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nah and Je together

Tuesday, 8 August 2006

언더월드, 미묘한 섹시함

Filed under: Lang:한국어,Subj:Culture — Jemyoung Leigh @ 15:43

몇일 전에 언더월드와 그 속편인 언더월드 – 에볼루션을 봤다. 흡혈귀 종족과 늑대인간 종족의 전쟁과 기원을 다룬 영화인데, 좀 잔인한 장면이 있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크게 잔인하지는 않아서 공포영화에 들어가지는 않고 액션 장르에 남아 있었다. 흡혈귀를 다룬 영화 가운데 그다지 피 튀기지 않고 거의 잔인함과는 거리가 먼, 흡사 컴퓨터 게임과 같은 느낌을 주는 영화는 블레이드가 있다.

액션 장르로는 꽤 만족스러운 영화였다. 전편도 좋았고 속편은 더 좋았다. 보통 속편은 전편에 못미치는 법인데 언더월드는 속편도 참 좋았다. 하지만 스토리가 완전 연결되기 때문에 반드시 순서대로 봐야 한다.

액션 말고 나의 눈길을 끈 것은, 당연하지만 여배우다. 케이트 베킨세일(Kate Beckinsale)이 주인공을 맡았는데, 참 오묘하다. 이 영화에서 인간이었다가 늑대인간으로 된 남자와 흡혈귀 여자가 서로에게 끌리게 된다. 그 남자는 전편 후반부에 셀린(케 이트 베킨세일)에 의해 흡혈귀의 성분이 더해져서 최초의 늑대인간 + 흡혈귀의 하이브리드가 된다. 그 둘의 사랑이 참 묘한 것 같다. 속편 중반부에는 기대하지 않았던 정사 장면이 나와서 무척 즐거웠지만, 없었다 해도 참 묘한 영화다.

뱀파이어 셀린에게 묘한 매력이 있다. 미묘한 섹시함이 풍부하다. 옷을 몇 겹이나 껴입고 노출이 완전 없지만 상당히 섹시하다. 나에게 이상한 눈길을 주지 않아도 된다. 아직 변태 판정을 받은 적이 없으니까.

음… 셀린 정도라면 흡혈귀라 해도 같이 살고 싶은걸… 그런데 케이트 베켄세일은 셀린만큼 예쁘지는 않다. 흠… 베킨세일이라… 이런 여자를 바겐세일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

마지막으로, 러브 액츄얼리에서 나이든 가수인 빌리 맥을 연기했던 빌 나이가 사악한 뱀파이어인 빅터로 나와서 무척 재밌었다. 역시 영화는 영화 외적인 요소가 가미될 수록 더욱 재미있어 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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