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nah and Je together

Wednesday, 11 August 2010

국사

Filed under: Lang:한국어,Subj:Culture — Jemyoung Leigh @ 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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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유튜브 동영상 먼저 하나 보자.

국사를 의무 과목에서 선택으로 바꾼다는 얘긴데, 늘 국사를 핵심 과목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던 나로서는 충격이다. 내 생각에는 국어-영어-수학이 핵심 과목이 아니라 국어-국사-수학이 핵심 과목이다. 필수 과목에는 철학과 한문, 그리고 영어를 넣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언어와 철학은 인문학의 토대고 수학은 과학의 토대다. 그리고 국사는 나라의 토대가 된다.

뿌리를 모른다면 우주미아나 마찬가지고 짐승과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한다. 미국과 캐나다는 있지도 않는 (그러니까 매우 짧은) 역사를 엄청스럽게 가르치더만, 왜 우리는 유구하게 있는 역사도 가르치지 않으려 할까?

내가  환단고기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고등학교 시절에 훑어서 읽어 내려가다가 맘에 드는 구절을 하나 발견했다. 바로 단군세기 서(序)에 나오는 내용이다. (고등학교 때 읽은 것을 생각나는  대로 적었기 때문에 본문이 다를 수 있음 – 지금은 이 책을 갖고 있지 않음)

爲國之道莫先於士氣莫急於史學何也史學不明則士氣不振士氣不振則國本搖矣政法岐矣

이 정도는 대체로 해석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해석을 안달려고 했는데, 중고등학교 때 한문을 안배운 세대들도 있다고 하니, 어설프게나마 해석을 달자면,

  • 爲國之道(위국지도): 나라를 위하는 길에
  • 莫先於士氣(막선어사기): 선비의 기보다 먼저인 게 없고
  • 莫急於史學(막급어사학): 역사학보다 급한게 없는 것은
  • 何也(하야): 왜그래?
  • 史學不明(사학불명): 역사학이 명확하지 않으면
  • 則士氣不振(즉사기부진): 곧 선비의 기를 떨치지 못하고
  • 士氣不振(사기부진): 선비의 기를 떨치지 못하면
  • 則國本搖矣(즉국본요의): 곧 나라의 뿌리가 흔들린다! (마지막 글자를 느낌표로 번역했음)
  • 政法岐矣(정법기의): 다스리는 법도가 갈린다!

고등학교 때 이 한문장이 맘에 들어서 외웠는데, 제대로 외운건지는 의문. 어째든, 난 국사가 가장 중요한 과목이라고 생각 하는데, 이 문장을 지금 다시 생각해 보니, 나라를 위하려면 역사를 조작이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드는 걸. 😦

결론: 국사를 필수 과목으로 유지 및, 모든 대학이 국사 점수를 요구하도록!

사족:

위의 한문을 문장부호 첨가해서 구글에서 번역을 해 봤다. 결과는 아래 스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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