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nah and Je together

Monday, 18 September 2006

난 부자가 되지 못할 거 같아

Filed under: Lang:한국어,Subj:Life — Jemyoung Leigh @ 16:36

난 부자가 되지 못할 것 같다. 부자가 되는 방법론에는 항상 ‘소비를 줄여라. 꼭 필요한 경우에만 지출을 하라’고 조언을 하는데 나는 그렇지 못하다.나는 남에게 주고 베푸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배가 고파도 길거리에서 1,000원짜리 닭꼬치를 아까워서 못 먹고 집에 가서 밥을 먹지만, 회사 동료라던가, 친구들에게는 간식도 가끔 사고 음료수도 가끔 사고 한다.

하지만, 보면 회사에서도 간식을 사는 사람만 사고, 사지 않는 사람은 절대로 사지 않는다. 내 옆의 여직원은 큰 부자가 될 것 같다. 남에게 지출을 절대 하지 않는 것도 그렇지만, 그 외에도 손해보는 장사는 하지 않는다.

지난 주에 그 직원이 치약을 묶음으로 사왔다. 낱개로 사는 것보다 싸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나는 자신이 갖고는 나머지는 모두 팔았다. 매점에서 낱개로 사는 가격보다는 싸게, 하지만 묶음으로 샀을 때의 낱개에 해당하는 가격보다는 비싸게 팔았다.

모든 치약이 다 팔려 나갈 때 까지 장사에 여념이 없었다. 지나가는 대부분의 사람을 붙잡고 장사를 하였는데, 참 말을 잘 한다. 사무실보다는 가게에서 일을 하면 정말 잘 할 것 같다.

나는 이런 경우에 보통 그냥 주거나 팔아도 더 싼 가격에 팔았던 거 같다. 아뭏든 그런 철저한 정신과 사상으로, 그 여직원은 큰 부자가 될 것이다. 티끌모아 태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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