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nah and Je together

Friday, 2 October 2015

니 자식에게도 똑같이 해라

작년 여름(2014)부터 구약의 특정 단어에 대한 조사 및 연구를 시작했다.  갑자기 새로운 생각이 떠올랐고 이를 증명하고 싶어졌기 때문이다.  맥코믹 신학교의 구약 교수면서 학장인 테드 히버트와, 히브리 언어학 교수인 폴라 히버트에게 내 생각을 처음 얘기했을 때, 둘 다 그런 생각은 처음 들어본다고 얘길 했다.  그러니까, 내 생각이 맞을 가능성이 별로 없다는 얘기.  하지만, 둘 다 흥미로운 생각이라면서 조사를 해보라고 격려해 줬다.  심지어는 자신들의 책을 빌려주고, 연구 방식 및 방향에 대한 안내도 해줬다.

그 이후로 책들을 여럿 읽었는데 도움이 될 만한 것을 하나도 발견하지 못했다.  그리고 맥코믹에 새로 온 구약 교수인 스티드 데이비슨에게 물어봤을 때도 그런 생각은 전혀 들어본 바가 없다고 했다.  그러니까 가능성이 더 낮아진 셈이다.

또 몇달 후에, 맥코믹 총장이면서 (예전) 구약 교수인 프랭크 야마다와도 이 얘기를 하게 되었는데, 그 역시 처음 듣는 생소한 생각이라고 했다.  나는 완전 절망 단계에 이르게 되었다.  모든 교수들이 나의 생각을 처음 들어 보는 것이라고 하면서도 격려하고 도와주는 것을 잊지 않았다.

내 아카데믹 조언 교수인 밥 캐씨와 이 문제에 대해 얘기했을 때, 김모씨라고 하는 맥코믹 졸업생이면서 현재 다른 학교 교수를 하고 있는 사람을 소개시켜 줬다.  그래서 그 김모씨에게 전자우편을 보내서 내 소개를 하고 밥 캐씨가 당신을 추천했다고 말을 했다.

김모씨가 전자우편으로 답장을 했는데, 완전 무례하고 싸가지가 없으며 그 태도가 맥코믹 교수들(또는 미국인 교수들)과는 180도 달랐다.  그딴 허무맹랑하고 공상적인 헛소리에는 해줄 말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게다가 앞으로 연락하지 말라는 암시를 강하게 풍기는 말을 마지막에 잊지 않았다.

그런 싸가지 없는 반응을 기대하질 않았기 떄문에 너무 충격을 받았다.  밥 캐씨가 김모씨를 소개시켜 줄 때는 아주 정중하고 좋은 사람이면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뭐 맞는 말일 것이다.  그 김모씨라는 작자는 자기보다 힘쎄고 높은 사람들에게는 매우 정중하고 좋은 사람일 것이다.  그 인간이 왜 그리 오만할까?  한국에서 미국에 와서 교수까지 되었기 (그러니까 높은 사회적 지위를 미국에서 성취했기) 때문일까?  한국인들은 한국 문화가 유교에 의해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하지만 유교 경전을 자세히 읽어보면 한국 문화가 공자가 꿈꾸던 그런 사회가 절대 아님을 알 수 있다.

그 인간이 지 자식들에게도 똑같은 태도로 대하길 빈다.  지 자식들의 상상력과 희망을 깨 부수길.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자면 김모씨가 말한 “허무맹랑하고 공상적인 헛소리”가 사실이었음을 최근에 발견했다.

Advertisements

Leave a Comment »

No comments yet.

RSS feed for comments on this post. TrackBack URI

Leave a Reply

Fill in your details below or click an icon to log in:

WordPress.com Log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WordPress.com account. Log Out / Change )

Twitter picture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Twitter account. Log Out / Change )

Facebook phot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Facebook account. Log Out / Change )

Google+ phot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Google+ account. Log Out / Change )

Connecting to %s

Blog at WordPress.com.

%d blogger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