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nah and Je together

Tuesday, 15 July 2014

두번째 성지 여행 – 열한번째 날 – 두번째 발굴 작업

라기스에서 두 번째 발굴 작업인 날이다. 새벽 4시 반에 일어나서 현장에 가서 아직 달이 떠 있을 때 바로 일을 시작했다. 정말 덥고 목마르고 지치게 만드는 날이다. 미친 듯이 물을 계속 마셔댔는데 하루에 소변을 단 한 번만 본다. 아마도 땀으로 물이 다 나가서 그러지 않을까 짐작하고 있다.

Ancient River

고대의 강 흔적

이 번은 네 번째 라기스 발굴이라고 한다. 인도자는 히브리 대학교의 요시 가펑클 교수로, 이번에 동쪽의 성문을 발견했다. 고대의 라기스는 주요 도로가 동쪽에 있었는데, 지금도 동쪽에 도로가 있다. 그리고 수자원은 동쪽에 흐르는 강이 있었는데, 지금은 물이 흐르지 않지만 성경 시대에 흘렀던 강의 흔적은 볼 수 있다.

Babylonian Destruction Layer

바빌론에 의한 멸망 지층

나는 언덕의 북쪽을 발굴하고 있는데, 페르시아 시대를 파고 있었는데, 바닥에 검은 층을 발견했는데, 재층이라고도 부른다. 이 검은 층은 도시 전체를 망라하는 대규모 파괴와 화재의 흔적이라고 한다. 이 검은 지층은 바벨론에 의한 멸망으로 판명되었다. 나는 현재 느부갓네살의 군대와 이스라엘 사람들의 역사 현장에 바로 서 있는 것이다.

Rosetta Seal Impression

로제타 인장

로제타 인장을 두 개 발견했다. 이 것은 항아리 손잡이 부분으로 이 인장은 왕의 것임을 표시하는 것으로 아마도 세금용일 것이다. 이 깨진 항아리가 예전에는 예루살렘에 있는 왕에게 (유배당하기 전의 유대인 항아리였으므로) 세금을 바치는 감람유라던가 다른 것들을 담고 있었을 것이다.

Pottery Reading

도자기 분석

하루 일과는 새벽 다섯 시에 시작했고 현장에서 땅 파는 일은 오후 2시에 끝났다. 하지만 하루 일과가 끝난 것은 아니다. 점심을 먹은 후에 세 그룹으로 나뉘어 졌는데, 도자기 분석조, 도자기 세척조, 뼈 세척조였다. 도자기 분석조는 대체로 학자라던기 이미 고고학적 도자기에 대한 지식이 상당한 사람들이 배정되고, 나같은 일반 사람들은 도자기나 뼈 세척조에 배정된다. 분석조는 도자기를 확인하고 여러가지 분석을 하고, 세척조는 현장에서 발견된 도자기나 뼈를 물로 씼는 일을 한다.

저녁 7시까지 세척을 했고, 그 후에 저녁을 먹었다. 저녁을 먹고 난 뒤에는 요시 교수님이 밤 10시까지 강의를 하셨다.

밤 11시 직전에야 자러 갈 수가 있었다. 그런데 내일 아침에는 여전히 새벽 4시 반에 일어나야 한다. 정말 빡빡한 일정이 아닐 수 없다.

Advertisements

Leave a Comment »

No comments yet.

RSS feed for comments on this post. TrackBack URI

Leave a Reply

Fill in your details below or click an icon to log in:

WordPress.com Log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WordPress.com account. Log Out / Change )

Twitter picture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Twitter account. Log Out / Change )

Facebook phot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Facebook account. Log Out / Change )

Google+ phot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Google+ account. Log Out / Change )

Connecting to %s

Create a free website or blog at WordPress.com.

%d blogger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