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nah and Je together

Monday, 30 June 2008

부끄러운 줄 알아라!

Filed under: Lang:한국어,Subj:Essay — Jemyoung Leigh @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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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예전에 쓴 글, Korean government must STOP persecuting its people!에 커멘트가 달렸다.

cdkgo라는 사람인데, 아래와 같다:

This article shows just one side of current situation. First of all, violent and illegal demonstrations cannot be justified by any causes. Actually, these actions prosecute the democracy. The police should take measures to stop all these extreme acts of violence.

해석 하자면:

이 글은 현 상황의 한 면만을 보여준다. 먼저, 폭력과 불법 시위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사실, 이러한 행위는 민주주의를 탄압하는 것이다. 경찰은 반드시 이런 극단적인 모든 행위를 중단할 수단을 취해야 한다.

이 글을 보고 어떤 병신새끼가 썼나 너무 황당했다.  그래서 글쓴이 IP를 갖고 검색해 보니

Ulsan

그러니까, 번역하면 -_-;;

조직 ID: ORG818266
조직명: 경찰청  울산광역시지방경찰청
주소: 남연동 중구
우편번호: 681-270

경찰이 쓴 글이네. 그러면 그렇지. 정말 할일 없나보다.

도대체 폭력을 누가 행사하는거야? 이건 마치, 자기가 옆 사람 뺨을 때려놓고는 다른 사람들에게 “저 사람 뺨이 내 손바닥을 때렸어요”라고 말하는 것과 뭐가 다른거야?

나는 자유를 굉장히 중요시하는 사람이고, (개인) 언론의 자유도 중요시하는데, 그래서 내 블로그에 아무나 커멘트를  달 수 있도록 해 놓는데, 거짓말은 싫어. 그래서 앞으로 울산광역시지방경찰청뿐만 아니라 어느 경찰청에서든 거짓된 내용으로 커멘트를 달면, 삭제할 거다.

그리고 너네가 경찰이냐? 진정한 경찰이라면 시민들을 섬기고 보호해야지. 너희들은 일제 앞잡이가 쥐새끼의 앞잡이로 변한 것 뿐이야. 너희는 단순히 조폭, 양아치 새끼들일 뿐이야. 쪽 팔린줄은 알아? 부끄러운줄도 모르지?

정권의 개. 아니 개만도 못한 것들.

앞으로 내 블로그에 거짓말로 커멘트 달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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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Comments »

  1. dynamic korea

    Comment by 유겸애비 — Tuesday, 1 July 2008 @ 0:26 | Reply

  2. 현재 전/의경들은 인터넷 사용을 못하도록 막아놓았다고 하니 글을 올린 사람은 직업 경찰일텐데 울산 직업경찰이면 서울 촛불문화제 현장에 와보지도 않고 쓴 글이겠네요.

    물론 일부 시위대가 과격한 행동을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수만에서 수십만이 통제조직 없이 모인 집단에서 돌출 행동을 하는 사람이 있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일이지요. 배후세력 찾아내라는 청와대의 호통에 일선 경찰에서 배후세력을 찾기위해 애쓰다가 실제로 일선 경찰이 언론사 인터뷰 하기도 했죠. “배후가 없는 걸 찾으라니 힘들다” 라구요. 실제로 과격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 곁에선 수많은 시민들이 그러지 말라며 부탁하고 있습니다. 폭동으로 번질 수도 있는 상황을 시민들의 자정능력으로 막고 있는 것이지요.(최근에는 경찰의 강경 대응으로 흥분한 시민들이 많아져 잘 되지 않고 있습니다만 다행하게도 어제 있었던 천주교 시국미사 이후 갑작스런 평화 모드가 형성되었죠.)

    하지만 경찰은 일원화된 통제 라인을 갖고 있는 조직입니다. 시민을 폭행하는 등의 행동을 하지 말라고 ‘부탁’ 하는 것이 아니라 ‘명령’ 할 수 있는 명령권자도 있습니다. 더욱이 시민들로부터 안전하게 몸을 지키라고 세금으로 방어장비까지 든든하게 갖춰줘서 어지간한 돌팔매 질에는 눈하나 깜짝 안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화염병이 날아와도 불이 붙지 않는 진압복을 입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양쪽이 폭력적으로 크게 붙었다면 도대체 누가 잘못했다고 봐야 합니까? 통제조직 없는 시위대의 일부가 흥분해서 경찰에게 무엇을 던졌다고 경찰 전체가 명령권자의 명령에 의해 조직적으로 폭력진압 한다는게 말이 됩니까? 욕했다고 칼로 찌르는 것과 무슨 차이가 있습니까?

    대치가 벌어진 초반 양쪽 모두 서로에게 욕설을 합니다. 경찰은 안한다구요? 웃기지 마십시요. 같이 합니다. 그러다 흥분한 일부가 서로에게 무언가를 던집니다.(사실 시민쪽에서 먼저 돌을 던지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폭력시위를 유도하는 경찰 프락치라면서 주위 시민들에 의해 행동을 구속당합니다. 그런데 경찰은 시민에게 돌을 던지는 경찰을 아무런 제지 안하더군요.)경찰은 그저 바이저에, 보호복에 와서 툭 맞고 마는 수준입니다. 보호장구 전혀 안하고 있다 다치는 건 자기 잘못이지요. 그런데 시민들은 경찰이 던진 돌에 맞아 피가 튀고 살이 찢어져 후송됩니다.

    의료팀으로 뛰고 있는 입장에서 최대한 중립을 지키고자 노력하지만…지난 주말 저희쪽 의사 선생님 한분이 경찰에게 맞아 팔이 부러졌습니다. 그것도 시민에게 끌려나와 맞고 있던 경찰을 의료팀이 뛰어가서 보호하고 그 경찰을 응급처치 하다가 다른 경찰에게 집단폭행 당해서 팔이 부러지셨습니다. 그 경찰을 보호하던 의료팀 여성분들도 함께 맞았습니다. 의료팀 표시? 당연히 다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와서 방패로 찍고 곤봉으로 패서 팔을 부러뜨렸습니다. 그리고 돌아가다가 다시 달려와서 발길질 하고 방패로 다시 찍고는 욕설을 내뱉고 갔습니다. 실수가 아닌, 고의임이 확인되는 상황이지요.

    더 웃긴건, 불과 몇분도 지나지 않아 그렇게 데려간 경찰 부상자를 의료팀을 두둘겨 팬 바로 그 소대원들이 다시 데려와서 상태가 갑자기 나빠지는데 좀 봐달라며 부탁을 하더군요. 자신들이 폭행해서 팔이 부러져 쓰러져 있는 의사 선생님 한테요. 응급 상태의 환자를 질질 끌며 돌아갔으니 당연히 상태가 나빠졌겠지요. 그 팔 부러진 의사 선생님, 경찰한테 욕을 욕을 하면서도 결국 그 의경 상태를 살펴보고 한팔로 간호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응급처치를 해서 병원 후송까지 시켰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에 인근에서 다른조 여성 간호사님이 경찰 방패에 정면으로 찍혀서 쓰러지고 다른 의료팀도 구타당했습니다. 이건 동영상이 찍혔더군요.

    그거 아십니까? 응급처치중인 의료인의 행위를 방해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는 중범죄입니다. 그런데 현장에서 우리 의료진들 수없이 맞습니다. 바로 경찰한테요. 살수차에 너무 맞아 온몸이 퍼렇게 멍든 분도 있고, 경찰이 던진 볼트에 맞아 머리가 찢어진 간호사 선생님도 있습니다. 다리가 부러진 의대생도 있었군요. 경찰도 치료하는 의료진입니다. 명박퇴진 구호도 외치지 않습니다. 그런데 조금전 치료해준 경찰이 있는 소대의 진압에 휘말려 폭행 당합니다. 몰랐다는 핑계는 말도 안됩니다. 의료팀 표시는 이제 일선 일경들도 다 알테니까요. 경찰에서 부상자가 나오면 경찰 의료진이 아니라 우리를 찾을 정도입니다. 사실 현장에서 경찰 의료진은 한번도 못봤습니다. 어디 경찰병원 안에 안전하게 있나봅니다. 경찰한테 맞는게 무서운게 아니라 현장에서 그렇게 의료팀이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막상 시위대와 경찰에서 부상자가 나왔을 때 제대로 의료팀이 투입되지 못하는게 화가 나는 겁니다.

    현재 경찰의 폭력은 상대를 가리지 않고 그저 책임질 필요 없는 폭력을 행사하는 희열을 누리고 있을 뿐입니다. 진압 시작하는 순간의 의경들 표정을 보면 소름이 돋습니다. 흥분과 희열. 그 두가지 뿐입니다. 시위대를 폭행하는게 목적이 아니라 그저 밀어내는게 목적이라면 방패줄 맞추고 한걸음씩 나옵니다. 시위대가 무장을 안했기 때문에 방패만 있어도 밀어내는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요즘 시민들 폭행할 때 보면 대열을 유지하지도 않고 함성을 지르면서 제각각 뛰어 나옵니다. 인간의 가장 추한 폭력성을 만끽하는 젊은 경찰이 대부분입니다.

    만일 유치원생하고 다 큰 어른이 서로 말싸움 하다 화난다고 서로 때리고 싸웠다면 우린 당연히 어른을 욕할겁니다. 상호 폭력을 행사했다는 식으로 경찰의 폭력을 미화하지 마십시요. 구역질 납니다.

    어지간하면 흥분 안하는데 그만 쓰다보니 무지막지하게 흥분해 버렸네요. 제명씨 쏘리. ㅡㅡ;

    Comment by 최기영 — Tuesday, 1 July 2008 @ 1:36 | Reply

  3. 원글보다 훨씬 긴 글을 달아 주셨네요 🙂

    안그래도 어제는 기영님이 어떻게 지내시나 궁금했습니다. 의료팀에 계신건 아는데, 의료팀도 구타를 한다는데… 혹시 다치지는 않으셨나, 걱정이 되었죠.

    개도 자기에게 먹이를 주는 주인의 손은 물지 않습니다. 그런데 자신들도 치료해 주는 의료팀을 폭행한다는 것은 정말 짐승보다 못하다는 걸 증명하는 거죠. 저도 극소수의 시민이 폭력을 행사하려 한다는 걸 압니다. 그런데 촛불시위자들이 가스통 들도 뛰어들었나요? 쇠파이프들고 휘둘렀나요?

    저도 요즘 블로그들의 글을 보면서, 다른 뉴스나 동영상을 보면서 눈물을 흘립니다. 가슴이 아픕니다.

    하지만 어둠이 짙을수록 새벽은 가까이 왔다는 거죠. 정부는 명분없는 폭력진압 이후에는 쓸 수 있는 카드가 없습니다. 그리고 경찰 개새끼들은 반드시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이토록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집단 광기를 발현하지 않는다는 건 저는 아직 듣도 보도 못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볼 때에는 상호폭력이 아니라 일방적인 폭력인 듯 합니다. 또한, 경찰은 시민들이 폭력을 행사한다고 해도 같이 폭력을 행사할 수 없습니다. 선진국에서 경찰의 원래 목적은 섬기고 보호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물론 한국 경찰은 일제의 앞잡이로 데뷔했기 때문에 여전히 짖밟고 폭행을 해서 정권의 x구멍을 핥아주는게 원래 목적이고 여전히 그러하죠. 그래서 개만도 못한 것들이라는 겁니다.

    어째든, 기영님의 글을 보니 너무 반갑습니다. 건강하시고, 몸 조심하세요.

    Comment by Jemyoung Leigh — Tuesday, 1 July 2008 @ 7:29 | Reply

  4. 다음이나 네이버 같이 사람들 많이 보는 곳에 올리면 대박 글이 될듯.(내 블로그로 퍼갈까 생각도 해 봤지만 내 블로그는 여기보다도 사람이 안오는 곳이라서…)

    Comment by 다물 — Tuesday, 1 July 2008 @ 19:14 | Reply

  5. 대박은 무슨… -_-;;

    글구 인기를 위해 글을 쓰지는 않으니까 ㅎㅎ. 조금 전에 네이년 탈퇴했다. 뭐 어차피 몇년째 로그인은 커녕 방문해 본 적도 없었지만…

    Comment by Jemyoung Leigh — Tuesday, 1 July 2008 @ 23:53 | Reply

  6.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현실성있는 정보네요. 하..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근데 경찰놈은 정말 할짓이 없나봅니다.

    Comment by minwoo — Thursday, 3 July 2008 @ 23:38 | Reply

  7. 민우, 내 조카야.
    너가 현실과 사실과 진실을 보고자 한다면, 조중동은 만지지도 말고 쳐다보지도 말아라.

    내가 조중동의 날조와 허위와 편파를 알게된 것은 대학 들어와서였다. 시위를 참가하고, 그 다음날 신문을 보면, 있던 사실이 사라지고, 없던 사실이 생기고, 많은 것은 왜곡되고 날조되어서 너무 어이가 없었다. 그놈들은 뼈속부터 매국노들이야. 그들은 보수가 아니라 병신 꼴통 매국노들에 불과하다.

    Comment by Jemyoung Leigh — Friday, 4 July 2008 @ 10:43 | Reply

  8. 이런 황당한 일이… 아니라 어쩌면 당연한 일인가요? -_-;
    암튼 발본색원하느라 고생하셨어요 🙂

    Comment by foog — Sunday, 6 July 2008 @ 21:45 | Reply

  9. 오! 이렇게 누추한 블로그에 찾아와 댓글을 달아 주시다니… 감사합니다. 🙂

    평소에 글 잘 읽고 있습니다.

    Comment by Jemyoung Leigh — Sunday, 6 July 2008 @ 23:21 |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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