursday, 14 August 2008

Folklorama 2008: Greek Pavilion

In the evening two days ago, I went to three pavilions – Korean, Argentinian, and Greek. I already visited the first two pavilions last year but Greek was first time.

In the display, Greek tells only Olive tree and some origin of Olympics.

The Greek Pavilion was held at Greek Orthodox Church. And here are some pictures of the Sanctuary:

Back side of the Sanctuary - all golden colour

Front of the Sanctuary - all golden colour too.

The big golden cup is used for baptising a baby

In other pavilions, they did several different shows but in Greek, they did all the same – that was little bit boring. But the girl who led the programme, she was the best.

Two pictures of their dancing:

And I uploaded some videos on my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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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전 저녁에 포클로라마 축제 세 곳을 다녀왔다 – 한국, 아르헨티나, 그리고 그리스였다. 한국과 아르헨티나는 작년에도 갔던 곳이고, 그리스는 처음 가는 곳이었다.

그리스 문화 전시한 곳은 감람나무(올리브)와 약간의 올림픽의 기원 뿐이었다. 그리스 파빌리언은 그리스 정교회에서 자리를 잡고 했는데, 정교회는 처음 가보는 곳이라 사진 몇 장 찍어왔다. 금색으로 꽤 화려하게 꾸며놨다. 세 번째 사진의 거대한 컵 같은 거는, 아기들  세례를 주는 곳이라고 한다.

다른 파빌리언들은 종류가 다른 여러 쑈를 보여주는데, 그리스는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것만 보여줘서 지루했다.  하지만 사회보는 언니는 정말 잘 했다.

위에 있는 춤추는 사진 둘과 유튜브 7개를 감상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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