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nah and Je together

Sunday, 30 March 2008

영화의 한장면 같은 물벼락

Filed under: Lang:한국어,Subj:Life — Jemyoung Leigh @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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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저녁과 토요일 아침부터 오후까지 교회에서 Discovering Hope Project라는 세미나가 있었다. 위니펙의 장로교회에서 참석을 했고, 강사로는 온타리오에서 온 두 분과 내가 참석하는 Westwood Presbyterian Church의 목사님이 했다.

토요일 오후, 모두 마치고 집에 가려는데, 눈보라가 엄청 쳤다. 눈폭풍 경보가 내렸는데, 정말 자전거 타면서 눈을 뜰 수 조차 없을 지경이었고, 눈이 얼굴을 때리는데, 엄청 아팠다.

그러나, 교회를 벗어난지 5분이 조금 지났을 때, 난 인도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었는데, 픽업트럭 한대가 가깝게 지나가더니, 물을 튀기면서…. 마치 영화에서 나오는 것과 같이 내게 온 물과 얼음을 뒤집에 씌웠다.

홀딱 젖었다. 정말 추웠다. 얼어붙은 옷이 살에 닿는 느낌이 고통스러웠다.

오늘, 교회를 가려는데, 모자, 귀마개, 장갑이 모두 젖어 있어서 자전거를 탈 수가 없었다. 맨손으로 자전거를 탄다는 건 미친 짓이다.

그래서 버스 정류장까지 걸어가는데, 날씨가 따스해서 온 천지가 질퍽거린다. 발목까지 도로나 인도나 푹푹 빠진다. 어제는 눈폭풍 경보였는데, 오늘은 강풍 경보가 내렸다. 바람은 시속 70km가 넘었다. 😦

예배를 드리고 집에 올 때는 글로리아 아주머니가 태워주셨는데, 그래도 피곤하다…. 지금은 감쪽같이 너무 좋은 날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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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

  1. 살기 힘든 동네 군요 거기. ^^

    Comment by 지민아빠 — Monday, 31 March 2008 @ 1:20 | Reply

  2. 눈 맞아서 아프다는 소리는 살면서 또 처음들어보네요.
    바람 시속70Km라는 말 역시 처음입니다.

    정말 살기 힘든 동네네요….

    Comment by minwoo — Monday, 31 March 2008 @ 10:03 | Reply

  3. 이 동네 늘 이런건 아니고, 봄에만 가끔 어쩌다 이런다네요.

    살기 좋은 동네임.

    Comment by Jemyoung Leigh — Monday, 31 March 2008 @ 14:09 | Reply

  4. 날씨가 변덕이 심한가봐요 ^^

    Comment by 옷장수 — Monday, 31 March 2008 @ 19:21 | Reply

  5. 날씨는 대체로 화창하고 좋아요.

    Comment by Jemyoung Leigh — Tuesday, 1 April 2008 @ 16:43 |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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