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nah and Je together

Friday, 8 August 2014

두번째 성지 여행 – 서른 다섯번째 날 – 학교로 걸어가기

여기서 팔레스타인 택시 운전수에게 나쁜 경험을 하고 나서는 최대한 택시를 피하고 있다. 머무는 집에서 베들레헴 대학교까지는 걸어서 50분 걸린다. 그리고 벳자훌에서 베들레헴은 오르막길이고 때때로 매우 가파르다. 날마다 두번씩 이 길을 걷고 있다.

Sheep? Goat? on the street

길거리의 양떼

학교에 갈때면 몇번씩 이런 양떼를 만난다.

Sidewalk in Beit Sahour

벳자훌의 인도

전반적인 걷기 경험은 별로 좋지가 않다. 일단, 인도가 너무 좁다. 심지어 수많은 차들이 여기 저기 인도에 주차를 해서 막아버린다. 인도도 중간 중간에 끊겨 있고, 어떤 곳에는 인도에 나무를 심어 놔서 사람이 전혀 인도에서 걸을 수가 없다. 팔레스타인의 거리는 아주 깨끗하지는 않지만, 이집트의 카이로에 비하면 매우 깨끗하다 할 수 있다.

Peaceful Protest

비폭력 저항

아직 벳자훌에서 걷고 있을 때, 마음에 쏙 드는 벽화를 발견했다. 평화로운 비폭력 저항이 승리하기를 믿고, 희망하고, 또한 기도한다.

Bethlehem Peace Centre in Manger Square

마굿간 광장의 베들레헴 평화 센터

여기는 마굿간 광장이라고 하는데 성탄교회가 바로 옆에 있는 곳이다. 맥코믹 여행 그룹은 아마 이 건물을 기억할 것이다. “스타&벅스” 커피숍이 근처에 있다.

Star of Bethlehem

베들레헴의 별

마굿간 광장에서 시장쪽으로 걸어가면 조그만 광장이 있는데 베들레헴의 별이 있다.

이제는 어느 순간에 우회전하고 나서 다음에 좌회전을 해야 베들레헴 대학교에 갈 수 있는데 첫날에는 좀 혼동이 되어서 길거리에 있던 관광 경찰에게 베들레헴 대학교가 어디 있냐고 물었더니, 그 대답이 “엥? 베들레헴에 대학교가 있어? 정말?”이다. 한 일분정도 더 걸었더니 조그만 표지판에 베들레헴 대학교와 화살표가 들어 있다.

View from classroom

강의실에서 본 풍경

위 사진은 강의실에서 본 베들레헴 풍경이다.

Korean-Palestinian Friendship Street

한-팔 우정의 길

집에 돌아 올 때에도 같은 길을 걸었다. 주인네 집이 있는 곳의 길 이름이 “한-팔 우정의 길”이다. 매우 마음에 드는 이름이다. 내가 듣기로는 한국 대사관이 이 길을 만들어 줬다고 한다.

Korean Cultural Centre

한국 문화 센터

길 아랫부분에는 한국 문화 센터가 건축중이었다. 이 건물은 이 길에서 가장 낮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서는 중요한 건물과 부자들이 산 높은 곳에 살지만, 한국에서는 제일 가난한 사람들이 산 위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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