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nah and Je together

Friday, 8 August 2014

두번째 성지 여행 – 서른 여섯번째 날 – 자동차 사고

방과 후에, 내 방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뭔가 부딪히는 소리가 크게 나고 사람들의 비명이 들렸다.

Accident Happened!

사고 났음!

밖에 나가 보니 차가 뒤집어져 있고 사람들이 주변이 있었다. 나도 거기에 갔다.

Upside Down

뒤집혔어

이 차는 기아 차였다. 위 사진은 다친 사람들이 구급차에 실려 간 뒤에 찍은 것이다.

사고가 어떻게 발생했는지 정확히는 모른다. 20대 중반의 두 아가씨가 타고 있었는데, 자매였다. 운전자는 두 다리가 모두 부러진 듯 보였고, 조수석에 타고 있던 여자는 오른쪽 다리를 다쳤지만 걸을 수는 있었다.

Palestinian Ambulance

팔레스타인 구급차

위 사진은 팔레스타인 구급차로 굉장히 늦게 왔다. 사람들이 핸드폰으로 신고하고 나서 약 25분 후에 도착했다. 베들레헴과 벳자훌이 얼마나 작은 곳인지 안다면 이렇게 늦는 것도 놀라운 일이다. 운전자는 길을 잃었다고 했다. 경찰과 구급차 운전자는 길을 다 알아야 하는 것 아닌가? 특히나 마을 한쪽 끝에서 다른 쪽 끝까지 30분이면 걸어가는 곳에서 말이다.

Dangerous Road

위험한 길

내가 이 길을 걸어 다닐 때, 과연 이래도 안전한지 늘 궁금했었다. 위 사진에서 보이듯이 가드레일이 전혀 없다. 사람들이 그러기를 매달 한두건의 똑같은 사고가 난다고 한다. 치명적인 사고가 아니어서 정말 다행이다. 가드레일을 설치해서 길이 좀 더 안전해졌으면 좋겠다.

사람들이 도로가 나쁜 것에 대해 이스라엘을 비난했고, 이번 사고가 이스라엘 책임이라고 했다. 동의를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모르겠다. 무슨 길가다 넘어져도 다 노무현 탓도 아니고. 또한 사람들이 구급차가 늦은 것도 이스라엘 때문이라고 했다. 이스라엘이 구급차에 GPS 설치를 허가하지 않아서 벌어진 일이라고 했다. 뭐 그럴 지도 모르지만, 내 생각엔 GPS를 떠나서 구급차 운전자는 모든 길을 알아야 한다. 특히나 이토록 작은 마을에서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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