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nah and Je together

Tuesday, 22 July 2008

How cold Winnipeg is

OK, I have to agree that Winnipeg’s winter is cold. It is quite famous so even in the Wikipedia, Winterpeg is shown as Winnipeg’s (official) nick name. For the statistics of Winnipeg Weather, you can refer Environment Canada.

But one thing I want to tell you is that there are two kinds of coldness. One is wet or damp cold and the other is dry cold. Do not judge with only the numbers.

In damp cold, it is bone chill. But in dry cold like in Winnipeg, it is not that bad. I was able to play even in -40C degree. But there is one important thing you have to keep in mind – you must cover well all of your skin. I rode bycicle about one hour in -40C degree four or six times every week last winter.

The number is very low but you will not feel that. Do you want to know why? the damp or moisture means the air contains much water in it. And we know that the water can have much heat energy in it.

For example, we can spend five or ten minutes in the sauna where the temperature is over 70C degree. But can you stay three seconds in the bath tub where 50C degree water is filled? Absolutely not. That is because the water contains much heat energy. What makes the difference is not how high or low the temperature is, but how much energy is there. We can change the heat energy into cold energy. Both are the exactly same idea just as ‘how old’ is equal to ‘how young.’

위니펙이 얼마나 추운지 한 번 알아보자.

일단, 위니펙의 위도는 북위 49°54′고, 서울은 북위 37°32′60″ 다. 서울의 경도를 그대로  갖고 위니펙의 위도까지 올라가려면, 북한을 넘어, 중국의 선양을 지나, 하얼빈도 지나 러시아의 Bloagoveshchek까지 가야 한다. 거리로 따지면 1,418km로 서울-부산의 거리를 332km로 봤을 때, 서울에서 부산을 네 번하고도 좀 더 가야 하는 거리다.

아뭏든 위니펙은 서울보다 한참 북쪽에 있다. 여기서 보면 만주는 그저 南國일 뿐이다. 🙂

우선, 위니펙이 춥다는 건 인정한다. 그래, 여기 춥다. 그래서 위키피디아 영문판에도 위니펙의 공식 별칭으로 윈터펙이 나와 있다. -_-;; 어째든 일단 진행하자.

그럼, Environment Canada에서 나온 통계를 바탕으로 만든 그래프를 보자. (클릭하면 크게 보인다)

설명대로, 월별로 평균 온도, 평균 최고 온도, 평균 최저 온도가 나와 있다. 1월의 평균 최저 온도는 -22.8C다. (어? 의외로 높네!) 하지만 이 것도 한밤중으로, 낮에 다니는 보통 사람들은 평균 최고 온도와 평균온도 사이를 겪게 된다.

그래프는 알아서 잘 뜯어 보시고, 이 그래프에 안나와 있는 극한의 extreme의 기후를 알아 보자.

먼저, 1942년 1월 23일엔 낮 온도가 7.8C였다! 1949년 8월 7일에는 최고 온도가 40.6C까지!

자, 더운 건 그만 하고, 원래 알아보고자 했던 것을 알아보자. 1966년 2월 18일에는 최저 온도가 -45C까지 떨어졌다. -_-;; 하지만, 여기에 하나 더해지는 게 있으니, 바로 바람이다. Wind Chill이라는 게 생긴다. 보통 바람이 좀 세면 원래 온도에서 -10에서 -15C까지 Wind Chill이 내려가게 된다.

가장 쎘던 평균 바람은 1959년 8월 27일로 89km/h였다. 나는 시속 70km까지 맞아봤다. 그리고 순간 속도로 가장 빨랐던 건 1965년 2월 20일로 순간속도 129km/h였다. 이거 말이 129지… -_-;;

아뭏든 Wind Chill까지 해서 가장 찬란했던 건 1996년 2월  1일로 -57.1C였다. 그런데 지구 온난화로 기온이 계속 상승하는 듯 하다. 앞으로 이런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자,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자. 내가 하고 싶었던 건 겁주려는 게 아니다. 🙂

추위에는 습한 추위와 건조한 추위가 있는데, 둘의 성격이 참 다르다. 습한 추위는 그다지 온도가 낮지 않아도 “뼈가 시리는” 맛을 느낄 수 있지만, 건조한 추위는 피부만 잘 가리면 또는 바람이 안통하는 곳에 가면 (예를 들면 버스 정류장의 플라스틱 칸막이) 춥지 않고 오히려 따스함을 느낄 정도다.

이 곳 위니펙은겨울이 무척 건조하다. 마니토바에는 대한민국의 1/4 크기가 되는 위니펙 호수와 그 옆에 마니토바  호수, 위니페고시스 호수, 세다 호수등이 비슷한 크기를 이뤄, 호수 면적만 대한민국의 절반 정도 크기가 되지만, 겨울엔 꽁꽁 얼어붙어 굉장히  건조해 진다.

그렇다. 위니펙은 절대적으로 건조한 추위다.

그래서 버스 정류장의 칸막이에 낮에 들어가면, 햇볕이 직빵으로 들어오는데, 봄과 같은 따사로움에 나른함 마저 느끼곤 했다.

영하 40도가 되어도 밖에서 잘만 놀았고, 또 수많은 사람들이 별 어려움 없이 논다. 피부노출만 제대로 막으면.

난 지난 겨울에 일주일에 4번에서 6번 정도 1시간씩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녔다. 내가 특별히 겨울 잠바를 입었던 것도 아니고, 가을 잠바 + 와이셔츠 + 러닝셔츠 이렇게만 입었다. 물론 얼굴에 은행강도 복면을 쓰고 다녔다. 🙂

지난 1월 27일에 찍은 사진으로 저 날도 꽤 추웠던 거 같은데, 그래도 사람들 무진장 나와 놀고 있었다. 사람들이 걷고 있는 곳은 Assiniboine이라는 강 위다. 강 위에 오두막도 짓고, 차도 다니고 그런다.

그런데, 왜 온도는 -40인데 추위를 잘 안느낄까? 그 답은 습도에 있다. 습도가 높다는 건, 물이 공기중에 있다는 것인데, 알다시피 물이 공기보다 에너지를 더 많이 담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온도가 70C인 사우나에는 10분씩 견딜 수 있지만, 그래도 화상을 입지 않지만, 온도가 50C인 욕조에는 단 5초도 들어가 있을 수 없는 것과 같다. 온도는 더 낮지만, 열 에너지는 훨씬 많이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위니펙도 온도라는 숫자는 낮지만, 건조하기 때문에 포함된 추위 에너지:-)는 훨 적은 것이다.

중요한 건 숫자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에너지가 담겨 있는가다.

결론: 숫자에 속지 말고 위니펙에 놀러오자 🙂

부록으로 아래는 위니펙 시내 한복판(완전 다운타운)에서 보였던 (내가 본 건 아니지만) 오로라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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