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nah and Je together

Tuesday, 16 February 2016

병원 근로자용 엑스선 촬영비

작년 여름에 일리노이주 오클론 시에 있는 Advocate Christ 병원에서 원목 인턴을 했는데, 근무가 시작하기 전에 근로자 건강 부서에서 실시하는 병원 근로자 건강 검진을 통과해야만 했다.  건강 검진의 일환으로 있지도 않는 결핵이 있나 보기 위해 가슴 엑스선 촬영을 했는데, 근로자 건강 검진의 일부기 때문에 병원에서 비용을 부담한다고 했다.

그리고 몇주 후에 병원에서 인턴으로 일하고 있을 때, Radiology Imagining Consultants 라는 회사에서 Advocate Christ 병원에서 한 엑스선 촬영비용을 내게 청구했다.  근로자 건강 부서에 가서 물어보니, 병원에서 낼 테니 돈 내지 말라고 하고는 청구서도 가져가 버렸다.

한달 후에, 또 청구서를 받았다.  이번엔 그 회사에 전화해서 병원의 근로자 건강 부서에서 돈을 낼 거라고 얘기했고, 부서에 찾아가서 물어봤을 때에도 똑같은 소리를 들었다.  그리고 그 이후로 매달 청구서를 받고 있다.  9월 이후로는 학생으로 학교에 복귀했기 때문에 더이상 병원에 근무하지 않았고, 그래서 매달 두 곳에 전화를 해야만 했다.  전화를 한 통화마다 한시간 이상씩 걸렸는데, 대부분은 기다리는 시간이었다.

병원은 늘 똑같은 말만 되풀이 했다, 즉 병원이 낼테니 돈 내지 말라고.  그리고 내 청구서를 여태까지 여덟번 가져갔다.  그리고 오늘, 아홉번째 청구서를 받았다.  그러니까, 여태까지 이 문제로 전화하는 데만 약 15시간을 허비했는데, 앞으로도 아무런 진전이나 해결 없이 영원이 이런 전화 통화가 계속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내 시간당 임금을 10불이라고 치면 여지껏 150불을 날린 셈인데, 청구비용은 85불이다.

이런 바보 같은 일에 더 이상 내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아서 그냥 오늘 온라인으로 내버렸다.  Advocate Christ 병원님, 아유 참 정말 감사합니다.  내가 낼 필요도 없는 85불을 내게 하고 게다가 내 소중한 15시간을 허비하게 해 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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