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nah and Je together

Tuesday, 8 March 2016

[영어산책]Swearing

되게 오랫만의 영어산책인데, 갑자기 생각난 김에…

영어로 Swear는 맹세한다는 뜻으로 동의어로는 take an oath (서약을 취하다)라던가 아니면 make a solemn promise (엄중한 약속을 만들다) 등이 있다.  하지만 실생활에서는 ‘욕하다’는 의미로 더 많이 쓰인다.

내가 예전에 미국 시민권을 받을 때, 이민국에 가서 수백명의 사람들과 함께 서약식을 하고 시민권을 받았다.  그 곳에서 이민국 직원들이 계속 ‘오늘 swearing할 때, 어쩌고 저쩌고’ 말을 하는 걸 듣고는 분위기를 좀 밝게 하기 위해 농담을 하기로 했다.  주변에 나와 같이 시민권 받을 사람들이 하도 긴장을 하고 있는 게 보였기 때문이다.

“오늘 swearing을 할때, 무슨 단어를 써야 하나요? D-word인가요, S-word인가요, 아니면 설마 F-word인가요?”

D word는 damn을 의미하는 말로 원래 의미는  정죄 정도의 의미지만, ‘썅’ 정도의 약한 욕으로 쓰이고, S word는 shit으로 원래 의미는 다 알다시피 똥이고, ‘씨발’ 정도로 쓰인다.  그리고 다들 알고 있을 단어 F word는 fuck으로 영어권에서는 최고존엄의 욕이다.

나는 나름대로 분위기를 좋게 하려고 단어의 중의성을 갖고 농담을 했는데, 내 주변의 외국인들은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를 못해서 아무도 안웃었고, 이민국 직원들은 이해를 했는데 … 이해를 해서 화가 난 것 같았다.  내 말에 대꾸도 안했고, 얼굴에 있던 미소들이 다들 싹 사라지고는 매우 화난 표정을 지었다.  정말 최악의 실수였던 것 같다.  누가 내 입좀 막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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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aring for Citizenship

When I became US Citizen, I took an oath at USCIS building.  The employees of USCIS were continuously mentioning it as ‘swearing,’ so I made a joke to break the ice because everybody were quite nervous there to be citizens of new country.

“When we swear today, which word do we use? D-word, S-word, or even F-word?” I joked to one of the officer.  It was worst mistake ever.  No single one surround me understood what I meant and joked about, and the USCIS employees understood and offended a lot.  They did not answer me, but I saw the smiles disappear from their faces, and they looked angry.  Please somebody shut me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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